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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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둘째 아이와 함께 큰 아이의 하교 시간을 기다리며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을 읽었다. 해가 따뜻하게 드는 벤치에서 몰입한 채 책장을 넘기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만큼 집중했고, 뒤에서 다가오던 큰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다만 책을 읽던 중 아이가 “한 마리도 없는 건 아니죠?”라고 조심스레 묻는 순간이 있었다. 멸종을 선고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마음이 아팠고, 그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산업화와 환경 오염,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생명들을 떠올리면, ‘돌릴 수는 없는 일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다 같이 살기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이 절로 생긴다. 가르침보다 깨달음이 먼저 오는 책, 진정한 의미의 교육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책.
다가오는 새해, 모두가 조금 더 나은 공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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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3
호르헤 챔 지음, 이충호 옮김, 이융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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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11살 소년 올리버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유쾌한 진화 탐험기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질문, 그러나 언제나 뜨거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 ‘진화’.
철학, 과학, 신앙까지 넘나드는 방대한 개념이라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는 이러한 진화의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안내하는 과학 교양서다.






이 책은 무겁고 딱딱한 방식의 설명이 아닌,
11살 소년 올리버의 유머러스한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고양이 할머니 집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고양이 지옥’ 에피소드처럼 친근한 사건들 속에서
진화의 핵심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 웃음과 에피소드에 몰입하면서
‘미아시스’ ‘프로아이루루스’와 같은 진화의 주요 개념을 부담 없이 익히게 된다.





생명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긴 여정을 따라가며,
왜 어떤 생물은 멸종하고 어떤 생물은 살아남았는지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 암기가 아닌 과학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얻게 된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사고의 깊이를 키워주는 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고생물학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융남 교수가 직접 감수하고 추천한 책이다.
내용의 정확성까지 검증된 만큼, 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 안심하고 읽을 수 있다.





다윈의 《종의 기원》보다 쉽고, 교과서보다 훨씬 유쾌한 진화 탐험.
웃다 보면 이해되고, 읽다 보면 넓어지는 생명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아이와 함께, 진화의 경이로운 여정을 시작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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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 악마의 바지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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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오백년째 열다섯』의 김혜정 작가가 극찬한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는 단순한 어린이 동화로 보기엔 섬뜩할 만큼 인간의 욕망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작품이다. 우연히 발견한 비밀스러운 공간,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에서 피 한 방울을 대가로 얻게 되는 옷 한 벌이 주인공의 평범한 일상을 완전히 뒤흔든다.

이야기는 친구 관계 속 사소한 결핍감에서 출발한다. 용돈이 부족해 소외된다고 느낀 아이는 결국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대는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작은 균열이 밤의 옷장을 여는 문이 된다. 피 한 방울로 얻은 ‘악마의 바지’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온다. 친구들의 시선과 관심, 그리고 선망을 얻게 된 것이다.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은 독자에게도 “만약 나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한 몰입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물질만능주의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욕망이 어떻게 스스로를 갉아먹을 수 있는지 작품은 예리하게 보여준다. 순수했던 갈망이 탐욕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작가는 물질적 관계를 벗어나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정한 가치의 의미를 명확하게 짚어낸다. 그렇기에 관계와 성장의 길목에 서 있는 어린 독자들에게 이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남긴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는 흥미로운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진짜 나다운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 앞에 서게 만드는 작품이다. 바지의 힘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으려는 용기를 선택한 주인공 래은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건강하게 성장하는 방법과 스스로를 세워가는 힘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가볍게 시작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어린 독자들에게 용기와 성장을 선물하는 작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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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망명 공화국 -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23
노룡 지음, 카인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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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잠깐 전원을 끈 거야. 이 세상의 전원을 말이야." (1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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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만약 내 아이가 계속된 단절로 인해,
세상의 전원을 차단하는 '레알 리모콘'을 누른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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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심을 이식당하고,
나의 존재는 부정당하며,
나의 시간을 강탈당하면
온전히 살 수 있는 인간이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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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속 부모는 아이를
'한 명의 인간'이 아닌 '내가 낳은 창조물' 쯤으로
여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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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통은 일방되고,
감정은 아이를 할퀴며
학대를 넘어서 박해를 당해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망명'을 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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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이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고 있을까?
시급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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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지막 장에 나름 만들어 본 체크리스트를 다시 한 번 글로 옮겨보며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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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망명'을 막는 부모 역할 체크리스트 (O/X)

1. 아이의 꿈과 감정을 나의 것과 분리하여 온전히 존중한다.
2. 잔소리 대신 끝까지 듣고 공감하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
3. 숙제 없는 '아무것도 안 할 자유' 시간을 의무적으로 보장한다.
4. 뒹굴거림, 멍 때리기 등 목적 없는 놀이를 죄책감 없이 허락한다.
5. 성적과 성과를 떠나 존재 자체를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6. 신체적/정서적 폭력, 협박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7. 타인과 비교않고, '현재 모습 그대로' 충분히 멋지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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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신문 100점 독해 : 국내편 - 문해력 키우고 어휘력 높이는 초등 신문 읽기
뉴스쿨 지음, 불키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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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유튜브, 숏폼, 웹툰 등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면 바르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은 없을까? 바로 실전형 독해력 교재 **『100일 신문 100점 독해』**가 그 답이다. 전·현직 기자와 초등교사가 함께 만든 이 책은 단순한 문제집이 아닌, 아이들의 ‘독해 트레이너’다. 매일 꾸준히 초등신문 읽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독해 연습을 습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이다.



100일 달력 형식으로 구성된 차례만 봐도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할 뉴스가 가득하다. 왼쪽 페이지에는 기사가, 오른쪽 페이지에는 핵심 주제 파악, 배경 지식 넓히기, 어휘력 향상, 그래프 해석, 생각 정리까지 가능한 ‘생각 넓히기’ 란이 배치되어 있어 부담 없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사회·문화·역사·과학 등 7개 분야의 엄선된 뉴스 100개를 통해 세상을 넓게 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기사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는 경험을 선사한다. 엄마인 나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는데, 케이팝 아이돌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대한 일본 팬들의 악플 세례 기사다. 아이들이 이런 기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다.



단순한 독해력 향상을 넘어, 세상을 알고 바르게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주는 초등 필수 독해 교재. **『100일 신문 100점 독해』**는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세상을 보는 눈을 동시에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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