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탕 그림책이 참 좋아 2
손지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옥탕

 

엄마에게는 웃음을.. 아이에게는 목욕에 대한 즐거움을..

 

'지옥탕' 제목만 들어서는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앞서네요

내가 아이였을 때 엄마와 목욕하러 갈때의 목욕탕에 대한 기억

혹은 지금 우리 아이들의 기억에 있을지 모르는 목욕탕 혹은 찜질방에 대한 생각에 대해

즐거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있답니다

 

제목으로만으로 목욕은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읽어나가면서

엄마인 저에게는 옛기억에 웃음을 주고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목욕도 즐겁다는 생각을 실어주는 책이랍니다

 



 

저도 이 책의 아이처럼 같은 이유로 목욕을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크기의 책장이 아닌 커다랗게 책장의 4배로 펼칠 수 있는 책장이 있어

읽는 동안에도 즐거움을 줍니다

 

그림 하나에도

엄마의 등은 산같고

뜨거운 물은 너무 지옥같았던 아이다운 시선이 느껴집니다

커다란 과장처럼 느껴지는 그림이지만

아이가 느끼는 시선과 눈높이기에 웃음을 전해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