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전쟁
모우리 모토사다 지음, 박시진 옮김 / 다리미디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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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이 단어만큼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단어도 흔치 않을까 싶다.
영화로 유명한 007 제임스 본드나 마타하리 같은 유명한 이야기거리를 통해 우리가 접한 스파이란 존재는 신비감으로 둘러 쌓여진 낭만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이 책을 보게 되면서 스파이에 대해 전혀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kgb 스파이 훈련과정이나 스파이들의 행동패턴 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혹한 것이었다. 이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영화속에서 보아온 스파이들은 모두 거짓으로 포장된 모습일 것이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스파이에 대해 기초적인 입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파이들이 쓰는 기술이나 비법 등을 그림과 같이 제법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암호해독 및 작성법, 도청기술 ....)이 이외에 스파이에 관련된 영화와 각국의 첩보기관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교양적인 측면으로도 읽을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지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이 있듯이 요즘같은 도청 및 개인 사생활 침해가 심한 시기에 이 책에 소개된 정보들을 잘만 활용하면 이런 문제들에 대한 예방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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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가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비전 21세기 / 숨은책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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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무한 경쟁시대라고 말하는 요즘은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쓰러뜨려야 하는 세상임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히 말하는 권모술수도 필요할 수 있겠고 거짓말도 쓸 필요가 있겠으며, 폭력도 행사할 필요가 있을 수 있겠다.

이 책은 이런 권모술수에 대해 너무나 긍정적인 어찌보면 예찬에 가까운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 제목에서의 '신세대'라는 요어가 흔히 기존 가치관에 대해 파격을 이루는 행동을 한다는 측면에서 자주 사용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분명 '제대로'제목을 설정한 셈이라 하겠다.

떳떳이 지기보다는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기라는 이야기나 빼앗기기보다는 빼앗으라는 이야기, 약속을 물거품처럼 여기라는 이야기 등은 과연 파격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세대라고 다 파격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파격이라고 해서 기존의 좋은 것들마저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저자말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만을 위해 책의 내용대로만 한다면 과연 이 세상이 살만하겠는가? 그건 지옥이랑 다를바 없다고 본다. 땅이 있어서 뛰어 오를 수 있듯,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큰 어려움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기존 가치관에 대해 파격적인 시도는 필요하지만 이 책은 그 정도가 좀 지나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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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뒤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대현, 김명환, 허엽 외 지음 / 나무와숲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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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상속에서 큰 돈을 버는 꿈을 꾸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하루하루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는 상황에서는 이런 꿈들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주위에서 흔히 '대박'이라는 큰 돈을 버는 것을 보면, 큰 돈을 벗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듯 한 생각도 갖게 된다.

무척이나 쉽게 큰 돈을 버는 그들을 보면 과연 나는 도대체 뭐하며 여태껏 살아왔나하는 자괴감마저 들기도 하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이런 나의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대박을 터트린 그들도 남들 못지 않게 어마어마한 노력과 힘든 상황을 겪어왔음을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단어만 들어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10가지 대박사례를 보다 집중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대박이란 것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연 이들이 대박을 터트린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이들은 노력뿐 아니라 전략도 치밀했고, 세상의 흐름에 대해서도 정확한 상황파악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정말 대박을 꿈꾸고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통해 성공한 '대박'꾼들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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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입문 - 독학
이상기 엮음 / 전원문화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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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 입사시험에도 지문 전체가 한문으로 된 글이 나올 정도로 영어와 함께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영어공부이외에 한자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wto가입으로 더욱 한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한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문에 대해 독학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대부분 독학용 책이 좀 지루하고 난해한 편이데 비해 이 책은 우선 깔끔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글자나 그림, 전체적 구성이 여유있게 만들어 놓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덜게 하고 있다.

내용도 지나친 문법위주의 설명을 탈피해 한문해석에 필수적인 것만 소개하고 나머지는 직접 명문장이나 명시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게끔 해 놓았다. 또한 실생활 한자와 신문이나 공문서에 주로 쓰이는 한자도 소개하고 있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마직막으로 대학과 중용을 소개하고 있어 정신수양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듯 하다.

한문에 대한 공부를 이 한 권으로 마스터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확실히 한문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고 또한 기초를 닦는다는 측면에서 보면 정말 괜찮은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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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즈니스.COM
김진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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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활성화와 기술의 편리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인터넷 사용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특히 인터넷으로 쇼핑이나 은행업무를 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또한 여러가지 서비스들도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듯 비즈니스 분야로서 인터넷의 성장은 기존 업체 및 신규업체들의 인터넷 시장을 이용한 사업을 부축였고 많은 업체들이 인터넷분야에 대한 투자를 했다. 하지만 실제로 성공한 업체는 많지 않았다. 이는 분명 기존의 비즈니스방법과 다른 무엇이 인터넷에서는 필요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취지에서 시작을 하여 인터넷 비즈니스의 특성을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전략을 수립,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너무나 자세한 설명(?)으로 가끔 지루한 면도 있지만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있게 설명해 놓아서 창업준비나 인터넷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는 초보자에게 체계적인 입문서로서는 적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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