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코치 빽마녀 1 : 수제자를 찾아 학교로 가다 맑은 도서관 6
이여주 지음, 달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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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코치 빽마녀 1 : 수제자를 찾아 학교로 가다

이여주 글 ㅣ 달상 그림 ㅣ 내일도 맑음


우리 집 어린이는 작년에 마라톤 5km 대회를 완주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 느꼈던 성취감은 아직도 아이에게 큰 행복으로 남아 있고, 지금도 엄마 아빠와 함께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키우고 있답니다. 그래서 『마라톤 코치 빽마녀 1: 수제자를 찾아 학교에 가다』라는 책을 보자마자, 아이는 한눈에 마음을 빼앗기고 단숨에 읽기 시작했어요.


책 속 주인공은 겉보기엔 까칠하지만, 사실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백장미, 일명 ‘빽마녀’입니다. 마법보다는 마라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그녀는 어린이 한 명을 마라톤 대회 1등으로 만들어야만 정식 마녀 면허를 받을 수 있는 특명을 받습니다. 빽마녀는 수제자를 찾기 위해 세심하고 다정한 비서 꼬부기와 함께 학교로 향하지만, 마라톤 테스트를 보러 온 아이들은 각자 고민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목발을 짚고 나타난 민준이,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윤서, 다리 아픈 강아지를 안고 온 시연이, 산만한 주원이까지… 아이들을 바라보는 빽마녀의 마음은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위해 마법을 쓰게 만듭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마라톤을 잘 뛰는 법을 알려주는 동화가 아닙니다. 빽마녀가 아이들의 몸과 마음, 심지어 패션까지 챙기며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독자도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어요. 몸과 마음이 함께 달리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끝까지 해내는 끈기, 그리고 건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달리기를 좋아하고 성취감을 즐기는 어린이라면, 빽마녀와 함께 달리며 건강과 용기를 키워가는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달리기를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신감과 끈기를 한껏 키우고 싶은 어린이에게 꼭 추천합니다.

빽마녀와 함께 달리며 성장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마라톤코치빽마녀 #내일도맑음 #수제자를찾아학교로가다 #마라톤도서 #초등추천도서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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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세계사 스위스 Why? 세계사 28
윤상석 지음, 임해봉 그림, 송영심 감수 / 예림당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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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세계사 : 스위스 


윤상석 글 ㅣ 임해봉 그림 ㅣ 예림당 




우리 집 어린이는 오랫동안 Why! 과학 시리즈를 사랑하며, 보고 또 보는 시간을 즐겨왔습니다. 과학 분야에만 몰두하던 아이가 이번에 뜻깊게 *Why! 스위스*를 접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역시 Why! 시리즈는 아이의 호기심을 단번에 사로잡는 힘이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외 다른 영역에도 관심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알프스를 품은 평화의 나라 스위스는 새하얀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 산맥과 수정처럼 빛나는 빙하 호수,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시계와 초콜릿, 다양한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국제 도시까지, 작은 나라지만 놀라운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평화와 번영을 지켜온 스위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지혜가 조화를 이룬 이 나라로의 여행은, 아이에게 세계를 보는 눈을 넓히고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이 책은 스위스의 자연환경,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언어까지 폭넓게 다루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내용을 풀어냅니다. 실제 사진과 섬세한 일러스트는 이해를 돕고, 전문가 감수를 통해 정보의 정확성까지 확보했습니다. 덕분에 어린 독자는 세계사와 글로벌 사회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Why! 스위스는 과학에만 관심을 두던 우리 아이에게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가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Why! 시리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 기대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즐길 수 있는 **Why! 시리즈**.

흥미로운 스토리와 풍부한 정보로 아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는,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why! #why세계사 #스위스 #예림당 #도서제공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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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 2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나탈리 리스.사라 괴터 각색 및 그림 / 가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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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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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2

에린 헌터 ㅣ 가람어린이



우리 아이가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를 좋아해서 『전사들 예언의 시작 2』를 읽기 시작했는데,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긴장감에 빠져들었어요. 숲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동감 있고, 전사 고양이들이 겪는 사건과 선택들이 긴박하게 느껴져 독자의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끌더라고요. 이전 권보다 캐릭터들과 세계관이 한층 풍부해져서, 읽는 동안 숲 속의 소리와 움직임, 긴장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읽다 보면 마치 자신도 숲 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되어, 책 속 장면 하나하나에 마음이 따라 움직였어요.


