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쇼크 - 흥분한 뇌를 잠재우는 조용한 식단의 기적
캐서린 리드.바버라 프라이스 지음, 문선진 옮김 / 앵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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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마술사라 불리는 MSG

감칠맛을 돋구는 MSG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대표격인 라면 스프?!!!

인공조미료이기에 건강엔 그리 좋지 않겠다는 느낌은 있지만, 알면서도 손이 가는 MSG!

저자는 이책에서 자신의 딸의 병을 치유하기 위한 치열한 경험을 공개하면서, 우리가 흔히 합성감미료라고만 알고 있는 msg에 댸한 심도 높은 정보를 펼쳐보이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거의 전부에 MSG가 포함되어 있다 는 사실.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식품 성분표시를 자세히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다.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msg의 또 다른 이름, 글루타메이트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저자는 MSG에 관대하다 못해, 더 나아가 은연중에 중독된 식습관이 일으키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각성케하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제적인 접근 방법으로 자연식품을 애용할 것을 제안한다.

@ 결국 가공과정이 최소화된 통곡물. 현미.

@ 유제품 먹지않기.

ㅡ 우유대신 집에서 직접 만든 견과류 우유, 두유로 대체해보기

@ 고섬유질 채소와 허브 일일 섭취량 늘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부엌에 있는 가공식품의 식품첨가물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거의 모든 식품에 MSG가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그 명칭이 상당히 다양하기에, 소비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자연식품으로 치유에 이르는 경험과 더불어

이에 접근하는 실제적인 방법까지 알차게 챙겨준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 자신!!

건강해지려면 좋은 것을 찾아먹는 것 보다는

나쁜 것을 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워낙 유혹적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ㅡ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msg쇼크 #캐서린리드 #앵글북스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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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
서정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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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만 다가오는 철학을 어떻게 쉽게 접근할까..

철학하면, 딱딱하고 나와는 거리가 먼 듯한 그만큼 어렵고 따분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이 책은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그 진입장벽을 낮춰, 독자로 하여금 부담없이 쉽게 다가서게 한다.

역사를 통해 잘 알려진 위대한 철학자들을 주제로 이어가는 맥락의 한 줄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서두에서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인간은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는 존재인가라는 질문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밝힌다.

~ 철학자는 다른 사람을 통해 스스로를 인식하고,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정의합니다. 철학자는 인간이란 다른 사람을 통해 스스로를 인식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

고대부터 대화를 통해 사유를 확장시켜온 철학의 기초로 올라가보자면, 저자의 관점에 금새 녹아든다.

프로타고라스 부터 시작해서 레비나스까지,, 각 시대의 굵직 굵직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인간관계의 창으로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각 꼭지마다 철학자의 노트를 달아두어, 만화로 전달하지 못한 철학자의 사유 세계를 좀 더 넓게 조망케한다.

인간관계에서 받는 보편적문제들에서, 자신을 지키는 바운더리에 관한 지혜. 관계 속에서 타자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바운더리를 존중하며 건강한 관계맺기까지 각 사상가가 전하는 대화 속으로 금새 빨려든다.


< 네이버 카페 문화 충전으로부터 제공된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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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뉴욕 - 최고의 뉴욕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년 최신판 프렌즈 Friends 4
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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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장소로도 많이 등장하는 세계적 도시. 뉴욕~!! 마침, 지인이 지금 뉴욕에 머물면서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중이라, 실시간 소식을 접하고 있다.

노란 표지에 펼쳐진 센트럴파크의 풍광이

오래전 뉴욕여행의 기억을 소환케한다.

뉴욕을 방문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래 전 뉴욕을 방문했던 당시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그리고 유명한 공연에 비중을 두고 돌았던 도시였다.

미국내 위스컨신에 근거지가 있던 차라, 연휴나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짬짬이 잠시 방문했던 뉴욕이었다.

대도시라서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거리가 구획별로 딱딱 나뉘어져있기에, 길찾기도 비교적 쉽다.


 


 

이 책은 각자의 시간에 맞게 제시된 코스를 참고로 해서, 개성에 맞게 들러보고픈 곳을 제시해두었다. 더할 곳은 더하고, 뺄 곳은 빼고.. 융통성있게 가감하여 자신만의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내가 비중을 두고픈 게 무엇인지에 따라서, 해당지역을 방문할 시, 동선을 이어나가면 무리없이 윈하는 곳을 둘러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루에 여러개의 미술관을 둘러보기보다는 자신이 관심을 둑는 테마를 유형화하여 골고루 안배를 하는 편이 좀 더 낫지않을까.. MoMa만해도 한나절을 다 쓸 수 있는 곳이라, 주요리와 사이드를 적절히 안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건축물도 뉴욕을 뉴욕답게 만드는 일등공신~!! 거리를 걸으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 책은 테마별로도 갈 만한 곳을 소개해두었지만,

또한 지역별로 동선을 짜기 쉽게.. 지역을 나누어 방문할만한 곳을 올려둔 센스가 돋보인다.


