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쓰기 연습 노트 1 - 10대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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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따라 쓸 수 있는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쓰기 연습 노트 1권을 만나봤어요.


이 책은 쓰기 연습 노트이고

본책은 따로 있는데요.


사자성어의 한자와 유래,

뜻까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먼저 읽고 쓰기 연습 노트를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자성어 쓰기 연습에 들어가기 전

한자의 형성 원리

한자의 필순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페이지를 먼저 접할 수 있는데요.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와 같은 육서와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와 세로 중 가로획 먼저 등의

한자를 쓰기 위한 기본 규칙들을

숙지할 수 있어요.



마음, 인생, 친구, 공부, 지혜 등

총 7단계에 거쳐 사자성어 쓰기가 가능해요.

첫째 마당. 마음에는

동심동력, 각자위심, 안심결정,

이심전심, 작심삼일 등

흔히 들어본 사자성어도 있고

생전 처음 접한 사자성어도 있었어요.


마음, 인생, 친구, 공부, 지혜 등

총 7단계에 거쳐 사자성어 쓰기가 가능해요.

첫째 마당. 마음에는

동심동력, 각자위심, 안심결정,

이심전심, 작심삼일 등

흔히 들어본 사자성어도 있고

생전 처음 접한 사자성어도 있었어요.


한자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중에

우리는 한글을 쓰는데 왜 한자를 배워야 하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아요.

초등학교 4학년인 규씨 역시 그랬거든요.ㅋㅋ

우리말의 약 70%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배우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

사회에 진출해서 어려운 글을 만나도

문맥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면

잘 이해하더라고요.




하나의 주제로 사자성어가 쓰기가 끝나면

복습 시간 코너가 나오는데요.

앞에서 정성스레 쓴 사자성어를

기억해 내어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반복되는 한자들이 많아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는데

이 '복습 시간' 코너에서

기억력까지 테스트해 볼 수 있겠어요~



둘째 마당은 인생과 삶에 대한

사자성어를 써보는 시간이었어요.

각 고 면 려

刻 苦 勉 勵

오늘의 영광은

각고면려의 결과이다.

온갖 고생을 견뎌 내며

부지런히 노력한다는 뜻도 나와 있지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문자도 실려있어

사자성어를 어떻게 문장에 넣어야 할지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어요.



중학생이 되면 사자성어 수행평가를

보는 학교도 있어서 어려워하는 경우를

맘카페 댓글에서 본 적이 있어요.

초등학생 때 조금씩 미리 접해두면

조금 잊어버리더라도 익숙함이 남아있어서

절대적인 거부감이 들지는 않을 거 같아요.

아예 안 보는 것보다는

눈으로 읽고 익히기만 해도 50%는 성공이지만

이왕 사자성어 배우기를 결심했다면

뇌가 자극되는 쓰기 연습을 병행해

손과 뇌에 사자성어를

새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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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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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과학 4-2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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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규씨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과학, 사회, 국어, 수학 등의

2학기 예습이 시작됐어요.

그중 과학은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코 초등 과학 4-2를 선택했고요.


과학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교과서로 새로운 용여와 함께 만나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어서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응용까지 신경 쓴 문제집이 좋더라고요.


배송 오자마자 풀어봤더니

공부 노트와 L 파일까지 함께 있어서

규씨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4학년 2학기에 배우게 될

과학의 각 단원을 먼저 살펴봤어요.

식물의 생활, 물의 상태 변화,

그림자와 거울, 화산과 지진,

물의 여행까지 자연 과학의 전반을

2학기에 만날 수 있겠네요~


규씨가 학습하고 있는

1단원 식물의 생활을 토대로

구성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① 개념 학습 > ② 개념 탄탄 >

③ 실력 쑥쑥 > ④ 교과서 쏙쏙 > ⑤ 단원 정리 >

⑥ 단원 평가 > ⑦ 수행 평가


① 개념 학습

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개념 학습이 가능해요.

학교에 사는 식물을 관찰하는 활동 영역은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분류하는 탐구 영역은 표와 함께

그림이 첨부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개념 학습 중 아이들이 어려워할 법한 단어는

용어 사전에서 따로 어휘 풀이 확인이 가능하고

스스로 확인해요를 통해

간단한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요.


