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소소한 여행가 (소소키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8 Oct 2026 08:33:2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소소키미</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4418152168550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소소키미</description></image><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언어자본 - 황유선 - [언어자본 - 인공지능 시대 당신을 위한 마지막 신분이동의 사다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75941</link><pubDate>Fri, 16 Oct 2026 2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75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1489&TPaperId=17575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7/6/coveroff/k7121314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1489&TPaperId=17575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어자본 - 인공지능 시대 당신을 위한 마지막 신분이동의 사다리</a><br/>황유선 지음 / 예미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스며들면서 모든 것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업무에서부터 일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데, 이 인공지능을 사용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언어이다. 언어로 주고 받는 질문과 답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활용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또는 작성해 주는 언어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것이다. 언어자본은 우리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으로서 지켜낼 수 있는 마지막 '열쇠' 같은 것이다. 인공지능이 대신 작성해준 글을 보면 인공지능이 썼다 싶은 부분들이 보인다. 저자도 책에 실어두었지만 너무 추상적이거나 완벽하게 정제된 단어와 문장들이 있다.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지식, 그 안에서만 문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까지는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걸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하게 인공지능이 갖고 있지 않은 감정적인 면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조금은 천천히 답을 해 보고, 어떤 이야기로 결말을 낼지 1% 쯤 비틀어 보기도 한다.<br>인공지능 초안은 추상어를 유독 많이 사용한다. 뭔가 멋진 말처럼 보이지만 "그래서 뭘 말하는 건데?"라는 걸 읽다보면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한 문장들을 잘 잡아내는 것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언어자본을 키워나가야만 인공지능 시대에서 나름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건 할 수 있게 두되,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게 남겨두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서 필요한 역량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인공지능에 의존해서 대화를 이어가다보면 질문과 답이 맥없이 진행될 때가 있다. 저자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언어자본을 가져갈 수 있는지 유형별로 나누어 두었는데, 자신은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함께 보면서 확인해 보면 좋을 듯 하다. 언어 자본이라는 말이 무척 생소하지만 결국 인간이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언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이 책에는 사례들이 많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고,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결과물, 그리고 어떤 면이 인공지능스러운지를 확인할 수 있어 꽤 도움이 되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7/6/cover150/k7121314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70699</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별일 없는 날의 별난 모험 -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 - [별일 없는 날의 별난 모험 - 걷고 헤매고 엉뚱하게 생각하며 건져 올린 삶의 경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75938</link><pubDate>Fri, 16 Oct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759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096&TPaperId=175759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1/13/coveroff/k2721310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096&TPaperId=175759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별일 없는 날의 별난 모험 - 걷고 헤매고 엉뚱하게 생각하며 건져 올린 삶의 경이</a><br/>G.K. 체스터턴 지음, 지콜론북 편집부 편역 / 지콜론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별일 없는 날의 별난 모험은 단어 하나하나의 발견이었다. 저자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비평가 등등 여러 가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문장이 꽉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단어 하나하나를 어쩜 이렇게 잘 구성했지 싶은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1부부터 4부까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적, 낯선이, 낭만, 세상을 보는 법이 주요 내용이다. 장난감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왜 어른들은 더이상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는가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이다. 어렸을 때는 장난감 하나를 갖고 노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시간이 없기도 하거니와 집중해서 장난감을 파고들만한 여력도 없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뭔가를 하는 것보다,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훨씬 쉽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에게 지금은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는 어른들에게, 질문을 던진다.<br>이 책의 매력은 저자의 엉뚱한 시선이 아닐까. 둘러보면 찾아볼 수 있는 작은 소재들을 엮어서 저자만의 시선으로 살펴본다. 그러다보니 엉뚱하기도, 놀랍기고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뒤집힌 나라에서라는 제목의 글을 보면 생각을 뒤집어 봐야 한다는 느낌이 든다.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뒤집힌 시각을 저자가 직접 보여주는데 어색하지 않고,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지란 마음이 든다. 저자는 아마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주 크지 않아도 아주 대단하지 않아도 경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이 걸 이해하려면 단 한 편만 읽어봐도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지면에 꽉 찬 글 때문에 이걸 읽어야 하나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다. 