주문하신 복근 나왔습니다
캥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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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대로 근육이 들러붙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근육의 중요성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요즘.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연전에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친 이후로 내 자신의 신체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게되고 근육이 쭉쭉 빠지면서, 악화일로를 달렸던 기억이 있다

근육이 얼마나 붙기가 어려운지,,

빠지는 건 쉬워도 다시 붙이는 건 지난한 과정임을 누구나 겪어보았을것이다.

헬스장을 등록해도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기구들.. 용기내서 접근 가능한 건.. 트레드밀.. 그래서, 욕심은 내려두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홈트로 눈을 돌리게된다. 맨몸 운동. 내몸을 지지할 수 있는 것 부터.. 이 조차도 쉽지 않다.





< 주문하신 복근 나왔습니다 > 제목에서 연상되는 단순한 복근키우기 를 다루는 건 아니다.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꿀팁과 신체의 각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초적인 자세 등을 딱딱한 설명이 아닌 만화적 구성으로 녹여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다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 안하느니 못한 경험을 배제하기 위해 몸푸는 스트레칭 방법부터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책 속 캐릭터들의 소소한 고군분투와 유머러스한 대사들은 읽는 재미를 더하면서, 실제로 따라 해보고 싶은 동기를 만든다. 복잡한 전문 용어나 장황한 설명 없이도, 움직임의 의미와 느낌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만화라는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운동하면 어렵고 힘들다. 하는 선입관을 가진 초보 헬린이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함께 챙기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운동을 찾아가도록 단계별 운동에 접근할 수 있게 한 배려도 돋보인다.


한 때 바디프로필하면서, 지나치게 과한데 하는 느낌을 주는 운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이 고픈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픈 책~!💪


ㅡ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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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로 보물찾기
NK밝은미래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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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않을 때, 뭔가 벽에 부딪치고 있는 느낌이 들 때, 또는 앞 일이 불안하고 막막할 때.. 가끔씩 사주를 떠올리게 되는 시기가 있다. 나는 어떤 사주를 갖고 있는지, 어떤 기질이 있고 내 주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때로 궁금하기도 하다.

한때, MBTI로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을 범주화하여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파악해보려는 트렌드를 따라, 자신을 또는 타인을 좀 더 잘 이해해보려는 방법으로 활용하기도 했는데 읽다보니, 사주팔자도 사뭇 이와 닮아있는 구석이 보인다.

<사주팔자로 보물찾기> 의 저자는 명리학의 기본부터 접근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자기자신을 배우고 자신을 객관화하는 작업을 언급하고 있다. 단순히 사주팔자를 해석한다기 보다는 자신을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저자는 사주를 ‘운명의 족쇄’가 아니라, 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패턴으로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로 해석한다. 그 데이터는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조금씩 풀어내고, 지금의 선택과 행동을 보다 냉정하게 점검하게 된다.

특히 ‘육신변화론’과 60간지 주기 이론은 내가 반복하는 습관과 사고방식,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결과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마치 인생을 타임랩스 영상처럼 빠르게 돌려보며, 어느 시점에 내가 멈췄고, 어디서부터 다시 나아가야 하는지를 생각케한다.

읽다 보면 <보물>은 운명 속에 숨어 있는 돈이나 행운이 아니라, 내가 나를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걸 알게 된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순간, 인생의 방향키는 조금씩 내 손으로 넘어온다.

<사주팔자로 보물찾기>는 명리학 입문자에게는 자기 성찰의 출발점이, 경험자에게는 자신을 재점검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사주를 보는 법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법에 접근하도록 도움을 주는 책...


ㅡ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사주팔자로보물찾기 #NK밝은미래 #명리학 #사주팔자 #자기객관화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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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와이 - 최고의 하와이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3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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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연일 기록을 깨는 더위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떠오르는 휴양지 하나 , 바로 하와이.

하와이는 아직도 가보지 못한 꿈의 여행지다. 개인적으로 수영을 할 줄 모르기에, 딱히 해변에서 할만한 활동이 별로 없는 탓인지, 산과 바다중 고르라면 십중팔구 산을 골랐기 때문에 일 것이다.

하와이 하면 보통 휴양지로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쉬기위해서 가는 곳! 자연을 벗삼아 재충전하는 여행지로 딱이지않을까싶다.

하와이를 소개하는 첫장에서 큰 그림을 그려두는 작업은 여행자에겐 필수다.


 

오아후. 빅아일랜드. 마우이섬.. 그리고 카우아이

오아후는 하와이의 주도가 있는 중심지이다보니, 오아후를 필수로 넣고 개인체류일정 여유에 따라서 빅아일랜드 또는 마우이 섬을 일정에 추가 하는 스타일이 대세인 듯하다


 

그리고 어떻게 이동구간을 연결하여 일정을 짤 것인지, 체류하는 일정에 따른 팁도 같이 공유해두어, 여행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가감할 수 있게 해둔 점이 돋보인다. 색상별 트롤리 라인이 주요관광지를 통과하고 있어 역시 관광 특화된 하와이라는 생각이 든다.


 


 

트롤리 라인 외에도.. 특히, 렌트카를 이용하기 어려운 여행자들을 위해서, 대중교통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자세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필수코스가 각 섬마다 특색을 잘 담은 사진과 함께 올려져있어, 예비 여행자들이 계획을 짜는데 우선해야 할 것들을 챙기는데 도움을 주고자하는 배려가 느껴진다.


