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들썩인 거대한 쇳덩이 에펠탑 - 국민서관 걸작의 탄생 시리즈 지식그림책

세상을 들썩인 거대한 쇳덩이, 에펠탑 ㅣ 걸작의 탄생 11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19년 12월

국민서관 "걸작의 탄생" 시리즈 중

에펠탑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 책.

세상을 들썩인 거대한 쇳덩이

[ 에 펠 탑 ]

규씨에게 책 표지만 보고

무슨 내용 같은지 물어봤어요.

"탐험가들이 에펠탑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는 거야.

들어가서 인사하고 종이에 뭐 적고, 사진 찍고,

구경하는 내용 같아."

그러게~ 사람들이 망원경 같은 걸로

뭘 보고 있는 걸까~?

제가 읽어주기 전에

규씨가 먼저 훑어봅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내용과 비슷한지 아닌지

훑어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겠죠~

에펠탑.

지금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가 된

거대한 쇳덩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화난 사람들의 표정과 반대 피켓.

구불구불 구부러진 에펠탑이 어지러워요.

파리의 에펠탑은 처음부터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었어요.

공모전에서 1등 한 설계안임에도 불구하고요.

어떤 공모전이냐고요?

1889년 프랑스에서 열릴 만국박람회 행사 전

프랑스의 위상을 드높일 기념물 공모전이 열렸어요.

300미터의 철로 된 탑!

이 설계안이 단연코 눈에 띄었을 거예요.

이 설계를 "구스타브 에펠"이 한 거였죠.

돌로 된 건축물이 각광받던 시대였지만,

무겁고 잘 무너져 에펠은 철을 사용해

철교와 건축물을 튼튼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에펠을

철의 마법사 라고 불렀어요.

이런 에펠의 설계안이어도

파리의 예술가들은 화를 내며 반대했어요.

괴물 같은 거대한 쇳덩이가 하늘로 치솟는다고 말이죠.

건설 도중 무너질 거라는 둥

악의적인 기사도 쏟아 나왔어요.

설계안이 발표되고

2년의 짧은 공사기간 안에 만들어진 에펠탑.

사람들의 걱정대로 무너졌을까요?

2020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어요~

그 외에 궁금한 게 아주 많아요!!

반대하는 사람들을 에펠은 어떻게 설득했을까?

기초공사는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쌓아 올렸지?

무거운 철은 또 어떻게 들어 올렸을까?

노동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일했을까?

불과 2년 만에 만든 이 탑은 2020년 오늘까지

튼튼한 이유가 뭘까?

책을 읽다 보면 궁금증은 모두 해결~~

에펠탑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뒤쪽에 구스타브 에펠과

에펠의 철제 건축물들에 대해 나와있어요.

이런 실사가 곁들여진 지식 그림책

정~말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 다음장은!

규씨와 제가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에펠탑의 숨겨진 이야기들 페이지예요.

한 가지만 힌트를 드리자면

에펠탑의 비밀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이 비밀의 공간이 재미있을 것 같아

규씨는 파리의 에펠탑을 보러 가자고 했거든요.ㅋㅋ

꿈꾼다면 기회는 언젠가 올 것이야!!

논란을 딛고 세상을 놀라게 한

파리의 상징 '에펠탑 탄생 이야기!

8세 아들과 재미있게 읽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7살 첫 수학 - 예비 초등학생 8세 입학 전 수학 공부 문제집

7살 첫 수학 1 : 100까지의 수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ㅣ 7살 첫 수학 1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간난영 저자,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월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은

수의 개념을 잘 잡아놓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수를 세고, 읽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념이 잘 잡혀있어야 둘 중 더 큰 수,

1 큰 수, 1 작은 수, 가르기, 모으기 등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더라고요.

[이지스에듀]의 "7살 첫 수학"은

하루 4쪽(2장) 진행시 20일이면 끝나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풀 수 있겠어요.

벌써 한 권을 끝냈다!

나도 100까지 안다!는

자신감도 심어줄 수 있고 일석이조네요~

저의 칭찬이

규씨의 수학 실력을 춤추게 하겠죠~

초등학교 1학년의 첫 수학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단계 : 따라 쓰며 익히기.

 성격이 급한 규씨는 숫자든 글씨든 날려서 쓰다 보니

 따라 쓰기 연습을 조금 더 시켜야 할 것 같아요.

2단계 : 맞는 것 고르기.

