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의 흑역사 - 인간은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
톰 필립스.존 엘리지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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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카더라‘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는데요.
‘과연 그럴까?’의문이 들면서도 ‘그럴지도 몰라’라는 의심도 들었어요.
⁉️


이 책은 음모론에 관한 “역사 썰”에 관한 이야기예요.

링컨과 케네디 암살, ufo, 흑사병, 지구 종말, 911테러, 팬데믹 상황에서는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하는데요.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와 그 이유, 음모론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합니다.


딥페이크 기술로 얼굴, 목소리까지 도용해 사기를 치는 이 세상에서
나는 이런 음모론과 썰에 빠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 할 수 있을까요?
범죄학 교수님도 속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니까요.
🤔🧐


역사의 뒷이야기(신비한 티브이 서프라이즈 같은) 좋아하신 분들께는 ‘호’일 수 있는 <썰의 흑역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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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제자에게 듣는 교양 물리학 수업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김범준 감수 / 북라이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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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과학으로는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책이 다 어렵기만 했다면 포기했을지 몰라요.

근데 이 책은 쥐락펴락합니다.

알만해서 재미있겠다 싶으면 어느새 어려운 이론이 지나가 있어요. 


이렇게 읽다 보니 어느새 완독


물리 문 와 한인 일반인이 읽기엔 어려운 듯하고


뭔 소리 야라며 읽다가 질문이 훅 들어오면 정신 차리고 다시 집중하게 돼요.


딱 대학 때 교양과목 듣는 느낌이었어요

새로운 분야라 호기심도 생기고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원론적인 수업이요.

그때와 다른 점은 그 수업보단 재밌었다는 점.


⠀물리학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려 했다지만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엔트로피, 루푸 양자중력 이론, 순환 우주, 허수 시간 우주, 맥스웰의 도깨비, 양자역학, 초끈이론, 쿼크까지 언급하니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늘 느낀 제 자신 신기해요.


비록 이론으로 습득한 건 기본이 부족해 읽었는데 읽지 않았습니다. 상태에요.

다만 누가 읽느냐에 따라 책의 이해도는 달라지겠죠.


중고딩들 중간고사 준비하느라 정신없고 수행하면 또 기말이지만 방학 때 이 책 한 권 어때요?

즤집 애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냐고요?

생각하시는게 맞지요.

시간으로 시작해 우주로 끝나는 책

저는 아이들이 이 책에 대한 관심 끄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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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
새벽하늘(김태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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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이라 일반적으로 풀어 설명하는 책 보다 이해하기 쉬운 경매책이에요.

서류를 보며 질문하고 답하고 또 연관된 질문이 이어지니 제가 질문자로 빙의된 느낌이었네요.

경매란 단지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권리 분석이 중요하기에 쉽게 넘지 못하는 허들이 있는데요.


권리 분석에 대해 쉽게 설명해 줘요.

내가 낙찰받은 경매 물건에 어떤 권리가 살아있고 소멸되는지 체크해야 하는데 이를 권리 분석이라고 해요.
입찰준비, 낙찰과 명도, 수입비법등으 설명도 당연히 있고요.



작년에 전세사기로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전세 들어갈 때 이런 기본적인 권리 사항을 꼭 알고 들어가야 해요.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으니까요.


경매 책 몇 권 읽어봤는데 이 책이 초보에게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설명을 쉽게 잘 해주는 것이지 내용이 쉽진 않아요)


추천!
신혼부부 자취하려는 사회 초년생, 자녀 늘 독립시키고자 하는 부모님
예비 중개사분들이나 중개사 공부하시는 분들

경매에 국한되었다니 보다 전세 구할 때 알아야 하는 포괄적인 상식이에요.

처음엔 용어가 어려울 수 있는데 설명은 쉽습니다.

이젠 일부 중개사들로 인해 중개사님 말만 믿고 수억의 보증금을 선뜻 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공부해서 내돈은 내가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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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 프리드리히 니체 아포리즘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욱 편역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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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짧은 글들은 그가 남긴 책들과 사후 발견된 일기, 메모, 미완성 유고 등에서 발췌해 읽기 쉽게 옮긴 잠언집이에요

.

짧지만 오! 그래! 그래 맞아!라며 임팩트 있게 꽂힌 문장이 많았어요.



따뜻한 사랑의 말보다 혐오 섞인 악한 말을 쓰기가 더 어려운데요.
남의 비난이 두려워 내벹지 못한 말들 있으실 텐데요.
그 말을 니체가 해줍니다.

속이 시원한데요.

그래 나한테도 이런 면이 있어라고 공감했어요.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본문 중에 “읽히지 않는 책을 쓰겠다”고 작정한 책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책인데요.
정말 읽히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젠 읽힐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저도 니체의 독자가 될지도요.

두통과 정신 분열에 시달렸다는 니체! 

정신분열로 인한 범죄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그걸 극복한 철학자가 되어 후세에 이렇게 읽혀 진다니 존경스러웠어요.



다 읽은 지금, 현시대 사람이었다면 이 분 강의에 가서 따뜻한 눈빛으로 공감을 보내고 싶어요.



남의 눈이 과하게 의식되는 분들, 나만의 자존감을 찾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달리 망치를 든 니체가 아님!

편역자 김욱님은 니체를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그의 삶과 생각으로부터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은 위한 안내서라고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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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딱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
정경미(로미)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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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혹시 그냥 쓰고 계시진 않나요?
네 제가 그렇습니다.
그저 쓴다는데 의의를 두고 말이죠.
🙈


이 책의 핵심은 부끄러워하지도 망설이지도 말고 일단 써라입니다.
블로그로 인한 에드포스트,협찬 보다 브랜딩을 통한 협업, 인맥의 확장으로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4명의 작가님이 공통적인 말씀이에요.


책을 읽고나니 ‘너무 관리 안하고 쓰기만 했구나’싶어서 굉장히 부끄러웠어요.

패스하는 블로그 읽는 블로그가 있는데 저 역시도 패스하는 블로그를 만들고 있었네요.

모든 책이 다 마찬가지지만 이 책대로 실천 한다면 좀 더 나은 블로그가 되겠죠.


아직도 블로그를 하지 않으시는 분
아니면 저처럼 블로그 키우는 법도 모르고 간혹 글만 쓰시는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해요.


뭐가 문제인지 셀프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을실 거에요.
전 대공사 해야합니다. 😂🥹

블로그 글쓰기가 정말 삶의 무기가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드는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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