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7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맹자의 사상을 풀어나가는데,,
한꺼번에 휘리릭 읽을 내용은 아니고, 하나씩 곱씹고 되새김이 필요한 책이다.
- 간만에 밑줄긋기 할만한 가치 있는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초반은 밑줄긋기로 시작하다가,,, 이러다간 책 전체에 밑줄을 긋게되는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 어느 구절 하나 뺄 수가 없기에...
한번 읽고 매일 아침,, 시간을 쪼개어 한 꼭지씩 다시 읽기를 할 요량이다.
성경 큐티를 하듯이...
저자는 고전연구가 답게,, 맹자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중국 고전에 흐르는 사상의 흐름을 한 꼭지에 풀어두었다.
호연지기 >>
- 진정한 용기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려워할만한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단지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지켜야 할 의지나 신념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맹자의 소신과 신념은 바로 의로움이다. 그럴 떄 그 내면의 기세가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날 수 있고 천만명의 군대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설 힘이 생긴다 /
지언 >>
내면이 꽉 차있다고 해서 조화를 완성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겉으로 잘 표현해서 조화를 이루어야한다는 의미다
마음을 멋지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대방은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독심술사가 아니다. /
인자무적 >>
사람의 마을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일도 이룰수 있다
그 근본이 되는 것이 덕이다 .
덕이 있는 사람 곁에는 반드시 사람들이 모인다.
그는 다스리지 않아도 사람들이 따르고 부르지 않아도 사람들이 함께 한다.
인화와 덕으로 다스리는 것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늘의 모든 별들이 따라 도는 것과 같다. /
여민동락 >>
흔히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다른 노력을 하면서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주위 환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미련스럽게 일하기 때문이다.
맹자는 혼자의 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이미 선정을 베풀었던 선왕들의 지혜를 빌릴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을 바르게 쓰는 것이다.
- 사람을 보는 통찰력!! 지도자가 가져야할 능력!!! 이야말로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