② 개념 탄탄

한꺼번에 많은 개념을 학습하면

이해도나 학습능률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코 과학에서는

소량의 개념 학습 후 개념 탄탄에서

10개 이하의 개념 확인 문제를 바로 풀게 되어 있어서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개념 학습 + 개념 탄탄 문제 풀이를

2회 거치고 나면 해당 개념에 대한 총괄 문제를 푸는

실력 쑥쑥 단계로 넘어가요.


정답과 해설지가 따로 있지만

문제가 있는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답지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답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개념 학습 페이지에는

실험 관찰, 실험 동영상 QR코드도 있어서

실험 후 작성한 일지의 내용과

실제 실험한 영상을 확인하며

개념 학습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③ 실력 쑥쑥

개념 탄탄에서는

간략한 개념 확인 문제를 풀었다면

실력 쑥쑥에서는 객관식, 주관식에

'이유'까지 써야 하는 서술형이 추가되어

좀 더 확장된 문제 풀이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④ 교과서 쏙쏙

단원 정리 문제 풀이에 앞서

등장하는 교과서 쏙쏙에서는

참고서에 걸맞게 과학 교과서와 실험관찰을

자세히 풀이해놓았기 때문에

아직 2학기 책이 없어도

집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⑤ 단원 정리 > ⑥ 단원 평가

한 단원의 학습이 끝나면

그림으로 단원 정리하기 페이지가 등장해요.

앞서 배웠던 개념의 핵심들을

그림과 함께 정리해 놓았고

빈칸의 내용 맞추기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며 복습할 수 있어요.


그 이후 만날 수 있는

단원 평가는 총 2회로 진행되는데요.

실력 쑥쑥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 문제들을 만날 수 있어요.

다양한 문제들을 풀며

잘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을 찾아내고

다시 복습하며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어요.


⑦ 수행 평가

단원 평가 + 수행 평가의 세트로

총 2회를 풀게 되는데요.

여러 개의 서술형 문제를 접하며

구체적으로 쓰는 훈련이 되는 것 같아요.

단원 평가, 수행 평가 항목들은

학교 평가 시 다시 한번 풀어보며

대비하면 되겠어요.

초등 과학 과목이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웠던

기본 개념들이 잘 숙지되지 않아

미흡한 부분이 쌓이고 쌓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 개념에 충실한

초코 과학이 더 빛을 발하는 거겠죠~

기본 개념에 응용까지 더한

초코 과학으로 4학년 2학기도

알차게 보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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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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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찾은 세계 지리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9
김정희.양수현 지음, 박선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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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세계 지리와 전쟁의

연관관계를 생각하게 되는

전쟁에서 찾은 세계 지리 이야기

규씨와 만나봤어요.


이 책에는 크림 전쟁부터

제2차 세계대전, 6.25 전쟁,

수에즈 전쟁, 시에라리온 내전, 베트남 전쟁까지

세계 지리에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지리적 위치에 따른 전쟁에 대해 수록되어 있어요.


위 6가지 전쟁 중

규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전쟁이라고 얘기한

시에라리온 내전의 내용이 있는 제5장과 함께

책의 구성도 살펴볼게요.


슬픈 다이아몬드의 나라,

시에라리온 내전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세계 지리는 자칫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될 수 있는데요.

전쟁에서 찾은 세계 지리 이야기에서는

해당 전쟁을 겪은 10대 또래 아이들의

참혹한 현실이 녹아있는 이야기가 먼저 등장해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왜 힘 없는 아이들을 납치해 가는지?

궁금증이 더해지죠.

이야기가 끝나면

<시에라리온 내전 속으로>

<지리를 찾았다>

<그래서 지금은?>

순으로 지식 전달 내용이 이어져요.

시에라리온의 관료들은

풍부한 다이아몬드, 보크사이트,

철광석 등의 자원을 국민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했고

불만을 품은 반군이 내전을 일으켰어요.

