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이 책 보자마자"아~나 때문에 신청했지? 나 휴대폰 보지말라고"ㅋㅋㅋ 찔리냐 아들??그런의도는 아니엇는데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맞는거라 생각하고백꼬선생이 알려주는 말 듣고좀 실천해보는게 어때?😉📗스마트폰 잘만 쓰면 편리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도 많음. 근데 스마트폰의 주인으로 살아야지 노예로 사는 건 좀 자존심 상하지 않음?'"p130스마트폰을 사랑하는 창하돌아가신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더 빠져들게 된다.창하는 게임을 하다 사기를 당해 25만원을 결제하게 되는데그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일들이더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아빠에게 휴대폰을 빼앗기고 마는데...그래도 정신 못차린 창하백꼬선생에게 스마트폰을 되찾고유튜브 채널이 잘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하지만 진짜 소원은 따로 있는데...📗-그거 중독임.백꼬선생은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창하에게 말했다-중독 아니거든.-중독이 별거임? 너한테 해로운데 하고 있으면 중독임.p63얼마나 힘들었으면 엄마의 부재를스마트폰으로 채우려했을까 싶다가도거칠게 변하는 창하를 보면서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스마트폰이 전부가 아닌데...아직 어린 창하에게는 이해하기힘든 부분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과그래도 창하 옆에 상지라는좋은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스마트폰을 하면 행복 호르몬 도파민이 분비됨그게 바로 중독의 원인임.비슷한 걸 계속 보면 식상하고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게 도고그래서 더 자극적 영상을 보게 되고 그럼 뇌가 힘들어함......건강과 시간을 팔아서노화를 사는 거라는 말씀임📗시간과 시간사이에 공백을 못견디고무언가로 촘촘하게 채우려고 할 필요없음........누구나 자신한테 지루할 틈을 줘야함그래야 스스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음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백이 필요함.나는 백꼬선생의 이 말이 너무 좋았다.그 공백을 채우려 그동안더 소중한 일을 ,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있었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에아까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낸것 같아절로 반성이 되었다.스마트폰sns에 익숙해 남과 눈을 보며 대화하는게 불편해지고스마트폰 화면에 빠져 예쁜 모습을 눈으로 담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고어른들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내 아이를 위해 읽은 이 책이 나에게 또 다른 의미로 읽혔던 것 같다.스마트폰을 무작정 안돼! 하기 보다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그 공백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지가족들이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다그치지 않고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백꼬선생 처럼^^💌요렇게 귀여운 고양이 어디 없나요?내 소원도 좀 들어주라 🐱
📚#시계도둑과악인들 #유키하루오<방주>와 <십계>로 내 마음을 태풍급으로흔들어 놓고<교수상회>로 소나기를 퍼붓더니<시계도둑과 악인들>로 가랑비를 내린다빠른 전개와 훅훅 넘어가는 방주 십계와는 달리교수상회는 잔잔함이 있었고시계도둑과 악인들은 언제 옷이 젖었는지도 모르는 가랑비처럼 뒤통수를 가격한다.총 6개의 단편모음이다유키하루오의 진수가 담긴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역시 미스터리는 유키하루오그리고 블루홀식스는 날 실망시키지않았어(개인적으로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맛집임)여섯작품 전부 어느하나 버릴게 없다다이쇼시대 배경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잠깐 주춤 한것도 있는데..이구치(화가)와 하스노(전직도둑) 콤비의 활약상이뒤로 갈수록 기대하게 된다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연작 소설이지만 장편소설같은느낌이 강하다두께는 부담스럽지만 읽는데 부담이 없고 순식간에 넘어간다.참... 인간이 젤 무섭다하나같이 이리 추악한지....욕심이 과하면 화를 일으키지...📗 <악인 일가의 밀실>중-발견자가 보기에 죽어서는 곤란한 사람이죽어야 한다. 131-그 방은 문을 부수기 위해 밀폐된거야 132너무너무 재밌음 ㅎㅎㅎㅎㅎ도둑의 스킬을 이렇게 사용하다니😲😲단순히 사건만을 쫓는게 아닌뭔가 씁쓸한 여운도 남겨줘 인상깊게 읽었던 것 같다<미쓰카라마루호의 요사스러운 만찬>의결말은.."으으윽...."소리가 절로나옴;;📗 세상에 악인만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지않아서 난감해 p 554나...하스노랑 친구하고 싶어 ㅋㅋㅋ성서 3막 세번째 이야기도 기대되고<살로메의 단두대>도 기대되고요즘 히가시노에서 갈아타는 중 ,,,,ㅋㅋㅋ....#방주 #십계 #교수상회 #작가 #일본미스터리소설 #미스터리소설#출판사 #미스터리소설맛집#애정한다@blueholesix
#십년가게7 #히로시마레이코 오랜만에 출간한 십년가게 7편이다"깜짝 세일 합니다"버릴수 없는 물건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멀리두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십년가게로 오세요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그런 가게에 문제가 생겼다너무 많은 물건이 보관되어 더이상 정리가 불가한 포화상태가 되어버린 것고객들이 소중한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시간마법을 쓰는 십년가게손님이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팔지만대가는 손님의 시간 즉 수명이다사고자 하는 사람과그 물건을 맡긴 사람의 이야기나는 앞서 1-6권을 읽어보지 않았는데그럼에도 크게 문제가 없는 내용이었다그리고 읽으면서 유난히 생각나는 책 한권<전천당>...그래서 작가 소개글을 보니역시... 동일 작가였구나 ㅎㅎㅎ재밌는데 뭔가 좀 오싹함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때로는 내어놓기도 하고 사러 오기도 했다그리고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않아서내어놓은 물건이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한 보물로 돌아가기도 했다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십 년 가게누군가에겐 희망을누군가에겐 사랑을 전해줬으며또 다른 누군가에겐 무서운 벌이 되었다앞으로 또 어떤 사람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십년가게를 찾아올까고양이집사와 십년씨는가게정리를 다 할 수 있을까?
