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trapeze님의 서재 (trapez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8 Nov 2026 16:35:06 +0900</lastBuildDate><image><title>trapeze</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trapeze</description></image><item><author>trapez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이름 없는 순례자 - 영적 깨달음을 구하는 순례자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17578596</link><pubDate>Sun, 18 Oct 2026 15: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42123/175785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8043&TPaperId=175785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165/41/coveroff/89321180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8043&TPaperId=175785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름 없는 순례자 - 영적 깨달음을 구하는 순례자의 이야기</a><br/>최익철 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1월<br/></td></tr></table><br/>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nbsp;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코린 1 16:13)  &nbsp;  우리에게 ‘기도’는 무엇이며, 그것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어찌 보면 인간이 신에게 바치는 대부분의 기도가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물음과 접근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도’에 대한 이러한 물음이 우문(愚問)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신앙적 측면에서 ‘기도’란 무엇인지를 되짚고 이해하지 않는다면 그 기도들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nbsp;  흔히 ‘기도’는 비는 것에 아니라 비우는 것이며, ‘기도’는 해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하겠다는 다짐이며, ‘기도’는 없는 것을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기도를 이렇게 이해한다는 것과 별개로 ‘비우고, 다짐하며, 감사하는 기도’를 삶 속에서 실천한다는 것은 결코 간단치 않다.  &nbsp;  그런 점에서 일찍이 바오로 사도가 제2차 선교 여행 도중 1년 반을 코린토에 머물렀을 때 쓴 ‘테살로니카 1서’ 말미에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이렇게 간곡히 당부한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1테살 5:16-18) 라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nbsp;  󰡔이름 없는 순례자󰡕는 한 순례자가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한 순례의 긴 여정 속에서 ‘기도’가 갖는 의미와 목적, 그리고 그 속에서 나 스스로가 변화되는 것을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글을 따라 읽어 가다 보면 영성적으로 끊임없이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기를 갈망하는 이 책의 저자인 순례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nbsp;  이 책을 읽은 지난 9월은 마침 한국 천주교회에서 순교자 성월로 지정되어 더 의미 깊게 읽었던 것 같다. 그저 평신도로서 당연하다고 여긴 ‘기도’의 의미를 좀 더 성찰하게 되었고, ‘순례’라는 것도 막연히 옛 성인들의 길을 찾아다니면 방문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 자신이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책 말미에 장상 신부와 수사, 순례자, 순례 동반자들이 함께 대담하는 과정에서 한 순례 동반자의 물음에 수사는 이렇게 답한다. “우리는 사람의 기도가 하느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영과 능력이 기도의 대상을 정결하게 하고 그 영혼을 깨우쳐 하느님과 하나 되도록 준비시키는 것(책 357쪽)”이라고 말이다. 이는 이 책 초반부에 순례자가 한 수도원의 원장 신부께 기도의 방법을 묻는데, 이에 수도원 원장 신부가 “끊임없는 기도는 내심(內心)으로 해야 합니다. 사실 기도란 우리의 모든 행동과 덕행의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기도에는 무엇보다도 선행이 뒤따라야 합니다. (책 26~27쪽)”라고 답한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요컨대,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는 기도의 목적은 하느님의 뜻을 내 뜻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하느님의 뜻을 알아듣도록 변화되는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165/41/cover150/89321180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1654113</link></image></item><item><author>trapez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는 방법 - [사제들의 시대 공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17452175</link><pubDate>Sat, 15 Aug 2026 1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42123/174521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29&TPaperId=174521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88/coveroff/89321199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29&TPaperId=174521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제들의 시대 공감</a><br/>명형진 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무엇보다도 먼저 한결같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 줍니다. (베드로1 4:8)  &nbsp;    &nbsp;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관통하는 가르침은 무엇일까? 신학에 대한 깊이는 한없이 얕지만, 감히 이 물음의 답을 하자면 그것은 사랑, 용서, 감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중에서 사랑은 바오로 사도가 믿음, 소망, 사랑 중 그 중에 으뜸은 사랑이라고 한 것처럼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불교에서 자비, 이슬람교에서는 자카트(사다카트)가 그러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사랑’은 용서를 통해 완전해질 수 있으며, 감사는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고 참된 사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할수 있다.  &nbsp;  󰡔사제들의 시대 공감󰡕은 여섯 분의 사제들이 ‘사랑’이 신앙 안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신앙을 더욱 강고하게 하는지를 체험의 언어로 녹인 책이다. 이 책 안에는 시련, 침묵, 상처, 용서, 그리고 희망을 아우르고 있는 것도 결국 우리가 사랑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항해하는데 필연적으로 거칠 수 밖에 없는 여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여섯 분의 사제들이 공히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사랑’이지만, 언뜻 그 ‘사랑’을 풀어내는 방식이 달라 보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nbsp;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고서 깨닫게 된 ‘사랑’은 이러하다. 먼저 여섯 사제가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사랑’이며, 그 ‘사랑’은 곧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속적인 사랑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야 말로 그 분의 사랑은 온전히 느끼고 그 분의 뜻에 맞갖게 사랑을 실천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nbsp;  우리는 살아가면 사랑이라는 것을 그저 베풀거나 나누는 것으로 이해하고 또 그렇게 사랑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려 한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느끼는 세속적인 사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이러한 조야한 사랑의 정의 속에서 우리 스스로는 갖혀 있기 마련이다. 예컨대, 선행을 베푸는 이는 분명 우리 눈에 사랑을 실천하는 이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지만 그것 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느님의 방식대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은 단지 선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이를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비유하지만, 엄밀히 말해 하느님의 사랑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눈에 사랑으로 여겨지고 보이는 것이 반드시 하느님께서도 사랑으로 여길 실 것이라는 착각과 오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용서’도 우리가 무조건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용서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우리를 이유나 조건을 따지면 용서하는 분이 아니시기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nbsp;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우리에게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며, 지극히 일상의 언어로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꼭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의미있는 삶이 될 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nbsp;    &nbsp;  우리는 자신의 편의나 즐거움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본문 103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88/cover150/89321199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8888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