하지만 반군 역시 천연자원으로 취득한

이익을 무기 사는데 사용했죠.

내전으로 인해 죄 없는 시에라리온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규씨 또래의 아이들이

소년병으로 강제 징용되기도 했어요.

또한 아프리카에 내전이 많은

지리적 요인을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놓았고,

지도와 부연 설명이 담겨있는 그림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반군 '혁명연합전선(RUF)'이

1991년에 내전을 일으키고

30년도 넘게 흐른 현재의 시에라리온은

아직도 다이아몬드 등의 광물로 인해

분쟁 중일까요??


아프리카에서는

킴벌리 프로세스라는 조직을 만들어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유통을 막는 등

분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어요.

이외에도 +지식플러스,

교과서 속 지리 키워드를 통해

분쟁 광물과 책임 광물 등

더 다양한 정보도 추가로 얻을 수 있어요.


다이아몬드가

좋은줄만 알았는데

반 정부군이 다이아몬드 캐려고

아이들을 납치하고

밥도 제대로 안 줘서

너무 안타까웠어.


Q. 가장 기억나는 문장은?

'도와주세요. 배고파요.'

가족도 못 보고 며칠을 굶은

코바가 너무 불쌍했어.

이렇게 살아있는 게 감사해.

좋은 엄마, 아빠,

좋은 가구, 집, 소파도.


납치되고, 폭탄이 투하되고, 가족과 떨어지는

상상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을

전쟁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의 고민들은 작게만 느껴지네요.ㅠㅠ


저는 코바가 납치된 곳에서 만난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았어요.

네가 정말 원한다면...

그리고 준비한다면

기회는 올 거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는 법이니까요!

시에라리온 내전을 겪은

책속의 '코바'와 같은 많은 어린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를 했을테고

그래서 2023년의 아프리카는

조금씩 변화를 맞고 있을거예요.


Q. 전쟁에서 찾은 세계 지리 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은?

시에라리온이라는

나라를 몰랐어.

다이아몬드는 광부가 캐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힘들게 노동했다는 건

처음 접해서 불쌍했어.

베트남이

북베트남이랑 남베트남이랑

전쟁 때문에 나누어져 있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어.

베트콩도 거의 전멸될 만큼

폭격을 받아서 항복했어.

그리고 우리가 베트남을

도와줬다는 게 신기했어.

DMZ에는

멸종 위기 동물 40%가 산대.

영국이랑 프랑스가 크림반도에서

러시아랑 싸운 게 크림 전쟁이야.

6.25 전쟁 이후

남, 북으로 나누어진 우리와 비슷해

베트남 전쟁도 기억에 남았나 봐요.


Q. 전쟁은 왜 일어날까?

땅을 넓히기 위해,

자원을 얻기 위해,

힘을 키우기 위해,

강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식민지 나라는 얼마나 힘들까?

역지사지로 입장 바꿔 생각해야지...

지리적 위치에 따라

천연자원을 차지하려고,

영토를 확장하려고,

무역의 중심지를 차지하려고

많은 전쟁이 일어났어요.

이러한 인간의 욕심으로인해

애, 어른 할 거 없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에

책을 읽으며 마음 한편이 무거워졌어요.

옛일을 교훈 삼아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

전쟁에서 찾은 세계 지리 이야기 덕분에

4학년 규씨가 호기심을 갖고 초등 세계 지리 속으로

자연스럽게 한발 내디딜 수 있었어요~



Q. 기억나는 단어는?

전쟁, 미국, 6.25, 크림반도, 러시아,

대한민국, 북한, 시에라리온, 다이아몬드,

코다, 선생님, 축구공, 엄마, 아빠,

축구선수, 학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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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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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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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뛰어넘는 건

인생의 재미 중 하나니까!

p.18 여우 엄마의 말 中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규씨가 표지와 간략한 소개 내용을 보더니

꼭 신청해달라고 신신당부한 책인데요.

여우와 인간이 가족이 되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초등학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가

가득한 판타지예요.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여우인 엄마의 능력을 물려받은

시노다 유이, 시노다 다쿠미, 시노다 모에

3남매와 관련되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시노다 유이=바람의 귀

(사람이나 사건을 느낌.)

