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 재미난다 과학 2
예영 지음, 남동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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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을 좋아하는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는 매우 알차다. 아주 꽉 찼다. 재미난다 과학 시리즈 1권도 좋았는데 2권의 흐름까지 보니, 이 시리즈 대박나겠다 싶어진다. 아 뿌듯해.(왜?ㅋ)




자신의 별에 불시착한 비행물체에서 흘러나온 케이팝을 듣고 지구로 온 캬캬는 소리에 관심이 많은 외계인이다. 학교부터 다니게 된 캬캬는 '소리 실험반'이라는 폐부직전의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고 친구들과 소리의 성질, 현상, 악기, 원리 등 소리에 대한 A-Z까지 배우고 돌아간다. 돌아가서 아직도 잘 써먹는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아 즐거웠다. 




학창시절 배운 지식이 떠오르며, 아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역시 시대가 많이 변한탓인지 신기한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다. 과학이란 무릇 발전해가며, 답이 바뀌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니 말이다. 




어쨌거나 현존하는 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면, 재미난다 과학 시리즈의 2편 외계인 캬캬의 지구소리 보고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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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모지 이건 뭐지?! 속담 1 - 세상 모든 지식을 모은 지식 만화 모지모지 이건 뭐지?!
김은경 지음, 유난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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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왈. "다른 속담책보다 쉽고, 재밌어" 속담이라는 주제가 사실 굉장히 쉬운 주제는 아니다. 워낙 함축되고, 관용적 표현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으면서 몸으로 터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그렇다고 늘 그런 상황을 따라다니며 교육할수는 없는 노릇. 그럴땐 이런 책이 필요하다. 

한장짜리 만화로 속담에 알맞는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뒷장은 설명과 같은 단어가 들어간 다른 속담을 찾아보는 활동 마지막은 빈칸채우기로 끝이 난다. 또, 5개의 속담마다 한번씩 취즈가 있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콕 집어준다. 


이 모든 구성이 조화롭고, 아이가 읽기 부담이 없어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특히 만화인 부분이 좋다. 위에서 말했던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보고 '아, 이런때 이렇게 쓰는 표현이구나'하는 것을 익히는 것이 속담을 활용하기도 가장 좋으니까 말이다.


학습만화라고 하면 조금 경계하는 분들도 더러 있을 수 있지만, 속담만큼은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걸로 해두자. 확실히 쏙쏙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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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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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냅다 읽길 잘했다. 격하게 감탄하며 봤으니까. 알고보니 미움받을용기의 저자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이니, 별로이기가 힘들었겠다. 


어쨌거나, 읽는 내내 감탄이 나왔다. 청소년문학이라고 놓쳤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말과 글의 차이라든지,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히 퍽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딱 꼬집에 말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책을 움켜쥘판이다. 


사고와 생각의 차이는 '답을 찾는 것'이라, 계속해서 사고하라고 조언하던 소라게아저씨의  말은 아마도 저자 자신이 그렇게 해서 얻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국은 찾아낸 말,대화,자기자신, 글, 일기 등에 대한 답을 보면 알 수 있다. 


누구보다 먼저 만나본 책이지만, 이 나이에 본게 아쉬울 정도. 아이에게 두번세번 꼭 읽어보라고 권해보기도 처음이다. 꼭 너의것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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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 울지 않고, 참지 않고, 욱하지 않고
이임숙 지음, 미혜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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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클수록 인간관계의 고민은 깊어간다. 하지만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조차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게 답을 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모든 상황을 보고, 느낄 수 없음이 가장 큰 이유지 않을까?

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고, 이럴 땐 필요한 책이 딱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이다.

우선, 이 책의 저자 '이임숙' 소장님을 주목해보자.육아 관련 책을 좀 읽어본 부모라면 오은영 박사님만큼 자주 듣게 되는 분인데, 아이들에게 실천 가능한 '대화법'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그녀의 경험과 노하우는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주 겪지만 쉽게 말하기 애매한 순간들을 다룬다. 복잡한 상황을 한 페이지의 만화로 보여주고, 울지 않고, 참지 않고, 욱하지 않고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방법을 단순 명료하게 설명한다. 1단계, 2단계로 정리된 해법과 짧은 꿀팁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천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새 친구랑 친해지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걸지?'라는 고민을 가진 아이를 생각해보자. 책 속 만화에서는 "우리 그림 그리자, 난 자동차 그릴 거야"라고 말하는 아이와 "난 포켓몬 그려야지!"라고 대답하는 친구를 보여주면서, 이들과 함께 놀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 장면을 본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명확히 인식하게 된다. 그 후, 옆 페이지에서 [인사하기], [놀자고 말하기]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왜?'라고 반문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법,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까지 조언해준다.

인간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똑똑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초등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한 권은 필소장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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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즐거운 생활 - 봄 여름 가을 겨울 속, 액티비티가 쏙쏙 산하 지식의 숲 31
이소완 지음, 조윤주 그림 / 산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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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사랑말고 다음으로 배우는 것이 무엇일까? 살아가는 방법일것이다. 물론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지만, 계절에 따라 필수적으로 필요하거나 주의해야할 것, 그리고 놓치면 아쉬운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교과서에서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누어 그 계절에 꼭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사계절 즐거운 생활을 보며 1,2학년 통합교과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생각난 건, 그런 구성이나 지식들이 매우 흡사하게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주인공 가족의 일상을 통해서 1년을 돌아보는 이야기로 지식만 알려주고자 하기보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려는 의도가 더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더 친근하고 재밌기도 하니 좋은 선택이다. (이야기는 아이들이 더 쉽게 오래 기억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액티비티'다. 봄이면 봄나물 레시피를 보며 나물을 해먹을수도 있고, 봄꽃을 보며 직접 그려볼수도 있다. 그 외에도 계절마다 주어지는 활동들을 직접하며 마지막장까지 완료하면 나만의 사계절 즐거운 생활이 되는 것이 아닐까?

아이에게 생활에 필요한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지만, 때마다 무엇을 알려주면 좋을지 모르겠는 부모나, 독후활동으로 재밌는 액티비티가 있는 그림책을 찾고있다면 이만한 책이 없을 듯하다. 막상 활동으로만 이루어진 책은 재밌게 하고나서 버리게 되는데 , 이 책은 지식이 가득하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또 초등교과에 충실히 만든 구성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예비초등이라면 더 유용해보인다. 미로찾기, 그림그리기 같이 쉬운 활동위주이기 때문에 글은 읽어주어야 겠지만 활동은 직접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어린이까지 생활정보도 배우면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책을 찾는 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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