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오래된 듯한 집, 낡아보이는 이곳에서 모드 아가씨를 모시게 된 수전은 젠틀먼이 빨리 오길 기도한다.

삼촌에게 책읽어주는 거 말고는 거의 하는 게 없는 모드 아가씨는 삼촌이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고 한다. 바깥도 거의 내보내지 않고 장갑도 늘 끼게 하고... 왜??? 의문투성이.

책의 색이 변한다고 어둡게 조성해놓고 서재에는 혹 하인이 책을 보면 손상이 된다며 바닥에 표시를 해두고 하인이 더 이상 못들어오게 해둘정도로 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삼촌. 여기 책사랑꾼 한명 더 있네. 유별난 책사랑.

아직은 물음표가 가득한 전개이다. 각 인물마다 성격이 잘 들어나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모드 아가씨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할까나?! 아직은 모드 아가씨를 만만하게 보드는듯한 수전이 어떻게 그녀에게 빠져들지도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녀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수를 깨우러 온 이의 이름이 '마거릿'이다. 내용이 진행될수록 혼란스러움이 찾아왔다. '주인공 이름이 마거릿 아니었어?!'하며 맨 앞장으로 돌아가 확인을 했을정도였다.

'수전 트린더'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나서야 내가 읽고 있는게 끌림이 아닌 '핑거스미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끌림>에서의 주인공 이름이 여기에서 하인이름으로 나온다. 아니 마거릿 이름하나로 이렇게....

모드 아가씨가 푹 주무셨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전해주는 스타일스 부인, 이게 왜 좋은 소식인건지 갸우뚱해진다. 드디어 모드 아가씨를 만나러가는 수. 둘의 첫 만남에 왜 내가 긴장이 되는건지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녀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수를 깨우러 온 이의 이름이 '마거릿'이다. 내용이 진행될수록 혼란스러움이 찾아왔다. '주인공 이름이 마거릿 아니었어?!'하며 맨 앞장으로 돌아가 확인을 했을정도였다.

'수전 트린더'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나서야 내가 읽고 있는게 끌림이 아닌 '핑거스미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끌림>에서의 주인공 이름이 여기에서 하인이름으로 나온다. 아니 마거릿 이름하나로 이렇게....

모드 아가씨가 푹 주무셨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전해주는 스타일스 부인, 이게 왜 좋은 소식인건지 갸우뚱해진다. 드디어 모드 아가씨를 만나러가는 수. 둘의 첫 만남에 왜 내가 긴장이 되는건지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젠틀먼의 유모가 죽은 여동생의 딸 때문에 슬퍼한다며 그 딸이 시중들던 숙녀가 곧 결혼해 인도로 가게되어 일자리도 잃은 상태라고 구구절절한 편지를 릴리양에게 써 보낸다. 이것도 정말 능력이라면 능력인듯!!

성공을 확신하며 수를 하녀 교육을 시키기 시작하는데 점점 모두들 젠틀먼의 계획에 몰입해 간다. 그리고 생사가 걸린 작업인 만큼 나중에 추적이 되지않도록 정체를 숨길 수 있는 누구의 주의도 끌지 않는 이름을 짓게되는데...

젠틀먼은 손을 내리고 손바닥을 뒤집은 뒤, 가운뎃손가락을 구부렸다. 이 표시는, 그리고 젠틀먼이 뜻하는 단어는 핑거스미스였다. 도둑을 뜻하는 버러의 은어였다.
p.63

수전 스미스라는 이름이 생긴 수. 근데 손바닥을 뒤집은 뒤 가운뎃손가락을 구부린게 어떤 모양인거지?! 내가 생각하는 그 모양이 맞나 급 궁금해진다. 그런데 확인할 길이 없어 아쉽다.

책 제목의 뜻을 이렇게 알게되니 새삼 또 다르게 다가온다.

드디어 모드 아가씨를 만나러 출발 한 수! 급하게 배운 하녀로서의 업무를 실수없이 잘해낼수있을까?! 그녀의 앞 길이 평탄하길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수는 1년 만에 찾아온 젠틀먼으로부터 부탁을 듣게 된다. 수 정도 나이이고 사려 깊고 학식도 깊은 질녀가 있는데 그녀의 하녀가 되어 자신이 그녀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이다. 그녀가 결혼을 해야 유산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은 그녀와 결혼만 하고 상황을 본 뒤 그녀를 정신병원으로 보내겠다고...

매번 석스비 부인으로부터 한몫 잡아야 한다고 들어왔던 수였기에 마침내 자신이 한몫 잡을 기회라는 걸 깨닫고서 그 부탁을 수락한다.

어떻게보면 사기 행각이니 결말은 안좋게 끝이 나려나?! 질녀 모드를 만나 수는 잘 지낼 수 있을지... 영화 아가씨의 예고편만 봤기에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