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단순히 말을 문자로 옮긴 결과물이 아니다. 말로 표현되는 생각과 글로 표현되는 생각은 ‘물성‘이 다를 수 있다. 생각을 글로 정리하면,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성분이 추가되고 짜임새가 달라지고 없던 무늬가 표현될 수 있다. 따라서 글을 쓰는 과정은 생각을 가다듬고 숙성시키면서 발전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글은 생각을 벼리는도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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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다‘라는 동사가 이토록 잔인한 말이 될 줄 누가 알았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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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 날,
망쳤다고 생각한 그림을 보고 놀랐습니다.
번져서 섞인 두 가지 색은 또 다른 색을 만들어냈고,
우연히 떨어뜨린 물방울은 예쁜 문양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날 그림이 알려주었습니다.
정해진 답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실패라고 생각한 순간이 아름다운 무늬를 남기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어쩌면 우리를 주저앉고 힘들게 하는 건 억지로 그어놓은 선과 잘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생각 때문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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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육아의 ‘해야 한다‘에 치여서, 아이를 사랑할 틈이 없습니다. ‘해야 한다‘에 몰두하다가 정작 ‘아이‘를 놓칩니다. 성인들은 자신 주변에 쏟아지는 일상의 ‘해야 한다‘에 치여서 자신을 사랑할 틈이 없습니다. ‘해야한다‘에 몰두하다가 정작 ‘나‘를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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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의견이 다르면 내 마음을 말해도 돼요. 사람은 솔직할때가 제일 잘 통합니다. 우리 안에는 기쁜 마음, 슬픈 마음, 속상한 마음, 화나는 마음이 다 있어요. 표현할 때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것이 아니라 말로 하면 됩니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조심스럽고 진솔하게 내 마음을 표현했는데 상대가 언짢 아하면, 그건 그 사람 문제예요. 그것까지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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