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 : lalilu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
여지영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1년 11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아래 상당히 많은 내용을 전해준다. 그 중에 “너 괜찮은 사람이야. 정말 잘하고 있어”라고. 라는 문장이 눈에 확 와 닿는다. 그 문장 아래에는 ‘내가 나를 믿는다는 것’이라는 내용이 함께 소개된다. 과연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괜찮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내 자신을 믿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괜찮은’이라는 표현이 정말 많이 사용된다. 왜 그럴까? ‘괜찮은 사람’, ‘괜찮은 생각’, ‘괜찮다’는 주변의 반응을 모두가 듣고 싶고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렇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기준이 높고 내 자신도 나에 대해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런 타인의 기준 또는 내 자신이 설정한 높은 기준을 뒤로 하고 내가 얼마나 ‘괜찮은’은 사람인지 가르쳐준다. 

사연 없는 인생 없듯이 저자도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인생은 평범한(물론 이 표현도 논쟁의 여지가 많겠지만 편의상 이렇게 표현해보고 싶다) 사람 세 명 또는 네 명의 인생을 저자의 짧은 삶에서 살아 낸 것만 같다. 정말이지 끼 많은 사람이 부러운 MBTI의 ‘I’ 유형인 내게는 저자의 그 에너지가 부러울 따름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모든 독자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누구도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즘 무엇을 망설이고 있다. 겁이 많아졌고 염려와 근심도 많아졌다. 그런 가운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괜찮은 생각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길 추천해본다. 

홀로서기 연습 : lalilu

홀로서기 연습
레몬심리 지음, 박영란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12월

홀로서기 연습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왼쪽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심리 수업’이라는 내용을 함께 제공한다. 책의 띠지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의 저자 ‘레몬심리’의 최신작이라고 소개한다. 물론 ‘레몬심리’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상담가의 상담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한 모바일 앱이다. 책은 지금까지 무려 500만명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다고 설명한다. 이 플랫폼 앱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었고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는 어떻게 마음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배울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내면의 나는 과연 누구인지 대화하며 나를 잘 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은 홀로서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임을 배우게 된다. 우리는 내 자신을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자신을 잘 알기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그런 삶의 여백 또는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날마다 반복되는 삶의 바쁨은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한다. 

이 책은 진짜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행복해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홀로 설 수 있는지 6장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때로는 타인의 시선으로 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며 더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내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 lalilu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고원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1년 11월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아래 “문제 상사, 집안의 외톨이였던 스콕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었나?”라는 매우 궁금한 질문을 제공한다. 책의 띠지는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의 문장을 제공한다. “삶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바로 피드백이다!”라는 내용이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피드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책은 설명한다. 이 책은 미국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이며 동시에 국내 온라인 서점 10만 부 돌파한 책임을 출판사는 강조하여 홍보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당장 제대로 된 피드백을 시작하라는 것을 제안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네 가지 피드백의 유형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바로 네 가지 유형의 피드백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과연 우리는 그런 피드백을 받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들어준다. 첫 번째 피드백의 유형은 가장 좋은 피드백으로 ‘지지적 피드백’이다. 상호 존중하며 힘을 얻게 되는 피드백 유형이다. 다음은 ‘교정적 피드백’이다. 그것은 기존에 형성된 관계를 계선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세 번째 유형은 ‘학대적 피드백’이다. 저자는 이 유형이 인생의 많은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고 지적한다. 상처와 절망을 주는 방법이다. 마지막 네 번째 피드백의 유형은 바로 ‘무의미한 피드백’이다.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학대적 피드백보다 더 학대적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지지적 피드백을 어떻게 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 lalilu

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 팬과 함께 성공한 10개 기업의 필승전략
사토 나오유키.쓰다 마사야스 지음, 오구라 나오미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11월

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팬과 함께 성공한 10개 기업의 필승전략’이라는 내용을 함께 소개한다. 생소한 어휘인 ‘팬베이스’는 과연 무엇인지 이 책은 재밌는 만화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팬베이스와 팬덤 비즈니스를 가르쳐준다. 과연 무조건 이기는 팬베이스 핵심 전략은 무엇인지 책의 내용 속으로 들어가보자. 

팬베이스 또는 팬덤 비즈니스는 바로 ‘팬’을 중시하고, ‘팬’을 기반으로 하여 중장기 매출이나 사업 가치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가르쳐준다. 즉, 팬들과 함께 상생하는 것이 바로 팬베이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팬’이란 기업이나 브랜드 등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즉, 팬이라는 어떤 물건을 많이 산다고 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나 브랜드와 함께 하기 원하고 그것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이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팬을 얻게 되면 결국 지지자를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팬은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갈아탈 수 있는 변동성은 존재한다. 어쩔 수 없는 팬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팬을 만나고 소통하며 팬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기업이나 브랜드는 결코 팬을 소홀하게 대하지 않는다. 그들과 함께 살며, 소통하며,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그래서 팬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기업이나 브랜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년을 넘어 20년 이상 함께 하는 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그들과 함께 호흡한 결과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놀라운 팬베이스의 세상을 접하게 되었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 lalilu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 임세원 교수가 세상에 남긴 더없는 온기와 위로
임세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위로 ‘임세원 교수가 세상에 남긴 더없는 온기와 위로’라는 내용을 전해준다. 누군가를 대신하여 죽음을 선택한 저자의 삶을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그를 추모하며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죽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망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다른 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불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잘잘못을 가릴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지킨다는 것은 언제 들어도 참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 숭고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게 된다. 그리고 만약 나는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의사라는 직업을 많이 동경한다. 누군가를 치료해주는 것만큼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 없기 때문이다. 외과적으로 수술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도 있는가 하면 마음이 다쳐서 삶이 무너진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때로는 약 처방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정신의학과 의사도 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신의학과를 통해 그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잘 되지 않았던 삶의 습관이 고쳐지고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생전 남겼던 책을 개정 증보하여 다시 독자들에게 찾아온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삶을 향해 갈망하며 노력하는지 깨닫게 된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저자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모두 함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