이 책은 단순히 모험 이야기나 전투만을 담은 작품이 아니었어요. 각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서 고민하고 선택하는 모습을 통해 책임감과 용기, 관계 속에서의 균형 같은 주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어린이 독자가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크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단순한 판타지 이야기가 아닌 자연과 사회, 협력과 경쟁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세계관을 경험하게 해 주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책 속의 긴장감과 모험을 이야기하고, 등장인물의 선택과 감정을 상상하며 대화할 수 있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읽는 동안 몰입감과 긴장감이 계속 이어지고,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흐름 속에서 읽는 재미와 생각할 거리가 동시에 충족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시리즈를 계속 읽으면서 아이가 캐릭터와 세계관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자연과 사회, 친구 관계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사들 #전사들예언의시작2 #에린헌터 #가람어린이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초등추천도서 #청소년도서 #청소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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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냄새 폭탄 2 - 오예스와 저승사자 구리구리 냄새 폭탄 2
백혜영 지음, 김현정 그림 / 겜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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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리구리 냄새 폭탄 오예스와 저승사자

글 백혜영 ㅣ 그림 김현정 ㅣ 겜툰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유쾌한 동화 시리즈, 『구리구리 냄새 폭탄』!

아이들이 읽기 좋아하는 똥과 방귀 소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 안에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는 따뜻한 성장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부모 입장에서 읽어도 충분히 공감하고, 아이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예요.



이번 2권의 주인공 예슬이는 뭐든 부탁을 들어주는 아이예요.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 ‘오예스’처럼, 늘 남을 위해 자신의 뜻을 뒤로 미루고 행동하지요. 하지만 구리구리 냄새 폭탄이 예슬이 손에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폭탄은 미션을 완수하지 못하면 지독한 냄새를 퍼뜨리는 장치로, 예슬이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만 하죠.




책 속에서 예슬이는 폭탄으로 인해 점점 어려운 상황에 처합니다. 친구들의 부탁을 다 들어주려다 더 큰 곤란을 겪고, 결국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싫어’라는 말을 꺼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아이 눈높이에 맞게 긴장감 있게 그려져 있으며, 자기 목소리를 내는 법과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거절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예슬이가 배우는 ‘싫어라고 말하는 용기’는 내 마음을 존중하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균형 잡힌 관계로 이어집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기 마음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성장과 배움이 함께 녹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구리구리 냄새 폭탄 2』는 유머와 상황 묘사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자기 마음을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성장 동화입니다. 단순한 장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기 표현과 관계에서의 용기를 연습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읽고 나면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법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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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5 : 하늘의 불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5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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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별을 쫓는 자들 5 하늘의 불

에린 헌터 ㅣ 가람어린이




우리 아이가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에 푹 빠져 있었던 터라, 같은 작가의 신작 《별을 쫓는 자들》을 만난 순간부터 큰 기대를 품게 되었어요. 《전사들》이 고양이들의 생존과 모험을 그려냈다면, 이번 시리즈는 광활한 북미 대륙을 배경으로 네 마리 어린 곰들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주인공 칼릭, 루사, 토클로, 어주락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던 곰들이에요. 흰곰 칼릭은 녹아내리는 얼음 속에서 엄마를 잃고 홀로 형제를 찾아야 했고, 갈색곰 토클로는 굶주림 속에 동생을 잃은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흑곰 루사는 동물원에서 자라며 야생을 동경하다가 마침내 탈출을 결심하고, 어주락은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 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요. 서로 다른 길에서 출발했지만, 이들은 결국 “위대한 황야”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게 됩니다.


특히 5권 《하늘의 불》에서는 오로라가 빛나는 얼음 세상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곰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야생을 지켜라!’라는 사명을 품고 찾아간 그곳에서, 아이들은 인간의 흔적과 자연 파괴의 현실을 마주하게 되지요. 얼음 위를 헤집는 독야수, 얼음을 깨뜨리는 두발쟁이들의 모습은 곰들의 삶을 위협하는 동시에, 우리 인간에게 환경과 공존의 의미를 다시 묻습니다.


에린 헌터 특유의 섬세한 자연 묘사와 동물들의 내면을 비춰내는 서술 덕분에, 독자는 곰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북극곰이 오로라를 ‘곰의 정령들이 춤추는 곳’이라 부르는 장면은 신비롭고도 경건하게 다가왔고, 서로 다른 곰들의 문화와 믿음 속에서 인간 사회의 ‘다름’과 차별 문제까지 비춰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별을 쫓는 자들》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자연을 잃어가는 동물들의 시선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던 환경과 생존의 문제를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전사들》에서 용기와 우정을 느꼈다면, 이 책에서는 더 깊은 차원의 질문과 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곰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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