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을 향하여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7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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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손해 볼 것도 없는 거 아닌가? 법에서는 우리가 평범하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평범이란 없는데 하고. 85

조라넘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든 민중의 평등이라 말하고 다알 출신인 레이치 또한 그 말을 믿고 싶어 한다. 그리고 다알 주민도.

이미 트랜터에서 가장 가난한 구역이고 가난과 절망과 범죄가 있는 곳이니 정말 조라넘을 지지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 그래서 셀던 박사는 레이치를 다알로 보내고 그를 만나 직접 그의 마음에 거짓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보낸다. 하나의 지시까지 더해서.

아니 적과 같은 그에게 총리가 사실 로봇이라고 밝히면 어떡하자는 건지. 정말 얼마나 놀랬나 모른다. 레이치가 정말 그에게 완전히 넘어간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셀던 박사의 계획이었고 이것으로 조라넘의 위치를 끌어내리는데 역이용하는데! 오옷! 심리역사학이 완성은 안되었다지만 그 영향이 적용한듯한 이 멋짐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처럼 황제 또한 그에게 반해 총리의 자리를 내리고, 에토 데머즐은 가 자리를 떠난다.

조라넘은 여기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걸까?! 아니면 다시 자신의 세력을 키워 반격에 나설까?!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진행이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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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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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젊고 열정적이고 무모한 소녀를 죄 많은 세상으로 쫓아내지 않은 겁니다, 피츠제럴드 씨. p.234

성녀로 불리는 스텔라의 어머니 메리와 스텔라의 아버지와 바람을 피운 악녀로 그려지는 카르멜 그들의 사연을 패멀라와 로더릭이 탐정이 범인을 추리하듯 그들과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나며 진실을 하나 둘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메리는 자신의 딸 스텔라를 카르멜로부터 지키기 위해 나타는 것일까? 뭔가 자신의 딸은 성녀였다고 말하는 브룩 중령과 손녀를 메리 대신으로 여기는 듯한 행동에서 의심이 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진실이 뭘까?

그 진실이 너무 궁금해 책을 펼친자리에서 다 읽었다. 그리고 마주하게된 진실은 경악스럽기도 그리고 그저 당해야했던 그녀가 안쓰럽기도 했던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나였으면 집에 대한 돈을 돌려준다했을 때 바로 받고서 그 집을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을거 같은데, 끝까지 용기내어 알아내던 패멀라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기이한 현상에 무서워 결국 신랑 또는 아이들 옆에 꼬옥 붙어 앉아 읽었을만큼 흡입력이 강했던 푹 빠져읽었던 '초대받지 못한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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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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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걸음을 걸어 도착하는 곳이 머무르는 곳으로 채우는 빈 이층 집에 당도했고 '약속 식당'을 오픈한다. 하지만 이 집의 이층에는 사람이 어느 날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던 집이었고, 채우는 자신의 모습이 마흔 살도 넘어 보이는 여자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아니 죽었을 때의 모습으로 나타나도 다시 태어난 설이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면 더 어렵지 않나?! 이런 나의 부정적인 생각과 달리 금방 기운을 차리고서는 이럴 시간이 없다며 설이가 오게 만드는 가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채우. 젊어서 그런가?! 열정 가득하다. 그런데 유령이 있다는 이층으로 인해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올까? 과연 설이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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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목소리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4
버넌 리 지음, 김선형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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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과 글루크와 신성한 모차르트의 전통으로 되돌아가 선율의 주권을 수호하고 인간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우리 시대 유일한 작곡가라는 칭찬을 듣는 망누스이지만 가수를 악의 화신, 멍청하고 사악한 목소리의 노예라 생각하는 그이다. 그런 그가 그 목소리에 잠식되어 영감을 할 수 없게 된 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걸까?!

우연히 18세기 가수 차피리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꿈까지 꾼 뒤로 계속 만나게 되는 그의 목소리. 그 시기의 음악을 불순하고 추한 거라 생각하며 증오하던 그가 오히려 그 음악에 매혹되어가는 과정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과연 그가 증오하던 그 목소리를 사악한 목소리로 볼 수 있을까? 오히려 그 반대가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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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을 향하여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7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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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 구역에서 열 저장실의 노동자로 일했던 유고 애머릴이 8년 후인 지금은 수학을 배워 지성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리역사학자하는 높은 계급까지 올라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샐던에게 에토 데머즐이 여기저기서 폭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니 그가 위험해지지 않도록, 그의 정권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건 무슨 말?!

총리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조-조 조라넘 세력이 등장했다. 모든 구역이 동등한 권리와 동등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홀리고 다니는 그들, 그리고 대학교에서 허락 없이 연설을 하는 그 일행을 본 셀던은 그들을 막다 조라넘의 눈에 띄게 되고 둘의 만남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조라넘의 입에서 심리역사학이 또 나올 줄이야?! 자신과 손잡자며 손을 내미는데,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다. 미래를 알 수 있는 건 정말 모든 사람들의 욕망에 부채질을 하나보다. 심리역사학을 원하는 사람들이 끊임없구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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