 몇 장 풀어봤는데 쉽게 풀어냈어요.

3단계 : 빈칸 채워 직접 쓰기.

 기본적인 수의 개념을 자리 잡는 연습이 되겠어요.

​4단계 : 수 감각 놀이하기.

 주변에서 익숙하게 접하고 있는 수학을 발견해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첫째 마당 : 10까지의 수

 둘째 마당 : 50까지의 수

 셋째 마당 : 100까지의 수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와 연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첫째 마당 첫 페이지예요.

수 학습을 시작할 때 참고하면 좋을

 유용한 팁이 나와있어요.

"소리 내어 읽고 쓰자!"

수의 기초인 10까지의 수부터 다시 시작하니

쉽다고 느끼는지 흥얼거리며 하더라고요.

1,2,3,4 숫자는 잘 쓰려고

노력한 게 보여서 칭찬해 줬어요~

그런데... 숫자 5는 조금 더 정성을 기울여 쓰자고

얘기했어요.

올 컬러에 그림들도 귀여워서

규씨도 재밌다며 친근하게 느꼈어요.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고 착각하는 효과까지!! 

초등학교 "봄" 교과서에 나오는

나의 몸 주제와도 연관되는

수 감각놀이 문제도 있었어요.

실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수학적인 부분들이

초등학교 수학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수 감각놀이 페이지마다 하단에 나오는

[우리집 도움말]도 홈스쿨링 할 때 유용하니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지금 풀고 있는 게

1권 [100까지의 수]인데

2권 [20까지의 덧셈과 뺄셈]

3권 [100까지의 덧셈과 뺄셈]도 궁금하네요~

100까지의 수 문제집 끝나고 한 권씩

도전해 봐야겠어요.

책의 뒤 페이지에 있던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도

올 컬러에 한자를 쉽게 정리해 놓아서

1학년도 천천히 해볼 수 있겠어요.

문제집 1권이 끝날 때마다

집에서 랜덤으로 선물 뽑기 하는데

상장도 같이 주면 좋아하겠어요~

이런 깨알 서비스 좋아요~ㅋㅋ

예비 초등학생인 규씨에겐

수의 개념을 잡으면서,

읽고 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지스에듀] 빠른 교과서 연산 - 1학년 수학 교과서 쪽수 수록

바쁜 1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1-1 (2023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ㅣ 바빠 교과서 연산 (2023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11월

3월 입학 예정인 예비 초등학교 1학년

 규씨를 위한 연산 문제집!

​바쁜 1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이에요.

 

학년별로 1학기, 2학기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 학기에 필요한 연산 문제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5분 공부해도 15분 공부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해요.

새로운 문제집에 규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저도 궁금합니다~~

최신 개정 교과서의 쪽수가 수록되어 있어요.

 와우~!

사실 문제집 풀면서

 교과서 몇 쪽과 연계되어 있는지 궁금했었거든요.

굿~ 아이디어~ 칭찬해~

 교과서 단짝처럼 사용하면 되겠어요~

[빠른 교과서 연산]의 주목할

 포인트 2가지

​1학년이 자주 틀린 연산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괜~찮다~를 연발하게 한 부분!

오답노트를 만들면 좋다고 하던데

 또래 친구들이 자주 틀린 "앗 실수"

 문제를 규씨도 틀린다면 이것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복습해도 되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

목표시간까지 나와 있는 걸 본 순간!

 내가 궁금했던 것들이었는데~~

 좋다~ 좋다~

규씨가 수학 문제집 풀 때 보면

 어떤 때는 빨리 풀고 어떤 때는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정해줘야 하나.. 했었거든요.

예비 초등생인 규씨에게

 문제집에 나온 목표시간은 무리가 아닐까?

 실제로 타이머를 맞춰 풀어봤어요.

생각보다 시간 안에 잘 풀더라고요.

"엄마, 나 벌써 끝이야

 헐! 나 진짜 빨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

성취감에 규씨의 어깨가 들썩들썩하네요~

목표시간을 채운 페이지는 웃는 얼굴에,

 시간을 경과한 페이지는 찡그린 얼굴에 색칠했어요.

​"엄마 내가 이겼어!"

 굿굿~ 잘했어~

"아... 이번엔 졌어..."

 괜찮아~ 괜찮아~

게임처럼 즐기고 있어요~

수학 성적이 오르는 비법!!

