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자랑질이나 함 해보렵니다..
구하기 힘든 절판된 책을 우연히 구하게 되면 완전 기분 째집니다~ 그 기분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텐데요..
마찬가지로 구하기 매우 힘든 음반을 구해 듣는 기쁨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어찌어찌 해서 빠지게 된 고딕음악의 세계...
혼절할 정도로 좋아서 음반을 구해야 하는데, 구할 수 없는 그 막막함..
꽂히는 앨범을 사기 위해 동분서주 하다가 알게된 좁은 루트~
그 루트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희귀 음반들...
이 음반들은 각고의 노력끝에 제게 온 보물들이죠!
사려고 하면 살 수 있습니다. 뭐, 아마존에서 비싼 배송료를 주고 한 장당 5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들이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인간은 합리적 경제행위를 지향하는 동물이라...최대한 싸게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도 매니아들만의 가격이 형성되어 1만원~2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근데, 아래의 앨범을 포함한 것들은 모두 1만원 미만에 데려온 앨범들이죠..
아마도 차차, 이 앨범 속에 들어 있는 기막힌 음악들을 들으 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맛배기 자랑질이니 사진 한 장만 걸어 놓고 갑니다..뭐, 이런 음반들은 듣는 사람들만 듣습니다. 발매도 안돼서 그렇지만...시장성이 제로라는 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