저자만의 엉뚱한 시각을 따라가면서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는지도 생각해 보고, 이런 시각으로 생각을 해보면 좀더 더 넓고 트인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1/13/cover150/k2721310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11370</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트렌드 코리아 2027 - 김난도 외 - [트렌드 코리아 2027 - 2027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73300</link><pubDate>Thu, 15 Oct 2026 1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733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067&TPaperId=175733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1/coveroff/k64213106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067&TPaperId=175733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렌드 코리아 2027 - 2027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a><br/>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매년 이맘때 쯤이면 트렌드 코리아가 발간된다. 그 해에 있던 키워드를 정리하고 앞으로 올 해에 대한 키워드가 제시된다.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번 살펴볼 수 있고, 앞으로는 어떤 키워드가 대세가 될지를 살펴볼 수 있어 한 해를 정리할 무렵에 읽기 좋다. AI가 엄청난 속도로 우리 일상에 파고드는 해가 지나가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한 상황이긴 했다. 2027년의 화두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눈여겨져 보였다. 가장 먼저 '권태'에 대한 부분이다. SNS에서 권태기라는 단어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빠른 속도로 숏폼이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어느 순간 잠시의 공백만이더라도 '권태'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예전에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진짜 길고 지루한 시간들 속에서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권태'가 있었다면, 지금은 또 다른 의미의 권태라고 한다. 이 권태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주변 사람들이 '뭐 재미있는 거 없나?'라고 하는 말이 다시 들리게 된다.<br>이 외에도 바이브 워킹, 저장 인류, 안목자본 등 근래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키워드가 많이 등장한다. 저장 인류는 무의식적으로 저장하는 지금 사회의 모습을 말한다. 어떤 것이든 캡처하고, 어떤 것이든 기록에 남긴다. 카메라를 들고 찍는다. 그러다보니 저장 인류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이브 워킹은 바이브 코딩과는 다른 유형의 키워드이다. AI를 활용하게 되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의 생산성에 대한 부분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AI가 대신하는 부분들이 많으면 생산성이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여전히 AI와 상관없이 고전적인 업무 환경과 구조 때문에 생긴다고 하는데, AI로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과 구조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제안을 한다. 라이프 ROI는 요즘 추세에 맞는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투자 대비 효용성을 생각하고, 불필요한 곳에 지출하지 않는다.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소개팅 방식이 바뀐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투입과 산출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뜻하는 키워드라고 한다.<br>내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화두가 될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앞으로는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갖는 것들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했던 혼자만의 음악 감상, 혼자만의 글쓰기, 스마트폰 없이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과정 등이 우리의 한 해를 채우지 않을까.&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1/cover150/k64213106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4136</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우인 -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62245</link><pubDate>Fri, 09 Oct 2026 0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622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173&TPaperId=175622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95/coveroff/k5221311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173&TPaperId=175622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a><br/>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불교라는 종교 색이 강한 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는 내용이었다. 이왕이면 제목을 좀 더 내용이 드러나게 지으셨다면 모든 직장인들이 한 번씩 읽어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우연치 않게 이 책을 접한 누군가는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질문들이 가득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주제 하나하나가 다 각각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목차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수 없이 많은 인터넷 강의를 끊는 것, 그리고 공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 조금 구미가 당기지 않는가. 나도 저러는데, 내가 저런 모습이었는데 누군가도 저렇게 살고 있구나 하면서 공감을 먼저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나서 이 잘못된 방향을 어떻게 하면 수정할 수 있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 때 부처님께 물어본 저자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불교의 진리나 교리 등의 이야기가 잔뜩 포함되어 있었다면, 아마 쉽게 이해되지도 읽히지도 않았을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nbsp;<br>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를 떠나고 싶어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한 사례는 낮에는 회사에 가서 영혼없이 일하고, 저녁 퇴근 후에는 누워서 새로운 직장을 찾는다는 것이었다. 모두가 그렇다. 이 직장만 아니면 더 나은 곳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때 해결책은 정말 내가 이 직장에서 나가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결코 내가 개선할 수 없는 부분의 제도적인 문제, 나의 꿈과 커리어의 방향성 문제라면 우리는 더 열심히 직장을 알아봐야한다. 하지만 잦은 야근, 팀장과의 불편함 등은 어느 조직에 가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니, 이직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문제라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어디든 불편한 점은 있고,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조건을 같이 따져봐야 하는 것 또한 분명하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키보드 워리어가 한명쯤 있다. 