시노다 다쿠미=시간의 눈

(일어날 일을 미리 볼 수 있음.)

시노다 모에=생물들의 말을 들음.



시노다네는 다섯 가족이에요.

하지만 여우 할아버지가

드라마를 보러 오시고,

이모할머니가 재앙을 예언하러 오시고,

삼촌이 사건을 달고 오다 보니

언제나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요.


그러던 어느 날 여우 할아버지를 따라

30cm 정도의 꼬마 용이 욕실 창문으로

들어오고 말았어요.

꼬마용의 정체는

공기 중의 습기로 둥지를 만들고

비 내리기를 반복하며 성장하는

운룡이었어요.


욕실로 들어온 용은

욕실의 증기로 비구름 둥지를 만들었고

비를 내리고 또 비구름을 만들며

조금씩 성장했어요.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물의 순환이 연상되는 장면이었어요.


운룡은 다시 하늘로 보내야 했기에

물총도 쏘아보고 살충제도 뿌려봤지만

소용없었어요.

오히려 친해져버렸죠.

아이들의 심쿵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 집에 용이 함께 산다니!!


한 달도 넘게 같이 살다 보니 꼬마 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아냈어요.

그건 바로 박하사탕! ㅋㅋㅋ

작가는 왜 박하사탕을 선택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향기로워서?

구름과 비슷한 색이어서?

하얀색이어서?

설득력 있는

규씨의 대답이었어요.ㅋ



Q. 우리 집에 운룡이 온다면?

너무 좋아!

욕실에서 키우고

저긴 안 쓰면 되지 뭐.

용이랑 장난감 갖고 놀고,

박하사탕도 주고, 낚시 놀이도 하고.

용이 박하사탕 먹는 게

신기하고 너무 귀여웠어.

선물도 해주고 싶을 거 같아.

꼬마 용이랑 닮은 갸라도스 피규어.

규씨가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서 산

포켓몬 갸라도스 피규어를 선물로 준다니!!

운룡도 케, 케, 케 웃으며 좋아할 거야~^^



꼬마 운룡과 함께하던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이모할머니는

어김없이 재앙을 예견하고 사라졌어요.

재앙을 조심하거라.

그 녀석은 몸을 꿈틀거리며,

발소리도 내지 않고

다가오고 있으니까.



이모할머니의 예언은 가족들에게

관심을 끌려고 하는 말이 아닐까

추측했었는데...

둘째 다쿠미가 이상했어요.

자다 깨서는 날달걀을 먹지 않나,

등에서 뱀 비늘이 자라지 않나... ㅠㅠ

가족 모두 다쿠미가 뱀이 될까 봐 걱정했죠.


그때 날카로운 감각의 능력을 물려받은

첫째 유이에게 이상한 느낌이 감지되었고

베란다로 나가보니

시노다네 아파트로 온 동네 뱀이

몰려와 노려보는 게 아니겠어요!

뱀들이 파도치듯 꿈틀거리고 있다는 표현에

얼굴이 절로 찌푸려졌어요.

으으으


규씨는 이 사건 때문에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

다쿠미라고 말했어요.

등에 뱀 비늘이 나서

약간 이상하기도 하고

공포스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어.

진짜 뱀이 되면

얘를 어떻게 해야 되나 생각했지.


돌려 달래.

뱀무리의 습격을 받을 것 같은 그 순간!

막내 모에가 한 말이에요.

모에는 생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보니 뱀무리가 하는 말을

알아 들었던 거예요.

과연 뱀들은 무엇을 찾기에

시노다네로 몰려왔으며,

그것을 돌려주면

다쿠미는 괜찮아지는 것인지?

그것은 대체 누가 준 것인지?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책을 통해

결과를 꼭 확인해 보세요~


Q. 모에처럼 생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나무랑 새랑 동물들이

계속 살려달라고 할 거 같아.

환경오염이랑 환경 파괴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도

이 능력을 나눠주고 싶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 능력이 생기면

살려달라고 하는 게 들리니까

파괴하지 않겠지?

