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암을 이긴다 - 이시형 박사
이시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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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암을 이긴다

 

 

장의 상태와 면역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식생활의 변화, 식사시간이나 내용물 불규칙,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다. 이런 변화는 장 기능을 떨어뜨려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등 유발한다. 그냥 두면 장내 노폐물이 쌓여 장내세균의 균형이 무너지고 소장에서 장관면역의 주역인 바이엘판의 임파구 기능이 약해진다.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노화는 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12장으로 면역이란 무엇인가, 지병의 비밀, 면역력, 장과 면역, 암과 면역과의 관계, 무엇이 암을 이기는가, 암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회복과 면역, 자연치유력의 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노트, 마음 치료를 위하여, 암이 주는 깨달음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산소, 저체온이 되고 이것이 암화의 주된 원인이다. 암에 걸렸을 때는 의사에게 의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내 병은 고친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상처받은 부위라면 우리에겐 자연치유력, 복원력이 있다. 그리고 저하된 면역력은 지금부터라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유전자보다 강하다.

암을 제어하고 억제하는 억제 유전자는 가역적이라는 사실을,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약해진 억제력을 다시 강화할 수 있다. 면역은 정신신경적 요인이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암에 대한 공포를 떨쳐 낼 수 있고 시상하부에 치료의 분위기가 형성된다. 평소에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식습관, 생활습관 건전하게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는 것만이 암 발생과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차가운 것은 암의 적이다. 옷도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음료도 따뜻하게 먹어라.

 

암은 천천히 진행된다. 암의 크기가 1센티미터가 되려면 근 20여년 걸린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돌아보면서 생활개선, 식습관 개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면 면역역이 높아져서 암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있다. 물을 따스하게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라. 암은 저체온, 저산소의 생태 환경의 악조건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적응 반응이다. 암은 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나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 수단이다. 이걸 교정하려면 암이 생긴 극소의 생태 환경을 바꿔주면 된다.

 

모든 치료는 통합의학적 접근을 해야 한다. 면역치료, 분자생물학적 치료, 물리적 치료, 영양 치료, 심리 치료 등이 총출동해야 한다. 융합면역암 치료법으로 표준치료, 면역 칵테일, 영양 칵테일, 온열 칵테일 등 입증된 백신부터 투입하는 집중 면역관리 치료법을 황성주 박사가 재창하였다.

 

세포 면역, 면역 활성도, 체온, 영양 검사, 활성산소, 항산화 능력, 유기산 검사 등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

암은 표준 치료 3대 요법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집중 면역 관리 생활면역 관리 순을 치료해야 한단다.

 

저자는 암 치료는 수술 후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스트레스 쌓였던 환경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맑은 공기와 세로토닉이 분비되는 즐거운 숲속 생활이 하라고 말한다. 암에 좋은 식생활 개선, 영양 관리, 운동, 스트레스 관리, 암의 3대 치료법 등등 암에 대한 내용들을 아주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암이란 것에 대해 패배주의적으로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하다. 암이 걸린 극소부위만 치료하는데 집중하지 말고 생활을 총 집중해 전체적인 삶을 되돌아보며 마음 환경, 생활환경, 치료환경을 바꾸라고 말한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암과 싸우며 행복하게 사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마음을 비우고 검소한 삶을 산다면 굳이 스트레스 쌓일 일도 없고 행복해질 것이다. 행복해진다는 것은 결국 암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유해간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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