종종 만나보게 되는데 키보드 소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은 그 소리가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그 소리를 내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한 겹 덧입혀져서 우리에게 거슬리게 들린다는 것이다. 제대로 '소리'만 들으려 노력해야 한다.<br>이 책을 읽으면서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도 저렇게 살고 있고, 답을 찾지 못해 늘 힘들어했겠구나 싶으면서도 이렇게 해보면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느껴졌다. 종교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삶은 어떻게 꾸려지는지, 나만 이런 게 아닌지에 대해 공감을 받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95/cover150/k5221311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29503</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결국, 태도가 삶의 품격을 만든다 - 정유희 - [결국, 태도가 삶의 품격을 만든다 - 삶의 품격을 만드는 15가지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51072</link><pubDate>Fri, 02 Oct 2026 19: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510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566&TPaperId=175510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9/49/coveroff/k9021315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566&TPaperId=175510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국, 태도가 삶의 품격을 만든다 - 삶의 품격을 만드는 15가지 태도</a><br/>정유희 지음 / 보아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이 책과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우리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결국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만들지를 결정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기회를 창조하고 타인을 내편으로 만들며, 결국 압도적인 성공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고,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구나 싶어 빠르게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정말 다양한 사례와 상황이 실려 있기 때문에, 나의 삶과 유사하거나 같은 것들 몇 개쯤은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을 해보는 것은 필수이다. 회사 생활이 힘들 때, 또는 업무가 너무 많을 때 사람들은 왜 나한테만 이렇게 일이 힘들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내가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얻는 게 뭐가 있을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태도가 결국 내 삶의 변화를 위한 시초가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br>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힘들어 죽겠는데 "그래, 잘 될거야"라고 외치는 일을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독자들이 마음을 다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마음을 긍정 언어로 쓰는 페이지를 매 소재마다 붙여두었다. 한번에 이 책을 다 읽어버리는 것보다 하나씩 차분하게 읽으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인생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장치이다. 타인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나를 위해서 타인에게 베푸는 배려, 관용 등은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내미는 작은 친절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타인에 대해 넓은 시각을 가지며, 마지막은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새로운 것에 거침없이 도전하거나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한 갈등은 '나의 책임'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nbsp;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선택이라는 길 앞에서 망설인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선택은 자신이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는 사실은 가장 쉬우면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br>짤막한 이야기들이 합쳐져 하나의 인생을 만들어 냈다. 누구나 겪어봤을 상황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이야기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오늘도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9/49/cover150/k9021315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94981</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골목의 경제학 - 김상영 - [골목의 경제학 - 이음골목이 복지국가의 미래를 구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51044</link><pubDate>Fri, 02 Oct 2026 19: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510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775&TPaperId=175510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4/55/coveroff/k3821317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775&TPaperId=175510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골목의 경제학 - 이음골목이 복지국가의 미래를 구한다</a><br/>김상영 지음 / 렛츠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골목의 경제학'은 이음골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음골목은 노후화된 도시, 상권,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골목'이다. 말 그래도 골목이지만 많은 기능을 하고, 앞으로 노후화되어가는 세상을 지켜내는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이 사라지고 노인이 점점 늘어나는 세상, 바로 옆 나라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말이다. 이런 사회에서 노인들은 고립감을 느끼고, 집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사람들을 마주할 일이 매우 적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들이 지속되다보면 고독사가 늘어나게 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의지를 갖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그런 일들을 막기 위해서 '이음골목'은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나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노인들이 움직일 수 있는 (물론 멀리까지 갈 수도 있겠지만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 게 힘든 사람들도 있다) 반경 500m 안에서 필요한 상점들이 갖춰져야 한다. 단순히 집앞에 몇개의 건물이 아닌 골목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한 상점들이 다양한 역할을 하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br>정부의 복지 정책은 나날이 고도화 되어 간다. 