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대표작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는 그리스 영웅들과 더불어 로마의 영웅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아테네의 왕자 - 테세우스가 아버지가 숨겨준 징표인 칼자루와 신발을 찾아 아버지 아에게우스를 만나러 가는 모험의 과정은 어딘가 우리나라의 설화와도 닮아 있다. 고구려 유리왕이 아버지의 증표인 칼을 찾아 주몽을 찾으러 간다. 그리고 왕자로 인정 받아 고구려 제 2대 왕이 되는 과정,, 너무나 닮아 있다.
미노타우로스를 없애기 위해 크레타 섬의 크놋소스 궁전으로 향하는 테세우스!! 임무를 완수하고 아테네 항구 가까이 배가 이르렀을 때 무사함의 표시로 흰 돛을 달기로 한 약속을 잊었기 때문에, 아버지 아이게우스는 비탄한 나머지 바다에 몸을 던져 죽었다. 그 바다가 '에게해'이며 뜻은 아이게우스의 바다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쓰여져 있고, 중간중간 해당 영웅의 시대배경이나 당대의 역사 문화적 배경을 풀어놓아 더 이해를 높이도록 구성된 점이 마음에 든다. 적재적소에 배치한 삽화나 영웅이 등장하는 조각이나 명화는 독자를 배려한 세심함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