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원제목은 The House of Broken Angels
저자는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처음 접하는 작가다. 어떤 사람일까...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정착한 Mexican American .
미국문화와 멕시칸 문화를 배경으로 하기에 두 문화를 섭렵하고 있는,,
어쩌면 이 책의 이주민과 비슷한 문화배경을 가지고 있단 결론!!
이야기의 첫 문장,,, 빅엔젤은 어머니의 장례식에 지각했다. 로 시작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에 지각을?!!! 대체?? 무슨 상황인가..
다음을 읽어내지 않을 수 없다.
- 어머니, 아직 돌아가시면 안되는 거였어요.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요 아시잖아요.
이미 너무 힘들다고요 -
말기 암 선고를 받고, 그의 인생에 마지막 생일 파티를 준비하던 70세 빅 엔젤.
생일 1주일 전, 100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어머니 장례식으로인해 자신의 마지막 생일파티를 포기해야하는 건가?
No no.. 장례식과 자신의 최종 생일파티를 함께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토요일은 장례식, 일요일은 생일파뤼~!!!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과 가족관계가 보통 우리사회에서 보는 한가족이라기엔 상당히 복잡한 양상이다. 처음엔 인물들간의 관계에 혼동이 일기시작했다.
여기저기 등장하는 낯선 이름들과 주인공 빅엔젤과의 관계를 짐작하고 나름 머릿 속으로 정리해내느라 애먹었다. 혹시, 처음의 이 혼돈의 사태를 줄이려면 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관계도를 먼저 볼 것을 추천한다. 읽어나가면서 대조하는 것도 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