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7 : 기묘한 사건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7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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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쿠서대라 불리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는 은근 팬층이 두텁습니다. 저희 집 아들 녀석도 집에 소장된 책들을 보고 또 보곤 하더라고요. 이번에 출간된 47권은 기묘한 사건 편입니다. 과연 용감한 친구와 쿠키 친구들이 어떤 기묘한 사건을 만나게 될지 책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사건은 목소리를 잃은 쿠키들 이야기입니다. 마법으로 쿠키들의 목소리를 훔쳐간 이들은 다름 아닌 마녀쿠키들이랍니다. 마녀쿠키들은 100년마다 열리는 마녀쿠키 음악 축제에서 합창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 위해 다른 쿠키들의 목소리를 훔쳤던 겁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지 않았던 겁니다.

 

이들 마녀쿠키들이 훔쳐간 목소리 문제를 해결한 용감한 쿠키는 레인보우 제도로 가려 합니다. 친구들인 쿠키멀즈들을 만나기 위해서랍니다. 그런데, 해적들로 인해 모든 배편이 취소됐다고 합니다. 이때 용감한 쿠키 앞에 나타난 망고스틱맛 쿠키는 자신도 집이 있는 레인보우 제도로 가려고 한다며 배를 구해온답니다. 이렇게 레인보우 제도로 향하는 가운데 또 다른 모험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해적들을 만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용의 눈의 공격을 받고 용감한 쿠키의 팔이 돌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과연 용의 눈은 무엇 때문에 쿠키들을 돌로 변하게 하는 걸까요? 용감한 쿠키는 과연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어떤 모습으로 또 다시 헤쳐 나가게 될까요?

 

쿠키런 친구들이 겪어나가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재미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시리즈의 강점은 이야기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안전상식이랍니다. 이번엔 눈물의 효능, 거북목에 대해, 열도 군도 제도의 차이, 그리고 성 엘모의 불이 무엇인지, 약초와 독초의 차이 등에 대해 안전상식을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인삼과 닮은 미국자리공에 대해 알게 된답니다. 아무거나 주워 먹으면 큰 일 난다는 교훈도 얻게 되죠^^

 

쿠키런 친구들의 계속되는 모험과 또 다른 유익한 안전상식들을 만나게 되길 기대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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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 외톨이 늑대의 숲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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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녀 릴리의 이야기 시리즈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 제목은 외톨이 늑대의 숲입니다.

 

릴리가 너무 유명해졌습니다. 그동안 릴리의 비밀을 감추기에 급급하던 릴리의 엄마가 방송에서 릴리 이야기를 고백해버렸거든요. 그렇게 엄마가 릴리를 싶어 하는 비밀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밝힘으로 릴리와 엄마 사이의 간극이 사라진 것은 좋은데, 이 일로 인해 기자들이 릴리네 집 앞에 진을 치게 된답니다. 이렇게 릴리의 자유가 사라져버렸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기자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릴리는 이때다 싶어 공원으로 산책을 떠나게 된답니다. 옆집 오빠이자 절친인 예사야 오빠와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그만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답니다. 과연 누가 릴리를 납치한 걸까요? 무슨 목적인 걸까요? 바로 릴리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한 악한 의도였답니다. 바로 식물이 자라나게 하는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던 거였답니다. 과연 이 위기 속에서 릴리와 예사야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 아슬아슬한 범죄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릴리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한 못된 사람들의 욕망이 드러납니다. 릴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귀하고 아름답게 사용하려 하는데, 누군가는 이 릴리의 능력을 악용하려는 자도 있답니다. 이처럼 같은 능력을 다르게 사용하려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이나 재능을 선하고 아름답게 사용해야 함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답니다.

 

여기에 더하여 릴리를 돕는 늑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선입견을 작가는 꼬집는답니다. 늑대는 우리에게 정작 어떤 손해도 끼치지 않았는데도 인간 편에서 먼저 늑대를 공격하는 그런 부조리함을 말입니다. 책 속 늑대의 이야기를 한번 옮겨봅니다.