여행자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빼곡히 제공해두었다.

쇼핑 아이템같은 꿀 정보까지 세심하게 담았다. 노니,, 커피,, 마카다미아(쵸콜렛) 등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떠올리면서, 하와이 여행을 그리는 동안 잠시 더위를 잊어본다.

막막한 여행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막강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든든한 친구!! 프렌즈와 함께 떠나보자~~

# 프렌즈하와이 # 중앙북스 #이미정 #여행가이드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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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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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 필독도서에 올라있어서 숙제하듯이 읽었던 책, 데미안.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으로 인간 존재의 양면성과 자기실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제1차 세계대전의 상흔 속에서 쓰인 이 소설은 단순한 성장소설을 넘어, 인간 내면의 빛과 어둠을 직시하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싱클레어가 유년기부터 사춘기를 지나 성숙에 이르기까지의 내적 여정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선은 더 이상 교과서적 도덕이 아니며, 악은 반드시 피해야 할 존재도 아니다.

데미안이라는 인물은 싱클레어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던 ‘다른 자아’를 각성시키는 촉매로, 기존 사회 규범에 도전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만든다.

작품 속의 아브락사스의 상징은 이분법적인 세계관을 넘어선 초월적 통합을 보여준다. 신성과 악마성을 함께 품은 아브락사스는 인간 내면의 복합성과 모순을 정당화하는 철학적 사유까지 그 영역이 확대된다.

요즘, 뒤늦게 악뮤의 음악과 이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이찬혁의 음악 스타일도 그 성숙에 따라 자신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이 확연하게 드러남을 느낀다.

정해진 프레임 속에서 기꺼이 나와, 자기만의 음악을 찾는 과정은 곧 알을 깨는 행위이기도하다. 정해진 정답을 따르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나만의 길을 선택하는 용기. 그것이 곧 데미안의 본질이니까.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새롭게 다시 집어든 데미안.

나이가 든 지금에도 사유하는 울림을 주는 이유는, 나이나 세대를 불문하고, 여전히 진짜 나를 발견하고자 하는 갈망이 시대를 초월해 보편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데미안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ㅡ 너는 지금, 네 삶을 살고 있는가? ㅡ



ㅡ 네이버까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료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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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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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피티샵과  필라테스가 눈에 띄게 많아지기 시작했다.   필라테스는 원래 재활운동에서 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강도로 보면 결코 쉽게 볼 운동이 아님은 경험해본 이들은 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필라테스 운동샵을 어떻게 선택할지는 한 번 체험 레슨을 받으면서, 이 동작을 왜 해야하는지 설명해가면서 세밀하게 세팅을 하는지... 를 눈여겨 볼 일이다.  


 자세에 문제가 있거나, 근육이 불균형 하게 되면, 근골격계 질환이 자연히 따라붙게 마련이다. 

  운동지도지라면 인체의 근골격게에 대한 지식은 기본으로 깔고 어떤 기전으로 기능하는지를 알고 스스로 자신의 몸으로 테스트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스스로 자신의 몸으로 익히지 않고서 다른 이들의 몸에 적용을 하는 건 자칫, 타인의 몸을 잘못 평가하고 맞지않는 동작을 적용함으로써  오히려 몸을 망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기에!


  재활트레이너의  묻지마ㅡ이상야릇한 동작들로 이뤄진 루틴동작들로, 단 3회만에 몸에 각종 통증으로 몇개월째 병원진료를 받고있는 입장에서 특히나 관심갖고 보게된 책이다.  읽으면서 얼마나 말도 안되는 동작들이었는지... 특히나, 재활에서 적용되는 동작들도 아님을 하나하나 체크하게 되었다. 

 운동하는 물리치료사도 만나보고, 근육에 대한 기전을 아는 의사들도 만나보는 과정 중에 만난책이라서 더욱 반가운 책이었다. 

 



각 근육들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떤 기능을 하게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부분이 돋보인다. 

특히나  골반, 엉덩이 부위에는 근육들이 복잡하게 얽허있는 부위라 운동을 적용하는 입장에서 특히나 유의해서 봐 두어야하는 부분~!! 


 

그리고. 필라테스 현장에서 적용하는 운동들이 사진과 함께 제시되어있다.  환자의 몸을 제대로 평가하고, 어떤 동작을 적용하여 기능을 향상시킬 것인지..  고려해야하는 운동 지도자에게는 특히나 오랜 기간의 수련이 이뤄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정 근육을 다루는 데도 다양한 각도에서 다른 동작들이 있기에,  특정 동작을 왜 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힘이 들어오는지.. 또는 힘을 빼야하는지.. 호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지도자를 만나야하는데..  그런 자질을 갖추는 게 기본인데도.. 현장에서 그렇게 지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  


  체험수업에서만, 아니면 어데선가  빌려온 블로그나 광고성 데모에서만 기전들을 설명하는 구성이지만, 실제 수업에선 전혀 그런 과정들은 사라진채, 묻지마 동작들의 나열이 되는 케이스도 상당히 존재하는 듯하다. 


 

   이 책은, 필라테스 지도자들 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거 접근하게끔, 신체 각 부위별로 적용하는 동작들이 제시되어 있다.   과하지않게 가볍게 적용해가면서 스스로 단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ㅡ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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