그만큼 막대한 예산도 들어가기 마련인데, 저자는 이런 상황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이음골목'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지만 예전처럼 빠르게 기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이가 들어서 못하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지금의 세상과 멀어지게 되고, 점차 또 고립이 시작된다. 저자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것 중에 '디지털'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아예 이용을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게 난이도를 낮추고 누구든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어떤 대상들이 편리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 기술을 이용하고 있던걸까. 이음골목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구조화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누구 하나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사회에서 누군가는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 누군가는 도움을 줘야 할 사람으로 고정되지 않는 것이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음골목과 같은 공조하는 상권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br>누구나 나이가 든다. 나이가 들면서 불편한 것들이 생길테고,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아직 멀었으니까, 나와 상관없으니까 보다 지금의 그들이 곧 나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4/55/cover150/k3821317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45592</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와다 히데키 -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노인정신의학 전문의가 발견한 마음 노화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37263</link><pubDate>Sat, 26 Sep 2026 08: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37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585&TPaperId=17537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38/coveroff/89659685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585&TPaperId=17537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노인정신의학 전문의가 발견한 마음 노화의 비밀</a><br/>와다 히데키 지음, 김세원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사람들의 치매 걱정이 시작된다. 젊었을 때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정확하게 아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치매와 우울증을 비교하면서 치매와 우울증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뭐가 더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마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들이 계신 분들이라면 궁금해 할법한 내용이다. 이 책의 핵심을 말하자면, 우울증과 치매 어떤 것이 더 문제이냐고 봤을 때, 우울증이 더 문제이다. 책에서도 치매 보다는 우울증에 더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고, 치매는 조금 더 서서히 진행되지만 우울증은 그렇지 않다고 표현한다.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하던 일을 그만두거나 몸이 약해지면서 이전과 같이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우울증 증세를 보이게 되는데, 식욕이 없어지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br>나이가 들어 병이 생기면 그걸 아는 게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다룬다. 의사들의 연구에서는 모르는 게 약이 될 때도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옛말에 모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치매를 더 걱정하지, 우울증을 더 걱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다보니 우울증과 치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기억을 잃기 시작하면서 우울함이 좀 덜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반대되는 상황이다. 기억을 잃지도 않았고, 자신의 모습에 대한 우울감, 상실감으로 인해 전과 같이 행복감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면서 "당신이 꼭 필요해"라는 말을 하거나 인생에 희망을 주는 언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힘내"와 같은 말보다는 필요하다, 있어줘야 한다, 등의 말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br>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게 많다. 그 변화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인지는 결국 개인의 선택이다. 병원 진료를 통해서 조금 더 나아질 수도 있고, 저자가 말하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서 스스로 편안함을 찾아갈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근력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은 필수라고 한다. 젊은 시절처럼 엄청난 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적당하고 가벼운, 그리고 느린 산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치매를 걱정하기에 앞서 감정을 먼저 들여다봐줘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38/cover150/89659685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93895</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이영환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인공지능이 결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33760</link><pubDate>Wed, 23 Sep 2026 2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337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1563&TPaperId=175337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7/41/coveroff/k9121315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1563&TPaperId=175337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인공지능이 결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a><br/>이영환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편리함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지만, 반면에 너무 의존적인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늘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서로의 관계가 공생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일자리를 뺐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면만 들여다 본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이상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책이 바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철학적인 주제 3가지를 던진다. 