능력을 나누어줄 수 있는 능력!

오오~!

정말 기특한 생각이네요.

규씨의 상상대로 가능하다면

환경도 인간도 지구도 지키며

모두가 행복하겠어요~



욕실의 꼬마 운룡!

이 친구를 하늘로 잘 보내야

시노다네가 한시름 놓을 텐데요.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운 날.

욕실에서 언제나 함께할 것 같던 꼬마용은

다쿠미가 갖고 있던 '자라는 열매'를 먹고

몸집이 거대해져 하늘로 돌아갔어요.

물론 이렇게 순탄하게

일이 진행되진 않았지만요;;;

규씨는 꼬마 용이 떠나는 장면이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권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어요.


용이 자라는 열매를 먹고

올라갈 때 보내는 게 아쉬웠어.

용이랑 계속 놀고 싶었을 텐데...

모에랑 다쿠미가

슬퍼하니까 나도 슬펐어.

앞으로 못 만나는 게 너무 아쉬웠고.

다쿠미는 언젠가 다시 꼬마 용을

만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규씨는 못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나 봐요.



평화가 찾아온 시노다의 집.

도 잠시뿐...ㅠㅠ

2권의 예고가 책 제일 뒤편에

나와있었는데요.

유이의 친구 유카가 서랍으로 빨려 들어가고,

유카를 찾으러 온 모에와 유이까지

알 수 없는 힘에 끌려 서랍 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Q.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서랍 속비밀 통로를 헤치고

3권에서 집에 도착할 거 같은데.

쉽게 끝내주지 않을걸.

서랍 속에서 통로를 헤매다가

이상한 곳에 왔어.

유카가 앉아 있는 것을 봤는데

헛것이었어.

또 봤더니 유카가 30명이 있는 거야.

다 만져봤는데 모두 연기로 변해.

유카는 감옥에 갇혀있던 거야.

감옥을 황금 도토리로 풀고

유카를 데리고 길을 헤매다가

다시 서랍으로 빠져나와서

서랍을 폐쇄해.

서랍 속은 맹그로브 나무나 숲이 많고

동물, 벌레, 꽃도 많고

사람의 손길이 거의 없어.


30명의 유카!!

규씨의 상상 속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2권은

분신술이 등장하네요~

다산 어린이에서 출간할 2권은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해졌어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를 읽고 쓴

규씨의 독서록이에요.

다쿠미에게 뱀 비늘이 생긴 건

규씨에게 정말 큰 충격이었나 봐요.

그리고 여우 할아버지가 귀여워서 가장 좋은데

아래층 사야마 씨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할아버지가 가셨고 애들이 슬퍼해서

좀 얄미웠다며 독서록의 후일담을 남겼어요.ㅋㅋ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과 역경에도

도망치지 않고 가족이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멋진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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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을 가기 위한 기초 일본어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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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일본어를 조금 배운 적이 있는데요.

골목식당을 가기 위한

기초 일본어를 보니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더라고요.


한자까지 알면 더~ 좋겠지만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외워도

일본 음식 이름이나 메뉴판 정도는

읽을 수 있어서 일본 여행을 다시 간다면

도움이 될 거 같아 신청했어요.



여행 일본어 책은 흔하게 봤는데

골목식당을 가기 위한 기초 일본어 책이라니ㅋㅋ

뭔가 올드스테어즈와 어울려서

얼마나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을지 기대됐어요.



인트로에는 그림으로 외우는

히라가나 50음도와 가타카나 50음도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의 생김새가

녹아있는 이미지와 접목시켜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게 도와줘요.


인트로에서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잠깐 만났을 뿐인데 바~로 메뉴를 읽는다??

이것은 동기부여!!

앞에서 일본어의 기초를 맛봤으니

1단원에서는 메뉴 이름을 맛볼 차례예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가 섞여있는

돈부리, 벤토, 우동 메뉴에서

단 한자라도 읽혔다면 시작이 좋은 거예요~


전혀 읽히지 않아도 걱정 없어요.

책 하단에 발음과 뜻이 적혀 있거든요.

