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학교 3 - 콘티키호의 물고기들 뼈의 학교 3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박소연 옮김 / 숲의전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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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생선인데요. 이번에 생선뼈를 가득 소개해 주는 도서를 만나 보았어요.

배낭 가득 뼈를 담고 다니는 '오키나와의 뼈 아저씨'의 [뼈의 학교 3]이 나왔습니다. 1권에서는 뼈를 사랑하게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2권에서는 오키나와에서 만난 사람들과 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번 3권에서는 물고기들의 뼈를 보여줍니다.

동물뼈를 줍던 선생님은 일년동안 식탁위에 올라오는 뼈들을 모으는 프로젝트에 도전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책인 [콘티키호 탐험기]에 등장하는 동갈방어에 대해 살펴보다 "오키나와는 태평양에 떠 있는 커다란 땟목과 같구나." 라는 생각을 떠올리고 '오키나와=태평양의 땟목' 이라는 가설을 직접 증명해 보기로 하며 '식탁의 뼈 바르기' 의 목표를 확실히 잡고 시장과 바닷가를 누비며 생선들을 찾아나섭니다.

아이들은 갈치, 꽁치, 고등어, 오징어 등 먹어본 생선들의 뼈를 보며 많이 신기해 했어요. 생선은 가시 때문에 보통 뼈를 다 바르고 확인을 몇번이나 하고 먹이느라 아이들과 생선뼈를 그냥 쓰레기로 생각했지 자세히 볼 생각은 많이 안해 본것 같아요.

특히 생선의 머리뼈는 손질된걸 사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말 새로운 도감이었답니다.

아이들이 바다 생물 도감도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뼈로만 나오는 도서는 처음이라 관심과 호기심이 더 높았어요.

생선을 만나는 여러 과정중 쉽지 않은 일도 많았는데

저자의 열정이 정말 대단한 책이에요.

아이들은 심해의 물고기들에 역시 관심이 많았고 수수께끼 물고기들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어요

뼈라는 것이 주는 의미를 도서를 통해 새롭게 알았어요.

저자도 "자연이 어떻게 보이는가는 결국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냥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뼈에서 많은 이야기를 찾는 이 도서가 오키나와 섬의 생태계와 그곳에 사는 물고기들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재미있는 과학 에세이 [뼈의 학교]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이야기를 읽는 동안 과학이 저절로 스며듭니다.~

해골의 방이 궁금한 아이는 1권 부터 다시 읽어보고 싶어하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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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대혼돈의 무법 지대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수이 데이비스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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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이사 가' 세실리아는 단짝 친구인 테레즈가 자신이 잠든 후 남겨둔 메세지를 확인하고 부모님과 함께 찾아가지만 아침임에도 테레즈 가족은 이미 집을 떠나고 없다. 제일 친한 단짝이 이사를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갑자기 사라져 버리자 세실리아는 서운함에 잔뜩화가 난다.

새로운 중학교에 입학하면 함께 하자고 했던 약속들은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 화가난 세실리아는 둘이 함께 만들며 놀던 마인크레프트 세상을 부수고 마는데... 테레즈는 오빠 친구들과 마인크레프트를 한다고 세실리아게 안식처로 찾아오라고 메세지를 보냈지만.

화가난 세실리아는 삭제를 눌러버린다.그러다 테레즈의 전화번호도 바뀌고 연락할 방법도 없어진 상황에 놀란 세실리아는 다시 쪽지를 확인하는데,

마지막 메세지가 남겨져있다.

테레즈도 세실리아 만큼 갑자기 간 이사에 속상하고 친구를 그리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실리아는 안식처를 찾아 마인크레프트 모험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

세실리아는 자신을 도와줄 친구를 찾는데... 과연 세실리아는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까?마인크레프트 공식 스토리북을 만나보았어요. 그동안 게임 가이드북은 아이가 원해서 여러권 구매해 본적이 있는데 스토리북은 처음 만나보았어요.

마인크레프트 게임 이야기일꺼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친구들과의 관계 이야기도 많아서 더 재미있었어요.

친한 친구가 갑자기 사라지면 마음을 나눌 사람도 없지고 외롭고 다시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저희 아이가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었을때 친한 친구들과 반이 모두 갈라져서 힘들어 했던때가 생각났어요.

일주일동안 외롭다며 속상해 했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더라구요.

세실리아도 처음엔 테레즈가 밉기도 그립기도 해서 화가 났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안식처를 찾아가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 이야기에 좋아하는 마인크레프트 게임 이야기까지 있으니 책이 두꺼워도 아이가 잘 읽어 나갑니다.

저도 아이에게 듣기만 했던 캐릭터 이름들을 책에서 만나니 새롭더라구요.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는데

우정에 관해 배울 수도 있는 도서네요

"이런 게 친구잖아? 서로 돕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286p

마인크레프트를 실행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창조 하는 설렘을 도서를 통해서도 만나보길 바래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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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
김대식 지음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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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책을 읽고 있지만 잘 하고 있는건지 한번씩 의문이 들때가 있는데 '뇌과학 독서법' 도서를 만나 제대로 배워 보았다.

