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양장) - 판타지 제국을 구할 전설의 왕관을 찾아서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12월

아이가 좋아하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권이 나왔어요. 사랑하는 찍찍이 친구들이 엄청 좋아할 소식 일텐데요.

저희 아이는 초2때 제로니모 환상모험 책을 처음 보고 그림과 이야기 속에 푹 빠졌답니다.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발견 했을때 책이 얼마나 지저분하게 너덜 너덜 하던지 아이와 1권을 꺼내 보며 얼마나 재미있길래 책이 이렇게 까지 닳을 수 있냐며 놀라워 했던 기억이 있어요.

운좋게도 아이 학교 도서관에 제로니모 환상모험이 새책으로 다시 들어와서 아이가 천천히 한권씩 읽어 가는 중에 이렇게 30권을 읽어보는 기회가 생겼네요.

환상모험은 각 권마다 모험이야기가 다르고 주인공인 '제로니모 스틸턴'이 언제나 친절하게 이야기속으로 이끌어 가므로 순서가 좀 바뀌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자기가 떠나고 싶은 모험이야기 부터 읽어봐도 좋구요.

환상모험은 책 두께가 있지만 '멋진 그림'과 '그림 글자' 그리고 신나는 모험이야기로 절대 지루할 수가 없는 책이지요.

또 책을 읽으며 해결해야할 미션들 까지~ 진짜 재미가 책 속 가득 가득입니다.

이번 도서는 판타지 제국이라 그런지 그림도 더 화려하고 멋진것 같아요.

제로니모 스틸턴은 판타지 세계 책을 읽다 팝업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악한 마법사가 나타나 거대한 판타지 제국을 잿빛으로 바꿔 버렸고 판타지 세계만 유일하게 남았는데, 판타지 제국을 구하려면 판타지 제국의 왕관을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제로니모는 닷새가 지나면 돌아 올 수 없다는 엄청난 위험을 안고 결국 알리나 공주, 로리안과 함께 전설 속 왕관을 찾아 떠나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일곱가지 비밀의 섬에서 펼쳐지는 환상모험 이야기는 이 두꺼운 책을 결코 쉽게 덮지 못하게 할꺼예요.30권의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은데요.

책속에 함께 들어있는 판타지 제국의 열쇠로 메세지를 완성하는 일인데 해당 페이지에 황금 열쇠를 올리면 문장이 '딱' 보인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열심히 찾았답니다. 책속 퀴즈와 숨은그림찾기 등 아이들이 안 읽을 수 없는 책이랍니다.^^

책속 글자만 봐도 제로니모의 감정과 동작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을 모험의 세계로 이끌어줄 도서 적극 추천합니다 ~~

겨울 방학동안 아직 못 읽은 환상모험도 읽어봐야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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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되기~

예씨 금손 똥손 3 - 마법의 뽑기 기계 ㅣ 예씨 금손 똥손 3
박경은 그림, 안경순 글, 예씨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아이가 엄청좋아하는 유튜브 63만 인기 '크리에이터 예씨'의 [예씨 금손 똥손3] 도서를 만났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말할 것도 없는 도서지요.

책에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어서 유익한 코믹북이네요~유쾌하고 발랄한 현실자매인 '예씨자매'

언니 리니와 동생 지니가 웹툰작가, 인기 아이돌, 크리에이터 까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네요~

예씨 자매의 귀여운 강아지 짜장과 마법 나라에서 온 정체불명의 고양이 람 까지 아이들의 맘을 쏙 빼놓는 캐릭터들이에요~

리니와 지니가 길에서 발견한 이상한 고양이가 있는 뽑기 기계를 돌렸더니 갑자기 웹툰 작가가 되어 있는데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웹툰 작가에 관심이 가장 많았어요.

만화를 그리려면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스토리보드를 짜요. 스토리 보드를 짜는 일은 만화의 뼈대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어떻게 구성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많이 도움이 되네요. 밑그림을 그리고 펜 선을 그린 다음 수정후 채색을 하네요.

설명 다음에 아이들이 직접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고 만화에 어울리는 대사도 직접 써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 좋네요 ^^

아이가 웹툰 작가가 된 기분으로 체험해 볼 수 있네요.제목에 '금손 똥손' 이 나와있듯이 만들기가 아주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막대 방문걸이, 오뚝이, 종이 스퀴시, 강아지 간식등 재미있는 만들기가 들어있고 미로찾기, 사다리 타기, 같은그림 찾기, 숨은그림찾기 까지 미니게임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방학동안 재미있는 만들기하며 '금손'으로 거듭날 수 있을것 같아요.

다양한 직업도 소개해주고 미니게임, 만들기 까지 가득든 도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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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명탐정 티미 5 - 가지고 있으면 안 될 기밀문서 ㅣ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2월

재미있는 도서를 만났어요. 아이가 윔피키드를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도서네요. 원서로 총 7권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명탐정 티미]5.가지고 있으면 안 될

기밀문서를 읽어보았어요.

오렌지색 표지에 얼굴에 몹시 커보이는 썬글라스를 낀 티미가 보이네요.

재미있게도 "당장 내려놓으라니까"라며 책을 내려놓고 읽기를 멈추라고 지시하는데요.

이러면 안읽을 친구 없겠지요? 궁금해서 더 열심히 읽지요^^ 아이들 속에는 아마 청개구리 한마리씩은 들었으니까요~~~

탐정으로 살아온 티미의 삶에서 다소 예민했던 시절을 담은 아주 사적인 기록이 담긴 원고를 도둑 맞은 티미~그 원고가 바로 이 책이 된 것~ 그러니 본인이 읽지 말라고 하고 읽으려면 강력한 맹세를 하라고 주장합니다.

