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4인조 고딕메틀 밴드 Krypteria 입니다.  

이 곡은 이들의 6번째 앨범인 <Bloodangel's Cry>(2005)에 수록된 Sweet Revenge입니다. 

제가 크립테리아를 소개 받아 처음 들은 앨범 중에서 가장 귀에 꽂힌 곡이기도 합니다. 

특히 크립테리아의 리드보컬이 한국계(한국인 2세)인 조지인씨라 더욱 애착이 가는 밴드입니다. 

보컬은 에피카의 시모네나 쎄리온의 로리 보단 약간 딸리지만 그래도 한국인 이름을 쓰는 2세가 독일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기쁜 그런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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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 2010-08-27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yamoo님~ 그날 뵈서 반가웠어요! 제가 그날따라 일찍 정신줄 놔버리는 바람에 얘기는 잘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뵈어요~~~

yamoo 2010-08-27 11:33   좋아요 0 | URL
저두 반가웠습니다...중간에 급격히 체력 저하를 보이신 거 같아서 더 얘기할 수는 없어 아쉬웠답니다^^ 예, 담에 기회되면 또 뵙기를~ㅅㅅ
 

노르웨이 출신 9인조 심포니 고딕 메틀 밴드 트리스타니아 입니다~ 

몇 번의 멤버 체인지가 있었고, 천재적인 뮤지션 Morten Veland가 탈퇴하여 비슷한 그룹인 Siernia를 결성하였습니다. 들으시는 곡이 포함된 앨범인 <World of Glass>(2001)앨범 이후로 밴드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소프라노 Vibeke Stene도 은퇴하여 현재 밴드는 부침을 계속하고 있다 합니다. 

들으시는 곡 deadlocked는 마약퇴치 캠페인 곡으로도 사용됐었다고 합니다.. 

흡사 그레고리안 성가 합창단을 듣는 듣한 느낌을 받는 멋진 곡입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보면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리스타니아 곡들 중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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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8-2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나 세번째가 midwinter가 아닐까여?^^

yamoo 2010-08-26 13:45   좋아요 0 | URL
헉! 어떻게 아셨어여?!!! 세번째 곡이 미드윈터에요..ㅎㅎ 트리스타니아는 5개 앨범을 갖고 있는데, 제 취향에 맞는 좋은 곡만 선곡해서 엠피에 넣고 다니는 데 그 중 한 곡이 미드윈터입니다..

근데, 진짜 어케 아신거에요?? 예리하신 나무꾼님..ㄷㄷㄷ

루체오페르 2010-08-26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분다 이런 부분도 알고,문화인~ 전 처음이라 노래만 들어봅니다.^^; 독특하네요,뭔가.

어제 아프님 주최 오프모임 잘 다녀오셨나요?
서재활동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줄 알았는데 바로 오프 나오셨다 해서 좀 놀랐답니다.
아니면 처음이 아니신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도 모르고요.^^;
아직 알라딘 오프는 안가봤는데 어떠셨나요? 어떤 분들이실까 ㅎㅎ

yamoo 2010-08-26 21:51   좋아요 0 | URL
처음 들으시면 아마도 독특하단 느낌이 지배적일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아주~ 잘 다녀 왔습니다..아프님과 드팀전님은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었던 분들이었거든요~ 여기 서재는 08년부터 개설해서 아주 간간히 글만 올리고 페이퍼 같은 건 별로 안섰었는데요..다른 곳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요기에다가 둥지를 틀었지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얼마 안됐지만, 다른 곳에서 이런 비슷한 번개 모임들을 꽤 많이 해 봤기 때문에 나가봤습니다. 다른 분이었으면 아마 않갔을 겁니다..주최자분이 평소 꼭 반나뵙고 싶었던 분들인지라..
근데, 의외로 2분을 더 만나뵐 수 있었지요..넘넘 좋은 분들이세요~ 글과는 또다른 차원...역시 사람을 알려면 대면접촉이 최고입니다~ 글만으로는 그 사람을 알 수 없어요...예~ 알 수 없구말구요..반쪽만 아는 것이죠^^

2010-08-27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7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님의 졸리움을 날려드리기 위해서 한 곡 더 준비했습니다.  

네덜란드의 5인조 고딕메탈 그룹인 Epica의 데뷔앨범 <The Phantom Agony>(2003)에 수록된 곡입니다.   

원래는 Afterforever라는 그룹의 리더였던 마크 얀센(아래 동영상에서 베이스 기타치면서 그로울링 하는 사람)이 메조소프라노 시모네 사이몬을 보컬로 맞이하여 새롭게 출범시킨 그룹입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메탈을 훌륭히 조합시킨 에피카는 데뷔 당시부터 유럽 쪽에서 호평을 받아온 인기 그룹입니다.  

주로 오페라 지향적인 컨셉앨범을 발표하고 있는데, 보통 6분에서 10분이 넘는 대곡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 곡은 개인적으로 고딕 입문기에 열광적으로 즐겨듣던 곡 중 하나입니다. 그로울링이 있는 하드코어 계열의 음악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고딕에 접목된 남성 그로울링은 들을만 하더군요. 

특히 여성 소프라노와 대비되는 남성의 그로울링은 여성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천상의 목소리로 격상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할까요..그래서 꽤 색다른 음색을 들려줍니다. 

일명 미녀와 야수형 고딕메탈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릴 때 힘차게 달려주면서 폭발할 때 폭발하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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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8-25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고딕소설은 좀 읽는뎅~^^

yamoo 2010-08-25 01:02   좋아요 0 | URL
이 곡은 어떠세여~? 들을만 하신가여?

