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 까칠한 글쟁이의 달콤쌉싸름한 여행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1
빌 브라이슨 지음, 김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빌 브라이슨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는 기분좋은 

후회를 해본다. 

올해 초에 그의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고 지금은 그가 낸 책들의 목록을 

뽑아 하나씩 읽어나가고 있다. 

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게된 선물같은 이 책,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국산책!!! 

맨 처음 읽었던 그의 <아프리카 다이어리>책을 보고는 

왜 다른 책들에 '발칙한'이란 말을 붙였는지, 그리고 그가 왜 통쾌한 유머의 

소유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아프리카라는 특수성때문에 그럴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 후 읽었던 발칙한 유럽산책과 이 책,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로 유럽국가들과 영국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정말 필독서같은 책들이었다. 

영국 여행가기전에 읽어야할 여행필독서는 아니지만 

그 나라와 그 국민들, 자연을 이해하는데 있어 빌의 재치있는 가이드가 

정말 좋다! 지하철에서 책읽다가 정신나간 듯 웃어댄게 몇 번인지, 

공공장소에서 책읽기가 두려워진다. 

그만큼 빌의 입담은 세다, 빌과 같은 친구가 나에게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서로 좋아하는 여행이야기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맥주도 한잔 하고,,^^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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