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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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이 와도 그 상황을 자신의 이익으로, 자신의 먼 미래까지 내다보며 이용할 수 있을까? 무자비한 면모를 보일 때는 확실하게 무자비했고, 베풀 때는 또 제대로 베풀기도 했던 카이사르였지만 항상 자신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그래서 율리아의 죽음 또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했던 그.

이제 모든 준비는 끝이 났다. 제4부 '카이사르의 여자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그의 이야기가 기대가 된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적이 되기도, 오늘의 적이 내일 친구가 되듯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를 관계. 폼페이우스와 크라수스와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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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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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누가 상관으로 있냐에 따라 전쟁의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어떻게 곡물과 식재료가 사소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그저 30만 병사들이 먹을 식량은 아래 사람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생각한 폰토스 국왕,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해 교육받은 적이 없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상상력도 없었던 그의 부하들. 그로 인해 목숨을 잃어야 했던 병사들이라니..ㅠㅠ

그에 반해 카이사르는 아시아 속주가 폰토스군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좋은 결과로 이끈다. 지금 시끄러운 현재에 빗대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상황이라 무능한 상관으로 인해 죽어가야 했던 부하들이 안타깝고 화가 난다. 어쩜 이리 달라지는 게 없을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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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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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살면서 도덕적인 인물들도 봐왔지만, 맹세코 그는 절대 그런 부류가 아니야, 폼페이우스! 도덕적인 인물이라기엔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니까. 또 지나치게 오만해.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동하지! p.110

어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할 수 있지?! 순간 내가 책을 잘못 읽은 건가 하고 카이사르와 융쿠스가 대화했던 부분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읽었다. 그리고 융쿠스가 카이사르에게 그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절 했음을 확인했다. 그런데 폼페이우스에게 융쿠스가 허락했다며 강행하던 카이사르.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 건가?!

500개의 십자가 속에 죽은 사람들의 광경이라니, 정말로 자신이 맹세했던 일을 이루던 카이사르의 앞날이 기대가 되면서도 무섭게 다가온다. 그리고 폼페이우스에게 카이사르는 짧은 시간에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각인되었고, 그가 거짓말로 자신에게 지시를 내린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둘의 관계는 적이 될까?? 본격적으로 그들만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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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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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숨쉬기 힘들 정도로 답답하고 법정은 시시하기 짝이 없을 때 니코메데스 왕이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카이사르. 그리고 그로부터 왕이 되어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왕이 되어주게."
"아니, 그건 불가능합니다. 저에게 속한 땅은 로마에요, 니코메데스. 저는 여느 로마인과 마찬가지로 공화정의 가치를 굳게 믿으며 자라왔어요." p.66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바로 거절할 줄은 예상도 못 했다. 그런데 그 거절하는 이유를 듣다 보니 로마인이라는 자부심과 로마라는 나라를 사랑하는 자가 많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정말 뼛속까지 로마인이 아닐 수 없다.

장례를 치르고 로마로 돌아가는 대신 로도스 섬으로 가서 아폴로니오스 몰론 밑에서 한두 해 정도 공부하려 했던 카이사르는 그곳에 가던 중 해적을 만나게 된다. 혹시 이건 최근에 읽었던 '바다 인류'에서 언급되었던 그 부분인가?! 오오옷!!

자신의 몸값으로 은화 20탈렌툼을 요구할 거라는 해적의 말에 자신의 몸값이 고작 그것밖에 되지 않냐며 화를 내며 은화 50탈렌툼을 받으라 이야기하던 카이사르. ㅋㅋㅋㅋ 이런 포로는 처음이야!를 연발하며 폴리고노스가 눈을 반짝인다. 그리고 추후 자신이 풀려나면 해적의 소굴에 찾아와 남자들은 십자가형에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아버리겠다는 그의 말에 비웃던 해적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누구도 찾지 못했다는 해적의 소굴을 카이사르는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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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주
실비 제르맹 지음, 류재화 옮김 / 1984Books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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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오는지, 왜 오는지, 어떻게 오는지 모르지만 늘 느닷없이, 난입하듯 오는 그들. 바로 소설 속 등장인물들로 '페르소나주'들이다. 

등장인물을 '그들'이라 칭하며 설명되는 글들이 멋스러우면서도 감탄을 일으킨다. 정말 그들은 '주인'이 글을 쓰기로 결심한 순간, 비로소 일어나 움직이고 다른 인물들과 합류한다. 온전히 '주인'의 손에서 탄생하는 그들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종이색 피부와 잉크에 젖는 생, 단어들은 그들의 살이, 동사들은 피가 되는 그 상황들이 너무나도 와닿지 않은가?!

그들이 우리에게 서약을 바친다는 표현도 너무 멋졌다. 적은 장수에 좋다며 읽기 시작했다가 오히려 페이지가 줄어드니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다. 아껴서 읽어야겠다. ㅎㅎㅎㅎ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는 우리에게 자신의 서약을 바친다. 그의 서약은 거의 절대적이다. 쓰여질 것! 그는 몽상의 황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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