2010-08-25 0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5 0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8-26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지칭해서 이런 서비스까지~ 감사하네요^^
근데 앞에 딱 두둥! 듣고 왜 전 스타워즈가 떠올랐는지^^ 뇌구조에서 감성이란게 딱 한 점 있나봐요ㅋ
계속 들으니 생각보다 가라앉는 우울한 좀 처연한 느낌이 들어요~
지금 바깥에 두두둑 갑자기 비가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yamoo 2010-08-27 00:00   좋아요 0 | URL
하하, 올리는 곡들을 들으시다가 계속 그런 증상이 나타나신다면 코드가 안맞는다는 증거이니, 이런 음악을 멀리하시는 게 좋다고 사료되옵니다~~^^
 

음반 자랑질이나 함 해보렵니다..  

구하기 힘든 절판된 책을 우연히 구하게 되면 완전 기분 째집니다~ 그 기분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텐데요.. 

마찬가지로 구하기 매우 힘든 음반을 구해 듣는 기쁨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어찌어찌 해서 빠지게 된 고딕음악의 세계... 

혼절할 정도로 좋아서 음반을 구해야 하는데, 구할 수 없는 그 막막함.. 

꽂히는 앨범을 사기 위해 동분서주 하다가 알게된 좁은 루트~ 

그 루트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희귀 음반들... 

이 음반들은 각고의 노력끝에 제게 온 보물들이죠! 

사려고 하면 살 수 있습니다. 뭐, 아마존에서 비싼 배송료를 주고 한 장당 5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들이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인간은 합리적 경제행위를 지향하는 동물이라...최대한 싸게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도 매니아들만의 가격이 형성되어 1만원~2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근데, 아래의 앨범을 포함한 것들은 모두 1만원 미만에 데려온 앨범들이죠.. 

아마도 차차, 이 앨범 속에 들어 있는 기막힌 음악들을 들으 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맛배기 자랑질이니 사진 한 장만 걸어 놓고 갑니다..뭐, 이런 음반들은 듣는 사람들만 듣습니다. 발매도 안돼서 그렇지만...시장성이 제로라는 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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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8-24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음악이라면 무한한 잡식성을 자랑하는데...헐~ㅠ.ㅠ

yamoo 2010-08-24 16:16   좋아요 0 | URL
저는 잡식성이 아니라...한나만 파는 스탈~..--;;
클래식과 메탈을 좋아라 하니...이런 음악에 빠져버렸습니다..
근데, 의외로 이 장르의 범위가 넓더라구요..ㅎㅎ

마녀고양이 2010-08-2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야무님의 취미가 정말 다양하시군요.
음.. 있는 앞에서 잘난체하면 안 되는 분, 야무님 한분 추가~ ㅋㅋ

yamoo 2010-08-24 16:18   좋아요 0 | URL
예...제가 한 취미 합니다요..ㅋㅋ
에휴~ 그래서 돈 깨지는 거 생각하믄...아찔할 때가 있죠..그래두~ 재미나서..ㅎㅎ

전, 아주 지엽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건 모릅니다..그래서 잘난척하셔두 됩니다..ㅎㅎ 제가 몰루는게 많거든요..ㅋㅋ

2010-08-24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5 0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스텔라님의 18번으로서 제게 추천해 주신 곡입니다~ 

누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물어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를 좋아한다고 하면, 음악에 대한 고상함과 격조높은 품위가 있다는 걸 어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들어보니 넘 좋습니다~ 

스텔라님 감솨합니다~ 이제부턴 여기 저기 다니면서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하면,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에요~~ 라고 할껍니다..역시 품위가 느껴지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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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8-2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야무님! 저한테 고마워하지 마시고 하루키한테 감사하세요.
제가 뭐 음악에 대해서 아남요?
그런데 이 음악 생각보다 약간 난해한 것 같아요.
현대음악 쪽인가 본데요?
전에 한번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봐요.
암튼 저도 야무님 덕분에 들을 수 있게되서 제가 오히려 감사하네요. 고맙슴다.^^


yamoo 2010-08-23 16:01   좋아요 0 | URL
아, 하루키 책에 나온 곡인가 보군요...하루키가 음악에 조예가 깊다고 하니..헐~~ 음악 아주 좋습니다! 어쨋든 전 스텔라님 때문에 알게 됐으니 스텔라님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마녀고양이 2010-08-23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 언니의 추천과 야무님 덕분에 신포니에타를 듣는군요.
책 읽으면서 궁금했답니다~
감사합니다.

yamoo 2010-08-23 16:04   좋아요 0 | URL
오~~제3자가 반사적 이익을 얻는군요~! 워쨋거나 스텔라님의 추천이 여러사람들의 음악적 만족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근데, 마고님, 하루키는 이 곡을 책에다가 어떻게 소개해 놨는지 궁금하군요~^^

양철나무꾼 2010-08-23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의 음악적 내공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죠~
그렇지않아도 '야냐체크'문의를 요즘 종종 받았었는데,
그렇군여,하루키 땜이군여~^^

yamoo 2010-08-23 20:01   좋아요 0 | URL
저도 야나체크 좋은지 스텔라님 덕택에 처음 알았습니다..

오~~음악 진짜 좋아여!ㅎㅎ

센슈 2010-08-25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직접 들으면 감동이 될것 같아요~
지금으로도 충분하지만,야외에서~~
가을바람 부는 저녁에...
상상만으로도 뿌듯해지네요^^

yamoo 2010-08-26 02:08   좋아요 0 | URL
저두 직접 들으면 감동의 물결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뭐, 유투브 음악만으로도 감지덕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