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박나리 지음 / 예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18세기만 해도 산업혁명을 통해 가장 먼저 근대화 산업화에 발을 디딘 영국,
한때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절대 강국의 위상을
떨쳤던 영국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영국은 과거의 영광을 후광으로 갖고
있는 나라라기 보다는 유럽의 한 작은 나라이면서 신사의 나라로 인식되는것
같다. 그렇다고 영국이 이제는 뒷방 늙은이로 전략한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이다.

이 책,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에서 보여주는 크게 6가지 키워드, 아직도 영국인들에게는 가장 큰 가십거리이자 존경의 대상인 영국왕실, 영국사람들의 티 문화, 가드닝을 좋아하는 영국인가 영국의 자연환경, 앤틱과 빈티지, 그리고 브리티쉬 펍, 마지막으로 광적이기까지한 축구사랑에 대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 인사들과의 인터뷰와
작가의 경험들을 한테 모아 자세히 그리고 알차게 소개해주고 있다.
또한 미술, 패션 등 예술분야와 멋진 레스토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과 그들의 책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이제는 여러 나라위에 군림하는 영국이 아니라, 우리 삶의 가까운 요소들속에서
클래식한 이미지로 자리잡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국으로 멋지게 탈바꿈했다고나 할까. 영국에 대한 소개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배낭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정보를
한가득 담고 있어 다음에 영국에 가게 된다면 꼭 이 책을 들고 가고 싶다.

영국을 잘 알지 못했고 이제 막 친해지고 싶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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