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삿포로~~하면, 옛 영화 러브레터의 포스터가 떠오른다. 삿포로는 일본의 최북단인 훗카이도의 관문도시이기도 하고 근교의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도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도하다. 일본은 여러 차례 방문한 국가이긴 하지만 아직 홋카이도 땅은 아직 밟아보지 못한 미지의 여행지로 남아있다. 가능하면 겨울의 홋카이도의 진면목을 보고싶다.
지금까지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고 나면, 계획을 짜기 위해 노란 표지의 프렌즈를 많이 애용해왔다. 계획 단계 뿐만 아니라, 여행하면서도 배낭에 가지고 다니면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프렌즈~ 젊은 날엔 책이 두꺼워도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기도했고 때로는 무게가 부담되는 경우는 사진으로 찍어서 휴대폰에 넣어서 다녔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베스트 프렌즈 로 나온 책은 지금까지 함께 했던 프렌즈와는 두께면에서 확실히 다르다.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려서 그 정보를 압축해두어 여행길에 휴대성이 높아진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