1. 또 하나의 익힘책 :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도 잘 되어 있지만,

 익힘책까지 풀어도 연습량은 부족해요.

 "빠른 교과서 연산"으로 수업 분량에 맞게

 예습, 복습을 하면 성적 향상에 좋겠어요.

​2. 오답노트 :

1학년이 자주 틀린 문제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활용하면 오답노트 못지않겠어요.

3. 빠른 연산-목표 시계 :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며 문제를 풀게 되고,

 긴장감에 느슨해지지 않아 딴 생각을 잡아줘요.

그리고 연산책이라고 숫자만 있는 게 아니라

 주사위, 딸기, 사과 등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그림들을 활용한 문제들도

 잘 섞여 있어 기초 개념도 같이 잡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빠른 교과서 연산]에서는 고맙게도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제시하고 있어요.

규씨는 예습의 개념이라 하루에 1과(한 장) 씩 하면

 3월 입학 전에 1권을 끝낼 수 있겠어요.

재밌다며 5과까지 끝내버렸어요.ㅋㅋㅋ

하루 딱 10분!

 목표시간은 공부 집중력을 위한 장치로!

 공부 후엔 수고한 우리 아이에게 칭찬 꼭~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 선생님은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7 - 남극 SOS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7 - 남극 SOS 대소동 ㅣ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7
라곰씨 지음, 차차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2월

무엇이든 해결!

허팝연구소7 - 남극 SOS 대소동.

유튜브 350만 구독자 수의 크리에이터

 허팝이 강력 추천하는 어린이 추천도서예요.

규씨는 허팝 책이 왔다니 소리 지르며

방방 뛰었죠ㅋㅋ

 아이가 유투브로 허팝영상 볼때

저도 몇 번 본 적 있는데 재밌더라고요.

쿄효젤리, 지구젤리...

전 허팝 때문에 알게됐어요.

"헐 허팝이다"

방학 때 허팝 만나러 가자던 규씨였는데

이렇게 허팝을 만나다니~

이번 허팝연구소7은

남극에서 온 구조 신호를 토대로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러 떠나 벌어지는

액티비티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등장인물부터 훑어봅니다.

변신 전 허팝과 변신 후 허팝.

해결단 임무를 수행할 때만

변신하는데 동글동글 귀여워요.

결정적인 순간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하죠.

토킹 팬티를 입어 말을 할 수 있는

수다쟁이 강아지 쪼드리,

자칭 우주 최강 전사 외계 토끼 묘미,

무엇이든 척척 위기 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로봇 강아지 레인지. 

그리고 남극 과학 기지 연구원

홍두 박사.

새로운 등장인물이 심상치 않아요.

이야기는 허팝과 해결단을 부르는

신호로 시작해요.​

그것은 바로 모스부호.​

띠,띠-띠-띠 처럼 짧고 긴 소리를

점, 선으로 표시해 단어를 표기하는 방식이에요.

호기심 대장 규씨는

처음 듣는 모스부호에 대해 궁금해 했어요.

간략하게 설명한 뒤 함께

빈 칸의 나머지 알파벳도 찾아 봤어요.ㅋ​

잘 찾더라고요.

읽으면서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찾은 단어를 토대로 허팝의 새로운 배를 타고,

드디어 남극으로 출발합니다~

리얼한 표정들에 규씨가 책 읽다 크게 웃더라고요.

130쪽이 넘는 책이지만

한 장에 적당한 글밥과 올컬러의 재미있는 만화가

배치되어 있어서서 예비 초등학생인 8세 규씨도

쭈욱 잘 읽었어요.

이번에 새로 등장한 인물인,

범상치 않은 눈썹의 과학 기지 연구원 홍 박사.

조난자를 같이 찾겠다며 선뜻 허팝 일행에 합류하는데

눈빛이 어딘가 의심스러워요ㅡㅡ

일단 홍 박사의 슈퍼 울트라 해글룬드를 타고

단서를 토대로 찾은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곧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죠.

크레바스에 빠지기 직전의 상황에 처한거죠!!

크레바스가 뭐지?  (쪼드리 찌찌뽕ㅋ​)

빙하가 갈라져 생긴틈이래요.

허팝은 모르는게 없어~~

 모스부호도 그렇고

크레바스도 그렇고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재미있는 만화로 쉽게 알려주네요.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지식까지 쑥쑥 키워주는 학습만화인데요~​

크레바스의 위기 이후

눈폭풍의 시련까지 맞닥뜨리는 허팝연구소 해결단!

