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소비자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핵심코드
김지헌 지음
중앙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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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은 좋아한 지 오래되었지만, 마케팅 지식은 부족한 책팔이다. 마케팅을 공부하기 위해 읽은 책.
제목이 신의 한 수였다.
<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 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것 같은 사회과학서같은 제목으로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 5개를 소개한다. 안 어울리면서도 유쾌하다.
후킹의 최적화된 느낌.
● 만듦새
표지에 원숭이가 나온다. 그것마저 차가운 사회과학서일 것 같아 노린건가 싶었다.
● 내용
공감-공유-공명-공생-공정
각각의 단어보다 단어를 설명하기 위한 광고 레퍼런스가 더 눈길을 끌었다.
어느 브랜드가 진행한 이 캠페인이 이런 효과를 거두었고 이는 이후에 이런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레퍼런스들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지 못했던 나 같은 사람들에게 새롭고 참고할 만한 이야기었다.
다만 너무 대표적인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거나 이미 마케팅 쪽에서 일해 온 사람들은 유명한 이야기를 또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