처음은 나, 그리고 타인, 마지막은 세계이다. 이런 주제로 이야기 하는 책은 생소하고 낯설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교수님이 서로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서 먼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해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나'는 의식을 가진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간이 인공지능 그 이상으로 똑똑해질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의식'을 가져야 한다.<br>두 번째는 타인이다. 여기서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는 소재는 '공감'이다. 인공지능이 공감을 담은 대화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인공지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답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공감 대화를 구현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인간 사이, 나와 타인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인공지능이고 공감을 하는 것은 인간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세번째는 세계이다. 물질주의 세계관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것 역시 객관성이라고 한다. 이렇게 읽다보니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조금 더 객관화된 시각이 발달했으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인간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같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깊이 있게 담겨 있어서 꽤 의미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br>인공지능에 의존해서 무엇인가를 하면서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나는 곧 바보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드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정보를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인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고민해 볼 수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7/41/cover150/k9121315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74101</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내일이 달라지는 수면 과학 - 하야시 유, 홍성민 - [내일이 달라지는 수면 과학 - 도쿄대학교 대학원 수면생리학 교수가 최신 연구를 총정리한 잠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33708</link><pubDate>Wed, 23 Sep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5337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359&TPaperId=175337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9/2/coveroff/k4021303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359&TPaperId=175337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일이 달라지는 수면 과학 - 도쿄대학교 대학원 수면생리학 교수가 최신 연구를 총정리한 잠의 모든 것</a><br/>하야시 유 감수,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수면 과학이라는 이 책은 수면과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일단 우리는 몇 시간을 자야 이상적인 수면시간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보통 7시간 반에서 8시간을 이상적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 수면 시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또는 들쑥날쑥한 출퇴근 시간으로 인해서 수면 부족이 된다면 여러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뭐 이런 것까지 영향을 주겠어 싶겠지만, 잠을 좀 부족하게 잤다는 생각이 드는 며칠이 지나고 나면 우린 늙어보이게 된다. 이 책에서도 수면 부족은 눈이 붓거나 피부의 상태를 나쁘게 만들어 자신의 나이보다 나이들어 보이게 만든다고 한다. 이 외에도 동료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판단력이 평소답지 않기도 하고,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구를 통해서 수면 부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br>​상황 상 잠을 못 자서 수면이 부족한 경우와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불면증의 경우, 우리는 음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음악이 도움이 되기 보다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알람을 여러 개 반복적으로 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반복적으로 시끄러운 음을 내는 알람에 놀라서 억지로 깨는 경우는 뇌가 덜 깬 상태를 만든다고 한다. 아마 많이들 경험했을 것이다. 한 번의 알람으로 충분하고 뇌가 깨지 않는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들은 주말이 되면 많은 잠을 자려고 한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도 하고, 쉬는 것을 잠으로 채우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이다. 이를 두벌잠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방법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nbsp;<br>질 좋은 수면이 하루 종일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요소들이 개입되어 있는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알지 못해서 못한 것들도 있다. 꼭 비싼 매트리스나 침구가 아니더라도 바른 자세로 누워서 자는 것만 해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실천하면서 매일의 숙면, 그리고 적당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수면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어떤 게 질 좋은 수면인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9/2/cover150/k4021303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90285</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 페마 쵸드론 -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51036</link><pubDate>Fri, 14 Aug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510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129&TPaperId=174510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9/coveroff/k8021301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129&TPaperId=174510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a><br/>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저자는 미국 최초의 티벳 불교의 비구니라고 한다. 상상이 가진 않지만 '영적 지도자'라 칭해질만큼 수행을 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제목과 표지 삽화가 무척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우리가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용기, 불안, 아무것도 잡지 않고, 마음의 길을 닦으며, 있는 그대로를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을 알려준다. 