📚#실패빼앗는사회 #안혜정 #조성호 #이광형 #카이스트실패연구소 #한국사회실패탐구보고서[ 누구나 인정하는 가성비 높은 인정적 성공만 추구하는 사회,우리에겐 실패할 시간과 자리가 필요하다]나랑 같은 생각한 사람 손!!!카이스트에 실패 연구소가 있다고?만우절인가..ㅋㅋㅋ(오늘은 만우절임) 그런데 진짜 있네?실패 연구소는 왜 있는거지?소소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다 읽은 후에는 공감까지😉맞아 ...우리는 너무 실패에 인색하고도전에 두려워하고 굴곡없는 무난한 삶만을 추구하려고 하지이 책은 카이스트 학생들을 객관적인 관찰자 입장에서 그들이 겪는 삶의 실패를 관찰하고 이해하며 한국사회의 실패를 통찰하려 한다그런데.. 카이스트 학생들도 실패를 하나?너무 고학력 상위 *%를 가지고 연구한거 아닌가 ??하지만작가들은 경쟁적 입시문화를 겪은 카이스트기에더욱 극명한 실패가 존재한다고 말한다.유독 실패를 두려워하는 대한민국🇰🇷놀라울만치 빠른 압축적 성장과 더불어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실패를 절대적으로 피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만것 같다.실패를 두려워한다는건 결국 "도전"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고 아무도 해본적 없는 것을 시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아닐까?더 늦기전에 실패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도전적이고 혁신적인사회를 만들어야그런 경험들이 바탕이 사회적 자산이 되고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것은 사회뿐만아니라 개인에게도 너무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싶다📗모든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p243 📗실패에서 배우기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먼저 그 일에 대한 내적 동기를 발견하고 강화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어떻게 실패로 부터 배울까를 묻기전에그 과제를 왜 할까에 대한 질문에 분명한 답이 나올때그 실패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p255⬆️ 상당히 와닿는 대목이다.성공한 결과만 기록하고실패는 숨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에서 우리는 실패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실패에서 배운다 라는 말에서 진정으로주목해야할 것은 실패가 아닌 배움이다 p267 ✔️ 비저닝, 자신만의 목적을 갖는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음을 안다는 것.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실패는 그 비전을 향해 가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실패는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앞으로 새로운것을 도전하는 순간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해야겠다두려워하지말고 당연한 과정임을 ..그래서 나에게 하나의 약점보다는 힘이 되어주기를.. 실패에 좀 더 너그러워지기를..😅 .......#어렵다 #실패를즐겨보자 #실패가원동력이되는그날까지#실패를두려워하지말자 #실패는성공의어머니
📚#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 #장편소설허주은 작가님의 주특기역사 미스터리 소설이다.19세기 조선, 정조가 승하한 직후 혼란스러운 때를 배경으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쫓는 열여섯 소녀 다모 "설"의 이야기를 그렸다.이른 아침 잔혹하게 살해 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고 자신의 오라비와 닮은 한 종사관을 충성을 다해 따를 것을 맹세하며 사건을 수사하지만사건을 파해칠 수록 자신이 믿었던 종사관이의심스럽기 시작한다.그리고 천주교 박해.과연 살인사건과 한 종사관 그리고 천주교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글을 쓸때는 붓을 단호히 움직여야 돼. 돌이킬 수없거든-꼭 인생같네요. 돌이킬 수 없다는게 255📗-운명. 진실처럼 굳ㄷ건한 족쇄.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 것 55-정해진 운명은 없단다, 아이야 65📗믿음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붙잡는 행위란다. 하지만 확신은 진실이 우리를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지 100📗어둠이 다가올거야. 하지만 두렵다고 선행을 포기하지는 말아. 설아, 누구나 결국에는 죽는다.하지만 의미있게 죽기는 어려운 법이지 107다모 설이 발견한 사실이 사건의 판도를 어떻게 뒤집을지....그리고 한종사관을 위해 맹세했던 충성심을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허주은 작가님 역시는 역시다MBC드라마 다모가 생각난다.종사관 나으리와...다모의....사랑이야기였지.."아프냐... 니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꺄~~~~~~ 하지만 그런 러브라인이 아니니...ㅋㅋ기대는 하지말고..........#역사미스터리#사라진소녀들의숲#붉은궁#늑대사이의학 #나는다읽었지#그래서기대되는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