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trapeze님의 서재 (trapez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2 Sep 2026 11:33:25 +0900</lastBuildDate><image><title>trapeze</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trapeze</description></image><item><author>trapez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는 방법 - [사제들의 시대 공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42123/17452175</link><pubDate>Sat, 15 Aug 2026 1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42123/174521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29&TPaperId=174521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88/coveroff/89321199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29&TPaperId=174521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제들의 시대 공감</a><br/>명형진 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무엇보다도 먼저 한결같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 줍니다. (베드로1 4:8)  &nbsp;    &nbsp;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관통하는 가르침은 무엇일까? 신학에 대한 깊이는 한없이 얕지만, 감히 이 물음의 답을 하자면 그것은 사랑, 용서, 감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중에서 사랑은 바오로 사도가 믿음, 소망, 사랑 중 그 중에 으뜸은 사랑이라고 한 것처럼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불교에서 자비, 이슬람교에서는 자카트(사다카트)가 그러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사랑’은 용서를 통해 완전해질 수 있으며, 감사는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고 참된 사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할수 있다.  &nbsp;  󰡔사제들의 시대 공감󰡕은 여섯 분의 사제들이 ‘사랑’이 신앙 안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신앙을 더욱 강고하게 하는지를 체험의 언어로 녹인 책이다. 이 책 안에는 시련, 침묵, 상처, 용서, 그리고 희망을 아우르고 있는 것도 결국 우리가 사랑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항해하는데 필연적으로 거칠 수 밖에 없는 여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여섯 분의 사제들이 공히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사랑’이지만, 언뜻 그 ‘사랑’을 풀어내는 방식이 달라 보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nbsp;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고서 깨닫게 된 ‘사랑’은 이러하다. 먼저 여섯 사제가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사랑’이며, 그 ‘사랑’은 곧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속적인 사랑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야 말로 그 분의 사랑은 온전히 느끼고 그 분의 뜻에 맞갖게 사랑을 실천하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nbsp;  우리는 살아가면 사랑이라는 것을 그저 베풀거나 나누는 것으로 이해하고 또 그렇게 사랑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려 한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느끼는 세속적인 사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이러한 조야한 사랑의 정의 속에서 우리 스스로는 갖혀 있기 마련이다. 예컨대, 선행을 베푸는 이는 분명 우리 눈에 사랑을 실천하는 이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지만 그것 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느님의 방식대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은 단지 선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이를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비유하지만, 엄밀히 말해 하느님의 사랑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눈에 사랑으로 여겨지고 보이는 것이 반드시 하느님께서도 사랑으로 여길 실 것이라는 착각과 오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용서’도 우리가 무조건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용서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우리를 이유나 조건을 따지면 용서하는 분이 아니시기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nbsp;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우리에게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며, 지극히 일상의 언어로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꼭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의미있는 삶이 될 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nbsp;    &nbsp;  우리는 자신의 편의나 즐거움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본문 103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88/cover150/89321199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8888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