이런 유형의 책을 읽다보면 '고통'과 '두려움'에 대한 부분이 가장 궁금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통을 느끼고 두려움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중에서 '명상'을 하는 방법도 실려있는데, 명상을 눈을 뜨고 하는 것을 이걸 보고 알았다. 약간의 숨이 들락날락 할 정도로 입을 벌리고, 책상 다리를 하고 편하게 앉아, 눈을 뜬 상태로 아래쪽을 지그시 바라본다. 물론 등과 허리는 꼿꼿하게 펴야 한다. 이 자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br>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다 마음 먹기에 따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다. 이 역시 그와 연관된 부분이다. 나의 마음에 스스로 지옥을 만들고, 그 지옥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천국에 이를 수 있다.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 이 책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용어 설명이 앞쪽에 실려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용어 설명까지 보면서 읽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내용인가 싶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그 용어들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장들이 조금씩 등장한다. 어느 정도 불교와 관련된 용어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니, 차분하게 읽으면서 모르면 또 앞에가서 확인해 보면 된다. 몇 개 되지 않는 용어들이라 부담 또한 없다.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방법도 눈에 띄었는데,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루를 보내면서 어떤 것을 놓치고 있는지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볼 시간이 소중하단 이야기이다.<br>'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를 통해 여러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 뻔히 아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짧은 구성 속에 다시 한 번 삶의 이치를 깨닫게 만들어 준다. 우리가 다 알고 있다면 삶이 계속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늘 바쁜 일상에 잊고 사는 것들로 인해, 내 스스로가 지옥을 만들고 고통과 두려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곳에서 나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의 짧은 글들을 하나씩 곱씹으며 천국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9/cover150/k8021301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5994</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실험하는 고고학자 - 샘킨 - [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49091</link><pubDate>Thu, 13 Aug 2026 2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490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0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off/k902130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90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a><br/>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실험하는 고고학자라는 걸 생각하지 않고 읽는다면,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뭔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만을 상상했다면 이 책은 그 이상의 것을 선사한다. 고고학자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남기는 것에 이어, 재현하는 것에 이르렀다. 재현을 하다보니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이 붙을 수 밖에 없고, 지금의 해석 또한 함께 한다. 마치 시공간을 넘나드는 한 편의 소설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흥미로운 지점들을 많이 갖고 있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재현이라는 행위가 생각보다 거칠고 몸 쓰는 일이라는 것이다. 흑요석을 깨서 칼날을 만들고, 그 돌칼만으로 코끼리 가죽을 벗겨낸다. 고대 효모를 살려 이집트 빵을 굽고, 중세 제조법을 그대로 따라 화약을 만든다. 기증받은 시신으로 미라 제작을 하기도 한다. 쓰고나니 좀 기묘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하고 있는 건 성실한 검증이다. 유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던 질문들이 실험을 통해 윤곽을 드러낸다.<br>이 책에서 실패는 본론이다. 재현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마다 정보가 늘어난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어떤 재료는 그 계절이 아니면 구할 수 없다는 것. 그 것들이 쌓이면서 박물관 안의 물건은 목적을 가진 구체적인 사물이 된다. 등장인물의 구성도 이 책을 남다르게 만든다. 공학자와 화학자, 미생물학자만 나오는 게 아니다. 셰프가 나오고 미용사가 나오고 타투이스트가 나온다. 고대 로마 여성의 복잡한 머리 모양을 되살리는 데는 실제로 머리를 만져본 사람이 필요하고, 고대의 문신을 이해하는 데는 지금도 문신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학문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지는 장면들에 거창한 의미가 부여되지 않았지만, 필수적인 부분이었단 생각이 든다.<br>저자는 실험 결과를 나열하고 끝내는 대신, 그 결과를 근거로 옛 사람들의 하루를 짧게 구성해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다. 앞서 소설 같다고 했던 인상은 사실 절반쯤은 이 덕분이다. 다만 그 구성이 따로 노는 것 같지 않단 생각이 든 이유는 직접 돌을 깨고 활을 쏘았기 때문이다. 상상과 실험이 합쳐져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이상으로 구성되었다. 두꺼운 분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리가 없다. 과거를 아는 방법이 발굴과 책 등 말고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이 의외로 몸을 쓰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150/k902130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3912</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뇌가 만든 천재들 - 마리오 데 라 피에드라 월터 - [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48992</link><pubDate>Thu, 13 Aug 2026 18: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489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02&TPaperId=174489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41/coveroff/8965968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402&TPaperId=174489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a><br/>마리오 데 라 피에드라 월터 지음, 성소희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뇌가 만든 천재들'이라는 제목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면 좋을 책이다. 읽으면서 깨닫는 과정은 흥미로움을 더 할 수 있지만, 제목에서부터 우리가 상상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떠올리는 과정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생각한다. '뇌가 만든 천재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물론 모르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이 나름 저명한 이름, 소위 말하는 우리가 다 아는 이름을 휘날린 사람들이다. 