 

난 어디든 상관없으니 아무 데나 자리 잡고 살 수만 있으면 좋겠어. 내가 원하는 건 그것뿐이야. 다른 건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늘 인간에게 들키고 말아. 인간들은 나를 적으로 여기는 것 같아. 지금까지 한 번도 인간들을 해치거나 공격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야.”(166)

 

늑대는 우리에게 위험하고 해로운 동물이라는 선입견이 아무 잘못도 없는 늑대를 괴롭히는 결과를 낳게 되었답니다. 사실 진짜 해로운 동물은 인간인데도 말입니다. 이처럼,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돕는 좋은 동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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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11 : 눈의 전설 (외전)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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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녀석이 좋아하며 언제나 새로운 책이 나오길 기다리는 <쿠키런 킹덤> 코믹북, 11권이 나왔습니다. 이번 책은 <외전>이란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눈의 전설이란 제목입니다. 그런데, <외전>이지만 스토리는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답니다.

 

유령 마을에서 유령들을 얼려 잡아가는 영혼 사냥꾼으로부터 유령 마을을 지키려던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의 활약이 이번 이야기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영혼 사냥꾼은 다름 아닌 유령 마을에서 살던 양치기 목자였던 소르베맛 쿠키였답니다. 목화맛 쿠키와 절친이기도 한 소르베맛 쿠키는 그의 약한 심장 때문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 서리여왕 쿠키의 도움으로 생명을 연장하게 되었답니다. 대신 소르베맛 쿠키는 이제 따스한 심장, 따스한 몸을 가질 수 없고 차가운 심장과 몸으로 살아가야만 했답니다.

 

그런 소르베맛 쿠키가 어쩌다 유령들을 얼려서 잡아가는 영혼 사냥꾼이 되었던 걸까요? 그건 바로 그를 살려준 고마운 서리여왕 쿠키 때문이랍니다. 서리여왕 쿠키가 그에게 유령들을 얼려 잡아오도록 시켰던 거죠. 그런데, 이상합니다. 서리여왕 쿠키는 영혼의 구원자라 불리던 너무 좋은 쿠키인데, 어쩌다 이렇게 악당이 되어 버린 걸까요?

 

목화맛 쿠키를 알아 본 소르베맛 쿠키는 서리여왕 쿠키에 의해 그만 눈이 어두워진답니다. 그래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을 모두 무찔러야만 하는 어둠의 몬스터로 보게 됩니다. 자신의 친구인 목화맛 쿠키 역시 못된 악마로 보게 된답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으로 목화맛 쿠키를 얼려버린답니다. 그랬던 소르베맛 쿠키는 목화맛 쿠키가 흘린 눈물로 인해 눈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과연 목화맛 쿠키를 되살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영혼의 구원자라 불리던 서리여왕 쿠키는 왜 이리 악당이 되어 친구들을 괴롭히는 걸까요?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또 어떤 활약을 하게 되는 걸까요? 이번 이야기 역시 재미납니다.

 

서리여왕 쿠키에게는 감춰진 진실이 있답니다. 그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하죠?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11권을 통해 그 진실을 파헤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쿠키런 킹덤> 게임을 즐겨하며, <쿠키런 킹덤>에 대해선 나보다 훨씬 잘 알고 있는 아들 녀석에서 이번 책이 왜 외전인지에 대해 물어보니, 스테이지가 어쩌고 저쩌고 뭐라고 하는데, 정말 알고 알려주는 건지, 아들 녀석도 모르는 건지 더 혼란스러워졌답니다. 뭐 모르면 어때요? 그저 재미나게 읽으면 되죠. 흥미진진한 쿠키 친구들의 모험, 이번에도 그 모험이 가득 펼쳐지니 외전이면 어쩌고, 본편이면 어쩌겠어요. 과연 12권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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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동물 병원 1 - 달려, 초코칩! 마리의 동물 병원 1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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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판사 가람어린이에서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들이 사랑에 빠질만한 좋은 아동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마리의 동물 병원이란 책이랍니다. 그 첫 번째 책은 달려, 초코칩!이랍니다. 수의사이신 아버지의 영향 덕분일까요? 마리는 동물들을 돌보는 일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버지를 도와 아픈 동물들을 사랑 다해 돌보는 아이랍니다.

