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최재천.안희경 지음 / 김영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꾸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4/5]

최재천 교수님의 깊은 지혜로 아이부터 어른을 거쳐 죽기까지, 배움과 교육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 개인이 어떤 일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메모
✔ 코로나19 초기를 돌이켜보면, 세상에 없던 문제가 발생했기에 우리가 극도로 불안에 떨었던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문제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나의 현실과 연결짓지 못하는 안개 같은 상황에서 불안이 극심해졌던 것 같습니다.

✔ 동료를 뭉갠다고 내가 올라가지 않으니 같이해야 하는 일은 하고, 동료가 잠시 쉴 때 나는 돌아앉아서 또 일하는거다.

✔ 책은 우리 인간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발명품인데, 그 책을 취미로 읽는다? 이건 아니죠.

✔ 인간만은 유일하게 자기가 직접 해보지 않은 일을 글과 말을 통해 배워서 하잖아요. 우리는 매 세대가 원점으로 돌아가 똑같은 데서 출발하지 않고 앞선 세대가 멈춘 곳까지 출발선을 들고 가서 거기서부터 나아갑니다.

✔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악착같이 찾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대부분은 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요.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발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죠.

🎓 Review
한국과 미국의 교육 환경을 모두 깊이있게 경험해 본 최재천 교수의 두 나라의 교육 방식의 디테일한 차이들과 이를 통해 한국 교육의 환경, 사람이 나아가야 할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교육’이 사람의 삶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되짚어 봄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다시금, 어쩌면 수많은 교육을 거쳤음에도 처음으로 알게 된다.
최재천 교수의 경험을 통해 사람의 길은 정말 무수히 많고 나는 다른 사람들이 개척해놓은 길을 따라갈 필요가 없음을, 따라가선 안됨을 뇌리에 새길 수 있었다.

어차피 일을 통해 돈을 버는 이상 모든 일은 힘들다. 하지만 그 일이 나를 위한 일이라면.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내게 ‘돈’과 다른 어떤 가치를 주는 일이라면 급여가 적더라도, 일이 고되더라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든다.

내겐 지옥에서도 행복해 미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글은 김영사 출판사(@gimmyoung)의 서포터즈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