앤디워홀, 칸딘스키, 도스토옙스키, 프리다칼로 등 세상에 잘 알려진 사람들이 뇌가 만든 천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너무나 상관이 있었다. 이 책의 초반에서는 정신, 즉 뇌와 관련된 질병과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신과 관련된 질병을 우리는 터부시하고 있지만, 그들의 예술성이 거기서부터 기인했다고 한다면 우리의 시각은 분명 달라질 수 밖에 없다.<br>프리다 칼로가 가진 창의성과 예술의 힘은 PTSD로 설명될 수 있다. 몇 차례의 수술과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할 수 밖에 없던 삶, 그리고 사고들로 인해 그녀가 강해졌다고 사람들은 보았다. 그녀의 강인함이 홍보 문구가 되기도 하였고, 실제 그녀는 삶의 힘든 순간에서도 끝까지 힘을 냈던 사람 중에 하나이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보기만 했을 때는 작품에 대한 기억만 남았는데, 이면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되니 그녀의 작품이 다시 보이게 된다. 망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보르헤스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그의 망각이 작품을 남기는 것에 '어떤 도움'이 되었긴 했지만, 개인적인 상황에서는 비극이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은 지속되고 있었다.<br>예술가가 가진 창의성을 신경과학, 뇌과학과 관련되어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정말 색다른 시도였단 생각이 든다. 작품이나 예술성, 창의성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갖게도 했지만, 개인의 온전하지 않은 삶이 결코 부정적으로만 해석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제기했다. 이 책에 속해 있는 그들의 삶에서 고통이 없었던 적은 없었고, 그 고통은 결국 예술로 승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뇌의 역할은 100% 긍정적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결과과 또 100% 부정적이지도 않았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어떤 일을 바라본다는 것은 또 다른 창의성을 갖게하는 계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예술가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만한 내용은 없을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41/cover150/8965968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34192</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다니엘 G - [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08106</link><pubDate>Thu, 23 Jul 2026 2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081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99&TPaperId=174081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63/coveroff/8965968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99&TPaperId=174081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a><br/>다니엘 G. 에이멘 지음, 김성훈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br>뇌와 통증이라는 2개의 키워드를 보고 이 책을 선택했다. 뇌와 통증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궁금했고, 뇌가 통증을 지배할 수 있겠단 생각 또한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임상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포함해서 이 책을 구성했다. 어떤 상황인지 훨씬 더 이해하기 수월했고, 통증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르게 돕는 역할을 했다. 사람들은 통증을 느끼지만 원인을 못 찾는 경우가 있다. 이 원인은 MRI나 병원의 최신 기술을 통해 찾으려 하지만, 결국 뇌의 문제일 때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뇌의 문제로 100%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뇌가 지배하고 있는 감정,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통증은 더 악화될 수도 완화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치유의 고리, 파멸의 고리라고 부른다. 이런 스트레스, 감정, 트라우마 같은 것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명상, 호흡법 등 뇌가 지배하는 감정과 통증의 고리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 말이다. 저자 역시 만성통증을 경험했기 때문에 책에서 접하는 정보들이 더욱 와닿을 수 있었던 것 같다.<br>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통증을 단순히 참아야 하는 감각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데 있다. 보통 우리는 통증이 생기면 그 원인을 몸의 어느 한 부분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더 넓은 시각에서 통증을 바라본다. 결국 통증은 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뇌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사람은 더 많이 또는 크게 아프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비교적 덜 아프게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눈여겨 볼 점은 통증은 감정이나 스트레스와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통증이 생기면 불안해지고, 불안해지면 다시 통증에 더 민감해지는 식으로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은 실제 생활과도 많이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 반대로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대단한 치료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중요하다는 점이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었다. 결국 이 책은 통증을 없애는 법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대하는 태도와 그 원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br>이 책은 나름 뇌과학에 대한 설명서이면서 동시에 통증을 겪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단순히 아픈 감각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둘러싼 감정과 생각, 생활 습관까지 함께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 책을 통해 통증은 무조건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 대상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63/cover150/8965968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6301</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엔시티피케이션 - 코리 닥터로우 - [엔시티피케이션 -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08083</link><pubDate>Thu, 23 Jul 2026 2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080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72&TPaperId=174080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81/coveroff/89659683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72&TPaperId=174080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엔시티피케이션 - 똥이 되어버린 플랫폼의 해부학</a><br/>코리 닥터로 지음, 박희원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엔시티피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이는 플랫폼 부패라는 의미라고 한다. 