 

그런 마리에게 어느 날 선물과 같은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누군가 마리네 집 앞에 버린 병들고 볼 품 없는 강아지가 말입니다. 하지만, 마리와 아버지의 돌봄 가운데 강아지는 금세 건강을 찾게 되고, 마리의 둘도 없는 반려동물이 됩니다. 이 녀석이 바로 초코칩이란 이름의 강아지랍니다. 이렇게 마리와 초코칩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물론, 둘만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마리와 절친인 옆 농장집의 마이케, 그리고 잘난 척 하던 한 학년 선배인 마르크스 역시 마리와 마이케의 절친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동물을 사랑하고 돌보는 일에 의기투합한답니다. 마이케에게 조랑말이 생기며 이들의 동물 사랑은 그 지평이 더욱 넓어지고, 마르크스의 토끼가 새끼를 낳음으로 더 깊어집니다.

 

그런데, 어느 날 쇠사슬이 목에 감긴 채 상처 입은 사슴이 마리와 친구들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슴들을 불법으로 유통시키는 이들를 알게 되고, 그 음모를 막아내려 한답니다. 과연 아이들이 이 일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요?

 

마리의 동물 병원은 무엇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동물만을 위해야 한다는 사고는 아닌 듯싶습니다. 어느 정도 균형 잡힌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하는 어린이 독자들은 무엇보다 생명을 사랑하는 귀한 인격자로 자라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이 접했으면 싶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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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10 : 잊혀진 마법학당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0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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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쿠키런 킹덤이 어느덧 열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잊혀진 마법학당입니다.

 

전편에서 소울잼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 용감한 형제와 그 친구 쿠키들 앞에 유령의 마을이 나타났었죠. 그곳에서 유령들을 얼려서 잡아가는 영혼 사냥꾼으로부터 유령 마을을 지키려고 했고요. 그런데, “영혼 사냥꾼은 왜 착하기만 한 유령들을 잡아가려는 걸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 친구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마법학당의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답니다.

 

마법학당으로 찾아가기 위해선 차원을 옮겨주는 뱃사공 골카론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답니다. 그런데, 골카론은 해골모양의 무시무시한 모습이랍니다. 과연 골카론은 친구들을 무사히 마법학당으로 데려다 줄까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골카론은 생김새만 그렇지 실제로는 너무너무 착하답니다. 이를 통해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마법학당을 찾아갔는데, 이미 그곳의 선생님들은 모두 다 가스 생명체에 의해 이성을 잃은 상태랍니다. 과연 친구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도 용감한 쿠키의 숨겨진 과거에 대한 기억을 조금이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이번에도 용감한 쿠키의 옛 과거를 아주 조금 알게 된답니다. 놀랍게도 용감한 쿠키는 오래 전 이곳 마법학당의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성적이 좋지 않아 선생님들이 모두 다 기억할 정도라네요. 아무래도 용감한 쿠키는 공부에는 소질이 없나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용감한 쿠키에겐 남들에겐 없는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 녀석도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물론, 공부도 잘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고 말이죠.

 

이제 친구들은 마법학당에서의 모험을 무사히 끝마치고 또 다른 모험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그 모험의 끝은 어디인지 다음 편을 다시 기대해봅니다.

 

,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잊혀진 마법학당이랍니다. “잊혀진이란 표현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표현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잊힌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분명 저자 역시 모르는 바는 아닐 겁니다. 어쩌면 고민도 있었겠죠. 하지만,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만큼 조금 익숙하지 않더라도 바른 표현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잠시 꼰대 노릇 좀 했습니다. 용서해주시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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