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의 정석 - 위치 하나로 월 매출 10배 차이 나는 상권의 정석 1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들어가며

아직 창업 또는 상가물건 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은 갖고 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 하고 있다.

왜냐하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이유는,

다른 유형의 투자경험에서 오는

"투자에 대한 감" 때문이다.

즉, 주식으로 치면 "역발상 투자"이고,

부동산 투자로 치면

사이클투자의 저점이

요즈음이 아닌가 한다.

대세 흐름으로 봤을 때,

상가투자의 경우

지금은 거의 최저점 근처가 아닌가 싶다.

최저점에서는 일단

"거품"이 없다.

그래서 얼마 간의 "춘궁기"를 버틸 수만 있다면,

사실 이런 시즌이

투자하기 가장 좋다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직 어렵지만,

관심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6개 큰 챕터로 나누어서 상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 안 망하려면 상권분석부터 하라

2. 아이템에 맞는 대박 상권을 찾아라

3. 사람이 모이는 대박 입지를 찾아라

4. 예상 매출액을 바탕으로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라

5. 업종별로 입지 전략이 달라진다

6. 무료로 활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시스템

나름 대주제를 이렇게 6개로 나누어놓긴 했지만,

사실 주요 내용은

"상권 입지 분석 방법 + 점포 개설 성공 or 실패 사례"이다.

+@로 몇 가지 상권분석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마지막에 나온다.

상가 업종별 입지별로 독점상권의 범위를 산정하고,

거기에 독점상권 외의 유입고객,

내점률, 고객단가, 소득지수 등을

추가로 계산해서

최종적으로는 "예상 매출액"을 찾아서

상가 투자 비용과 비교후

최종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상권 분석의 일반적인 프로세스이다.

저렇게 보면, 수학 공식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예상매출액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상권분석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가

저 방법으로 예상매출액을 산정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다.

일단, 경쟁점포를 제외하고 적절한 독점상권의 범위를

산정하는 것부터가 어려워 보인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실려 있기는 한데,

이건 현장에 직접 가서 느껴봐야

어느 정도 감이 오지,

책만 봐서는 너무 어려워 보인다.

마치며

"한 권으로 끝내는 상권 분석 교과서"라는

부제가 무색할 정도로,

이 한 권으로 상권 분석을

끝내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저자는

나름 열심히

이 책의 내용을

채워 넣기 위해서

다양한 내용을 성의있게

채워 넣은 티는 팍팍 난다.

그런데, 일반 주거용 부동산의 입지 분석의 차원을

훨씬 뛰어넘는 난이도로

상권을 분석하는 건

책 한 권으로 하는 게

거의 힘들지 않을까 싶다.

상권에 관한 책을 좀 더 많이 읽어 봐야겠지만,

일단 이 책만 놓고 봤을 땐,

상권분석은 현장경험이 무지무지 중요해 보인다.

실제 답사도 많이 해 보고,

현장 실제 사례도 많이 경험해 보고,

정말 다양한 상황별

투자포인트에 대해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는게

가장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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