쓰레기화, 개똥화라는 표현도 되어 있던데 책에서도 실제로 똥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무슨 플랫폼 부패를 말하는거야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구글, 아마존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 플랫폼이다. 사실상 독점이 가능하다싶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고 많은 것들을 다룬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독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잘되는 사업은 결코 없으니까 말이다.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은 각각의 방식으로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료 배송을 해준다거나 친구 관계를 쉽게 연결해 준다는 장점을 제시하고 결국 이로인해 플랫폼을 끊지 못하게 만들었다. 요즘 들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알고리즘에 따라서 내가 찾은 상품들이 주변 광고로 마구잡이로 뜨기도 하고, 생각만 한 것 같은데 그 또한 광고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종종 우리는 누군가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말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이 거대 기업의 플랫폼을 장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결국 거대 플랫폼은 이용자도, 사업자도 모두가 혜택을 받는 것과 멀어지는 위치에 서게 된다.<br>그래서 이 책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한다. 독점하는 기업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관점은 아니다. 규제나 규칙, 구조를 다시금 재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둘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자율성을 확보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인앱결제만 가능하게 한다거나 하는 등의 사례도 포함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우리가 잘 알 고 있는) 플랫폼들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사람들을 모았고,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결국 플랫폼을 단순히 편리한 도구로만 보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플랫폼이 제공하는 편리함에 익숙해져 있었고,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유지되는지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편리함 뒤에는 이용자를 붙잡아 두기 위한 계산과, 사업자를 더 깊이 종속시키는 구조가 있다는 점이 보였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다가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함이 쌓이고, 결국 선택권은 줄어드는 방식이 너무 자연스럽게 반복되고 있었다.<br>결국 이 책은 거대 플랫폼을 무조건 쓰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그 안에서 얼마나 쉽게 통제받고 있었는지를 자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통제를 개인의 선택 문제로만 넘길 수 없다는 점도 보여준다. 플랫폼이 커질수록 이용자는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좁은 선택지 안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불편한 현실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지금 플랫폼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를 묻는 책으로 읽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81/cover150/89659683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8148</link></image></item><item><author>소소키미</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개와 괴물의 시간 - 마크 해던 - [개와 괴물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08057</link><pubDate>Thu, 23 Jul 2026 2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4418152/174080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770&TPaperId=174080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30/coveroff/k0421307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770&TPaperId=174080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개와 괴물의 시간</a><br/>마크 해던 지음, 박아람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굉장히 독특한 주제로 구성된 책이었다. 개와 괴물의 시간이라는 큰 주제를 갖고 있지만 총 8개의 단편이 실려있었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크게 없었는데, 수 많은 상을 받고 엄청난 재능을 가진 작가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신화와 같은 신화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소설이었다. 처음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어볼까 싶었는데, 문장과 내용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총 8개의 단편의 길이가 길고 짧은 것들이 섞여 있었지만, 길이와 상관없이 너무 아쉽기도 한 것도 있고, 적당한 길이에서 끊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정도의 흡입력 있는 문장과 내용을 오랜만에 만나본다는 생각도 들었다, 8편의 단편은 각각 다른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으면 조금 더 흥미로울 수 있고, 이 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조금 흥미가 덜 할지도 모르겠다.<br>가장 첫번째 등장하는 작품은 기형적인 아들을 출산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엄마의 노릇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애를 썼다. 그 와중에 기형 아들의 동생인 딸을 출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그녀는 그를 사람처럼 자라게 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어딘가에 갇혀 있는 삶으로부터는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 과정에서 남편과 딸의 모습 등을 보면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의외의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단편인 '개들'은 좀 더 독특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과 함께이던 사냥개들과의 이야기인데, 정말 길지 않고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인 서사 부분이 엄청나게 잘 담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사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와 함께한 사냥개들에게 쫓기고 만다.<br>8개 단편이 하나하나 재미있게 느껴져서 '개와 괴물의 시간'이라는 큰 주제를 어느 새 잊게 된다. 한 편 한 편 각각 개성이 있고, 담아내진 내용이 무척 풍부하다. 일반적인 소설이 길어서 읽기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이 책의 단편들을 읽으면서 소설을 읽는 부담을 덜어볼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30/cover150/k0421307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301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