계속되는 신호음의 도움을 받으며,

구조 신호에서 찾은 장소로 찾아가요.

과연, 허팝 연구소 해결단과

홍 박사는 남극의 조난자를 구할 수 있을까요?

예상치 못 한 반전 결과!

 궁금하시죠?

 비밀입니다. 후훗

이야기가 끝나면 제일 뒤에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도 있어서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새소리도 들을 수 있는 자연 관찰 조류 도감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ㅣ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1
나탈리 토르주만 지음, 쥘리앵 노르우드 외 그림, 이정은 옮김, 김창회 감수 / 타임주니어 / 2019년 12월

생태공원이나 근처 공원에 가면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엄마, 저 새는 뭐야?

질문 대장 규씨의 질문에

스마트렌즈를 소환해도

답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에요.

이제 궁금한 건

귀 기울이면 들리는 < 새 관찰 사전 >

으로 찾아보면 되겠어요.

132종이나 되는 새가 수록되어 있거든요.

표지를 본 규씨는

"참새 귀엽다~

새 알이 파란색도 있어??

앵무새 알인가? 참새 알?

재밌겠다~"

표지만 넘겨도 귀여운 새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어요.

타임주니어의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새 관찰 사전은

저자인 프랑스의 환경 전문 기자 나탈리 조르주만이

독자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대요.

세밀화를 예사롭지 않게 그린

쥘리앵 노르우드는 조류학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고,

쥐디트 게피에는 그래픽 디자인 전공이에요.

감수를 맡은 김창회 감수는

국립생태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셨대요.

이런 환상의 조합이

멋진 책으로 탄생했군요~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볼게요.

■ 새는 어떻게 생겼을까?

■ 새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 새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

■ 새는 어떻게 태어날까요?

■ 새는 어디에서 살까요?

위의 내용을 차례대로 읽다 보면

새의 생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새의 형태에 대한 내용 중

새의 깃털을 관심 있게 보더라고요.

새마다 깃털이 이렇게 다른 걸

규씨는 처음 봐서 신기했나 봐요.

손으로 가리키며 예쁘다고 표현하길래

뭔가 자세히 보니 물총새의 깃털이네요.

하늘빛과 갈색빛의 조화가

아름다운 자연의 색이에요.

사실 저는 무지갯빛 까치의 깃털에 시선을 빼앗겨

물총새 깃털은 있는지도 몰랐어요;;;

엄마와 아들의 시선 차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소리

새의 노래.

새는 같은 종의 새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다양한 울음소리는 내요.

목 안쪽 울음관에서 소리를 낼 수 있군요.

처음 알았어요;;

책 뒤에 붙어 있는 부록

<새소리 카드>도 뜯어서 코팅하려고요.

QR코드가 있어서 새소리를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요.

새는 무엇을 먹고 살까?

곤충, 곤충의 애벌레, 나무 열매, 물고기, 쥐 등

육식성 먹이를 먹는 새는 땅, 물, 하늘 등

여러 곳에서 사냥을 해요.

가까이 보는 자연 관찰 사전답게

실제 보기 힘든 장면인

땅속에 혀를 집어넣어 벌레를 먹는 장면을

세밀화로 사진처럼 그려 놓았어요.

제가 꼽은 신기한 장면 중 하나죠~

규씨는 표지에서부터

파란 알을 무척 궁금해했는데요.

과연, 누구의 알인가!!!

정답은 노래지빠귀

새마다 다른 색의 알이 신기해요.

규씨는 알이 나오는 페이지를

제일 오래 봤어요.

"바다오리 알은 모양이 달라. 길쭉해.

황조롱이랑 올빼미 알은 동그래.

볼링공! 볼링공!

흑고니는 알이 제일 커.

푸른머리되새 알은 다친 것 같아서 무서워.

어! 나이팅게일!!"

종알 종알 거리며 책을 보던 규씨가

갑자기 일어나 책장으로 가

책 한 권을 가져와 보여줬는데

날개 없는 천사 나이팅게일이었어요.

와우~

알이 어떻게 파란색이 된 걸까?

나이팅게일의 이름이 된 사연은 뭘까?

궁금하네요*^^*

알찬 부록, <새소리 카드>예요.

점선대로 잘라 코팅해 카드링에 끼워 놓고

공원 다닐 때 가지고 다니면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