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6개 큰 챕터로 나누어서 상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 안 망하려면 상권분석부터 하라
2. 아이템에 맞는 대박 상권을 찾아라
3. 사람이 모이는 대박 입지를 찾아라
4. 예상 매출액을 바탕으로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라
5. 업종별로 입지 전략이 달라진다
6. 무료로 활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시스템
나름 대주제를 이렇게 6개로 나누어놓긴 했지만,
사실 주요 내용은
"상권 입지 분석 방법 + 점포 개설 성공 or 실패 사례"이다.
+@로 몇 가지 상권분석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마지막에 나온다.
상가 업종별 입지별로 독점상권의 범위를 산정하고,
거기에 독점상권 외의 유입고객,
내점률, 고객단가, 소득지수 등을
추가로 계산해서
최종적으로는 "예상 매출액"을 찾아서
상가 투자 비용과 비교후
최종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상권 분석의 일반적인 프로세스이다.
저렇게 보면, 수학 공식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예상매출액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상권분석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가
저 방법으로 예상매출액을 산정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다.
일단, 경쟁점포를 제외하고 적절한 독점상권의 범위를
산정하는 것부터가 어려워 보인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실려 있기는 한데,
이건 현장에 직접 가서 느껴봐야
어느 정도 감이 오지,
책만 봐서는 너무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