 

대도시 안에 녹지를 즐길 수 있는 공원도 빼놓지않고 방문해볼 장소!! 센트럴파크는 물론이고 리틀 아일랜드 등등 갈 곳이 무궁무진하다.

볼꺼리, 먹을꺼리.. 뭐하나 놓칠 수 없는 여행정보가 가득하다~~



여행계획 부터 시작되는 가슴 설레는 여행.

프렌즈와 함께라서 왠지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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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서부 - 최고의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5~'26 최신판 프렌즈 Friends 22
이주은.소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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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 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단연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시애틀...

오래전, 미국생활 당시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mid west 지역은 다녀봤지만, 서부로의 여행은 일단 거리의 압박으로 쉽게 나서지는 못했다. 특히, 서부지역은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으면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선뜻 홀가분하게 나서기는 어려운 면이 있었다. 요즘은 어떨지..

서부 지역을 여행할 계획엔,

대자연을 즐기는 일정을 꼭 포함하고 싶다.

애리조나, 네바다 지역의 그랜드케니언을 다녀올 당시의 감흥이 남아있기에, 일정에 서부의 국립공원을 다녀보는 시간을 가급적 많이 두고 싶다.

미국서부영화에서 봤음직한 풍광이

엉덩이를 들썩이게 한다.

요세미티, 옐로스톤, 그랜드케니언 등등...

현지에서 관련 투어를 신청해서 가보는 것도 한 방법..


여행일정에 압박이 있는 경우, 책에서 제시하는 여행지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비행기삯도 있으니 한 번 여행할 기회가 있을 때, 가능한 충분한 시간을 빼두고 현지인 처럼 느긋하게 지내보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대부분은 바쁜 일상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쉽지않으니, 책에서 제시하는 일정을 따라가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여행하면서 먹는 음식 역시 여행의 묘미를 배가하는 요소. 뭘 먹어도 맛있는 1인 인지라, 가리지않고 잘 먹는 스타일이라,, 왠만하면,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음식에 도전해 보곤한다. 오래 전 캘리포니아에서 먹었던 클램 차우더나 크랩 케이크.. 가 각별한 맛으로 남아있는 것은 그 당시 한국에서 이런 음식에 노출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지..


미국 서부로의 여행,,

계획단계부터 설레게 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노란책 프렌즈!!

덕분에 든든해진다.

ㅡ 네이버까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프렌즈미국서부 #중앙북스 #이주은 #소연 #여행가이드북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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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한다는 것은
김보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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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줄과 안줄, 두 줄 사이를 오가는 해금의 활처럼

나는 언제나 두 세계 사이를 서성인다.

전통악기 해금 연주의 복장인 흐트러짐 없는 단아함과 잠비나이의 묘한 일탈감 사이에서 음악의 위로와 영감을 전하는 연주자! 김보미.

이 책을 읽기 전엔 연주자 김보미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녀가 해금이라는 악기를 선택하게되는 과정부터, 해금이 전하는 소리의 묘미 그리고, 한예종을 거쳐 잠비나이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접점을 발견해가면서, 전 세계의 음악 축제를 돌면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온 이야기가 맛깔나는 음악과 필체가 잘 어운러져 독자들이 해금이란 악기에 탐닉하게 되는 단초도 같이 제공한다.


전통악기 해금의 연주를 찾아 들으면서,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작가가 묘사하는 음의 선율이 직관적으로 바로 와닿는다.


작가의 표현에 의하면, 우주를 떠도는 수 많은 소리를 모두 만들어 낼 수 있는 악기 . 해금!!

전통음악에만 국한 시키지않고, 이를 현대적인 소리와 버무리는 음악적 퓨전과 새로운 해석에 이르는

작가의 음악여행에 관련된 음악을 배경삼아 책읽기는 더욱 즐거워진다.


 

무대를 준비할 때의 에너지와 일상에서 필요한 에너지 사이를 오가며, 이제는 적절한 안배를 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그녀가 전하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에 관한 인사이트..

해금을 연주할 때, 바깥줄과 안줄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문을 밀고 당길 때 작용하는 힘의 세기가 다른 것처럼,바깥줄을 연주할 때의 미는 힘이 안줄을 연주할 때 당기는 힘보다 자연스럽게 세게 발생하기 때문에 늘 바깥 줄은 안줄보다 맑고 큰 소리를 낸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이 곧 해금의 묘미다.

이 책 덕분에, 또 다른 미지의 음악 세계의 묘미와 함께한 시간이 각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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