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최근 에세이집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다.
신경 쓸 일이 많은 현생(?)으로 인해 속앓이 하다
기분전환 차 읽었던 에세이로 인해 소소한 힐링을 맛본
이후 종종 시간 내어 에세이집을 펼쳐든다.
어제 오늘, 이틀 동안에도 책을 들고 집 앞 카페에서 읽은
에세이집은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라는 도서로
에세이 구독 서비스 ‘책장 위 고양이’ 시즌 2에 연재된
에세이들을 모아 만들었다.
시즌 1 [내가 첫 문장이었을 때]를 이어
시즌 2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역시 개성적인
작가들이 모여 각 주제에 따라 자신만의 색으로 물든
이야기들을 일상과 엮어 에세이부터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가감 없이 이야기들을 그려내고 있다.
‘언젠가 고양이’로부터 시작된 글들은 이어
‘언젠가 삼각 김밥’과 ‘언젠가 북극, 후시딘, 눈, 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바뀌며 작가들이 각 자신의 시선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진다.

주제가 제각각인데다 연관되지 않을 단어들이라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작가로 통일시켜놓았지만 본업이 가수 등
각 종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각자 그려내는 글들이
주제로 하여금 글 장르가 통일되지 않아 새로운 시점들로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에세이집의 가장 큰 포인트로 느껴진다.
* 이 글은 웅진북적북적서포터즈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