イクラ+どん

이쿠라+동

연어 알+덮밥

게다가 합성어인 메뉴명을

분리 표기해 놓아 메뉴명의 규칙이

쉽게 파악돼 금방 읽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낯선 글자가 보여요.

히라가나에 큰따옴표같이 생긴

점 두 개가 붙어 있는 이 글자는

앞의 히라가나에는 없었는데 말이죠ㅠㅠ

저는 다행히 예전에 배운 내용이 기억났지만

일본어가 처음이신 분들은

4단원을 먼저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본어는 한자,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사용하는데요.

히라가나의 경우

탁음, 반탁음, 요음, 촉음

변형되는 발음이 있기 때문에

4단원 일본어의 생김새와 숫자 읽기에서

다양한 발음과 기수, 서수까지

먼저 보고 나면 나머지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2단원은 쓰면서 외우는 구간이에요.

손가락을 움직이며 쓰기를 하면

뇌가 자극되어 더 잘 외워진다잖아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로 쓰인

다양한 음식 이름을

책에 직접 써보며 외울 수 있어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스키야키와 같이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이름의 낱자 발음을 먼저 써보고

발음을 보고 일본어를 써본 뒤

음식 이름을 일본어로 쓰며 자연스럽게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암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음식 이름과 관련된

부연 설명도 곁들여있어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골목식당을 가기 위한 기초 일본어 덕에

지인과 일본식 음식점에 가서

텐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줄 수 있었네요~



히라가나로 된 음식 이름 30여 개와

가타카나로 된 음식 이름 30여 개를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일본어의 기초가 완성되어간답니다~

암기에는 역시 반복학습!!



메뉴 읽는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좋은 식당 찾아가는 연습도 해야죠~

3단원에서는

식당 찾아가기 > 들어가기 >

주문하기 > 계산하기

순서로 예약하기, 안내받기, 맛 표현 등

일본 현지 식당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회화를 연습할 수 있고,

우나기동, 쿠시카츠, 우지차 등

일본 지역별 대표 음식 소개도 만나볼 수 있어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어느 정도 익혔으니

이제 발음을 보고 일본어를 써볼 차례에요.

마구로, 오오토로, 우니, 아나고 등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들도 있네요~



아직 일본어에 익숙지 않아도

페이지 하단에 일본어 정답이 있어서

언제든지 참고해 쓸 수 있고

스시, 라멘, 소바, 야키토리, 돈부리, 사케 등

다양한 일본 음식 이름과

음식에 대한 간략한 설명까지 참고할 수 있어요.



이제는 실전이다!!

6단원 진짜 골목식당 메뉴판 읽기에서는

함바구, 야끼소바, 야키니쿠,

철판요리, 식권 티켓, 나마비루 등

현지 골목식당의 리얼한 메뉴판을 만날 수 있어요.


일어 메뉴판과 한글 해석 메뉴판을

한 장에 배치시켜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앞에서 배웠던 단어들과

제에코미(세금포함), 일본의 음식 사이즈가

적용된 사례를 보며 아~ 이렇게 쓰이는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읽다 보면 읽는 것에도

속도가 좀 붙기도 하더라고요!

좋아하는 것을 파다 보면

잘하게 되는 기적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만 숙지해도

일본 현지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서도

상품명을 대략 읽을 수 있어요.

특히 가타카나는 일본어로 읽고

영어와 매치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푸렌?? 아~~플레인~~


마지막 7단원에서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로 된

마실 것, 먹을 것, 과일, 양념, 식재료, 디저트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수록된

140여 개의 일본어 단어를 써보며

마무리할 수 있어요.



겨울 방학 때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인지

규씨도 일어 책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거기다 올드스테어즈에서 출판한 책이라고 하니

재미있겠다며 거부감 없이 펼쳐보더라고요.

규씨는 올드스테어즈의

초한지, 삼국지 팬이거든요. ㅋㅋ



골목식당을 가기 위한 기초 일본어 덕에

오랜만에 일본어를 공부하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희열을 맛봤답니다.

다시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규씨와 함께 일본어로 메뉴판도 읽고

음식 주문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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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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