티미는 엄마에게 탐정활동 금지를 당했어요.

4권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인데 탐정활동 금지기간을 끝내기 위해 엄마 말대로 고분고분 하게 할머니 선생님께 피아노도 배우고 두 사촌 누나들과 지내는 불편한 생활도 감수해요.

하지만 기다리는 여름방학은 교사들의 파업으로 점점 미뤄지고 가장 친한 친구인 롤로의 실종사건까지 발생하는데요.

탐정 활동을 도저히 안할 수 없는 상황에 티미의 탐정 활동은 이어지고 평범한 모습일 수 있는 상황들이 티미에게만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단순한일이 티미에게는 복잡한 일이되고 점점 깊은 음모로 느껴지는데요.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면 점점 더 사건이 커지는 이상한 상황이 아이의 흥미를 높여주고 웃음을 유발합니다.

두꺼운 책은 읽기 싫어하지만 이렇게 그림이 많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아이가 이런 그림체를 좋아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등장인물들이 재미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할머니 피아노 선생님과 우스꽝스러운 이고통 치과의사, 티미의 눈에는 연쇄 살인마로 보이는 사촌 누나까지 다들 평범한 인물들이지만 티미의 시선에서는 결코 평범하지 않으니 별거아닌일도 재미있게 만드는 책이네요.

그림그리고 이야기 만들기에 요즘 관심 많은 아이에게 새로운 생각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도서였네요.

지금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은 책 속 피아노 교본도 따라 쳐보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엉뚱하지만 귀여운 티미의 탐정 활동을 응원해 봅니다.

재미있는 도서 추천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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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책

겨울 이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3년 1월

어린시절 생각이 따스히 떠오르게 하는
안녕달 작가님 신작 [겨울 이불]을 읽어보았어요.

아이는 차가운 눈길을 자박 자박 걸어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옵니다.
뜨끈 뜨끈한 방안으로 들어온 아이는 외투도 가방도 훌러덩 벗어 던지고 내복 바람으로 이불 속을
파고 듭니다~
그리고 이불속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수건은 대 중 소 ~ 크기별로 놓여있고
방바닥 귤 🍊
아궁이 군밤🌰
불구덩이 군고구마 🍠
겨울 냉커피 ☕️
얼음 할머니 식혜 🥤
곰엉덩이 달걀 🥚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는데요~~
이불속의 찜질방 세상에서
따뜻하고 맛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펼쳐집니다~~

지난주 몇일은 따뜻하더니 어제 저녁부터 다시 많이 추워졌어요. 한동안 더 추워진다니 그림책 속 세상이
너무 부럽습니다.
할머니집 따뜻한 이불속~
어린시절 격어 보았던 일이라 더 그리운데요.
저희 아이들은 사실 코로나 시대로 인해
아직까지 찜질방에 가본적이 없어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해 아쉬운데요.
이렇게 디테일 넘치는 작가님 그림책으로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안녕달 작가님 도서는 늘 따뜻해서 좋아요.
이번 도서는 제목 답게 더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아이들과 책속 찜질방에 가보는 상상을 해봤어요.
무얼 먹고 싶냐 하니 역시 곰엉덩이 달걀이네요.
아이들이 시원한 식혜와 달걀을 먹어보고 싶네요.

저희집 꼬맹이는 자기도 이불속에서 읽어야한다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네요. 이책보는 친구들은 다들 그럴것 같아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겐 새로운 상상의 공간을 옅볼 수 있게 해주는 예쁜 그림책 ~ [겨울 이불]
만나보세요.
몸도 마음도 춥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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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전문가 틴딤

플라스틱 해결사 2 -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ㅣ 책이 좋아 2단계 33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주니어RHK에서 나온 초등 중학년 어린이를 위한 책이 좋아 2단계 [플라스틱 해결사] '2.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를 읽어보았어요 .

[플라스틱 해결사]는 플라스틱 섬을 위한 작은 틴딤들의 당찬 모험 이야기로 모두 4권 구성인데 2권을 읽어 보았답니다.

인간의 삶을 가장 편리하게 만든 물건이 플라스틱이지요.

지금 우리 삶에서 가장 큰 문제점도 플라스틱이구요.

책속 틴딤들은 아주 작은 존재들로 어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요정 같기도 합니다.

틴딤들은 바다에 떠돌아 다니는 플라스틱으로 섬을 만들고 재활용으로 많은 물건을 만들어 사용하는 그야말로 '재활용 전문가 '들인데요.

이번사건도 너무 너무 더운 날씨탓에 플라스틱섬에 엄청난 문제가 생긴건데요.

사람들은 긴다리라고 부르는 것도 재미있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물이라고 생각하며 잘 활용하는것도 아주 본받을만 합니다.

틴딤들이 사람들이 버린 바다 쓰레기를 아무리 재활용해도 바다에 쓰레기는 자꾸만 넘쳐나서 문제가 생겼다는게

지금 우리의 환경문제와 맞닿아 있어 우리의 고민이기도 한데요.

틴딤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따라 우리도 환경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힘을 보태야 해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 쓰레기를 활용한 놀이 방법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귀여운 그림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 해결사]를 읽으며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이 가장 중요한 일!

쓰레기 적게 만들기, 어렵다면 적어도 분리수거 잘하기!!

현실에도 틴딤들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우리 모두가 틴딤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도서 추천합니다.

환경문제, 쓰레기 문제로 어려운 주제일수 있는 이야기를 귀여운 틴딤들의 이야기로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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