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다 - 엄마가 더 행복해지는 글쓰기 육아
심소영 지음 / 길벗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1. 이 책은?

제목 : 나는 엄마다

저자 : 심소영

출판사 : 길벗

읽은 날짜 : 2018년 4월 14일

 

2. 내용

핵심문장과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5가지이상)

1.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2. 육아서나 육아 강연을 통해 얻는 큰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일상을 기록하며 경험 속에서 얻는 작은 깨우침이야말로 나를 성장시켜준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정말 힘들게만 느껴지는 이 시간이 어찌 보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선물인지도 모른다.

3. 깨진 유리들을 치우는데 주방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엉엉 울며 엄마 눈치를 살피는 딸이 보인다. ‘채현아, 괜찮아? 다친 데는 없어? 많이 놀랐지?’ 머릿속에서는 지금 상황에는 그렇게 말해야 하는 거라고, 깨진 유리 청소가 아니라 아이가 먼저라고 끊임없이 신호를 보낸다.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잘 아는데도 내 머릿속 생각들을 모르는 체 해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 이 행동으로 인해 밀려오는 죄책감에 내가 더 힘들어한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데도 내 가슴이 머리가 하는 생각을 선택하지 않는다.

4. “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알지? 이순신장군이 왜 그 정신없는 전쟁터에서 매일매일 그것도 7년 동안 일기를 쓰신 것 같니? ”

5.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

6.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 준비되었는가? 그럼 행동으로 시작해보자!

 

3. 책의 견해

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의 주장과 의견은?

1. 글쓰기는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엄마로서의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는 작업이다. 감정과 상황들에 둘러싸여 있는 나에게서 빠져나와 생각들을 객관화,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있다. 사실 모든 해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 상황과 문제들을 글로 정리하다 보면 그 글 안에서 해답이 발견되었다.

2. 왜 하필 이렇게 여유가 없는 육아 기간에 글쓰기를 추천하냐고? 육아 기간이기에 추천한다.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중요한 육아 기간이기 때문에... 인생에 더해진 엄마 역할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감정의 기복도 많은 시기다. 게다가 엄마의 감정 상태가 아이에게 전달되는 영향이 크다고 하니 책임감까지 더해져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지금 힘들지 않은가?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그리고 평온하게, 더 나아가 행복하게 보낼 방법이 바로 글쓰기다. 솔직하게.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나 역시 육아를 하는 동안 글쓰기의 효과를 직접 느낀 적이 많이 있었다. 이리저리 늘려있던 생각들이 글로 쓰면서 정리가 되고 이것저것 마음만 바쁘던 일들이 글로 변하면서 차분해지는 느낌. 그러나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상황과 내게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들을 적어내기엔 상황이 허락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적으려고 할 때는 이미 많은 생각들이 흩어지고 없었다. 그렇게 꾸준히 해내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좋았던 순간도 힘겨웠던 순간도 그리고 깨달음의 순간도 그냥 그렇게 허공으로 날려 보낸 것들이 못내 아쉽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나의 성장을 위해 솔직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글로 옮기는 작업들을 꾸준히 해 나가 보아야겠다.

오랜만에 잠시동안 잊고 지냈던 육아서들을 다시 펼쳐보며 나의 육아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아이들이 많이 컸다. 그와 함께 나도 성장했는지 곰곰이 돌이켜본다.

 

5.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글쓰기를 통한 육아로 아이와 함께 나의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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