처음 제목을 보고 도서를 신청했을때 뇌과학자 교수님이 쓴 도서라면 너무 어려운 내용이 담긴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

도서를 받아보고 쉽고 간결한 설명에 이해가 쏙쏙 되었다.

재미있는 설명과 쉬운 예시들이 이해하기 쉽고 중요한 부분은 색글자와 밑줄까지 있어서 바쁘신 분들은 그부분만 읽어도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

미성숙한 뇌로 태어나는 아이의 뇌를 12세전에 완성 시키려면 꼭 필요한 것이 책읽기이다.

우리가 영상에 왜 쉽게 빠져드는지 글을 읽고 배우는것이 뇌에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뇌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은 뇌의 감각 기관이 해석해 주는데 책에서 뇌의 구조와 기능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과학자들은 어떤 특별한 시기에 신경세포들의 중요한 연결 고리가 거의 완성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이름 붙였는데. 인간의 결정적 시기는 통상적으로 생후 첫 10~12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시기에 자주 사용하는 시냅스는 두꺼워지는 반면 , 사용하지 않는 시냅스는 얇아 지다가 아예 지워져 버린다니

아이에게 골고루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서 강조하는 독서법은 ' 고정 관념을 넘어선 다양하고 특별한 독서 경험을 만들어 줄 것'

'역사나 도덕 보다는 수학, 코딩, 외국어를 먼저 접하게 해줄 것' , '책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도록 유도할 것' 이다.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충분히 잠을 자야하는 이유, 알파세대가 더욱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부분등 유용한 정보가 정말 많은 책이다.

<더 읽을 거리> 부분에서 외국어를 가르칠때 팁과 , 탈무드 독서법, 아이와 나눌 독서 질문까지 담겨있어 좋다.

그리고 부록으로 25년차 독서전문가 한미화 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는 연령별 한글책 추천 목록과 12만 학부모 멘토 이은경 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는 연령별 영어책 추천 목록은 독서법을 실천할때 참고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책만 잘 읽어도 남다를 뇌를 가질 수 있다니 아이들과 책읽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봐야겠다.

우리 아이의 두뇌를 열어주는 '골든타임' 독서법을 만나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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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렛의 민트 컬렉션 마법의 정원 이야기 25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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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정원 이야기25] '자렛의 민트 컬렉션'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글밥이 제법있어 아직 꼬맹이에게 읽히지 않았던 책인데, 아이가 도서를 보자 말자 " 나 이 책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어"라고 하는 거에요.

사실 이 도서를 보자 말자 그림과 이야기가 저희집 꼬맹이 취향저격인걸 느꼈는데 학교에서 읽고 있었다니 정말 기특해서 칭찬해 줬어요.



이 책은 마녀의 유산을 물려받은 인간 여자아이 자렛의 이야기에요. 먼 친척이었던 허브 마녀 토파즈로 부터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자라나는 '마법의 정원' 그리고 토파츠가 허브 약에 관해 쓴 책 '레시피 북'을 받아요.

어느새 자라 토파즈의 뒤를 잇는 허브 약사로 불리는 자렛은 연주 여행으로 부모님이 부제중임에도 씩씩하게 잘지내네요.

자렛이 처음 사귄 친구 수의 부모님은 호텔을 운영하시는데 덕분에 마을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을 다알고 있어요.

수는 최근 마을에 이사온 사람이 유명한 퀼트 수집가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데요. 샌드라의 앤티크 퀼트 컬렉션을 본 마을 사람들에게도 소소한 수집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알려주네요. 오래된 앤티크 퀼트를 모으는 샌드라가 오래된 별장에 살고 있는 자렛을 찾아와요.

어느것 하나 똑같지 않은 무늬로 만든 특별한 평범함을 지닌 퀼트를 자렛에게 보여 주지요.



그날 밤 여우소녀 페기가 자렛을 찾아와 고민을 이야기하고 약을 부탁하는데요. 페기는 가장 친한 친구인 레일라와 좋아하는 모든것이 같고 잘 맞아요.

숲속 하지 축제날 라인댄스를 출 다섯 여우를 뽑는데 레일라는 엄청 열심히 댄스 연습을 해요.

하지만 페기는 댄스가 너무 힘들고 다리도 아파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레일라가 댄스를 추고 싶지 않게 하는 약을 지어달라고 합니다.

자렛과 고양이들은 깜짝 놀라요. 춤이 싫은 건 페기인데 친구도 자기와 같아야 한다며 당황스러운 약을 주문하고, 정원에서 주운 작고 동그란 돌멩이를 수집한다고 수줍게 이야기해요.

자렛은 마법이나 약을 이용해 자신이 아닌 남의 감정을 멋대로 바꿔서는 안된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

페기의 주문은 들어 줄 수 없지만 실망한 페기를 응원해줄 약을 만들기로 해요.책속에는 '특별한 평범함' 이 퀼트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온세상에 가득하다고 이야기해 주네요.

서로 다른것들이 모여 하나의 모양을 이루면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고, 누구에게나 '특별한 평범함' 이 존재 한다고요.

아이들 하나 하나도 '특별한 평범함' 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여우소녀 패기의 고민을 보면서 아이들의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고 내생각과 다르게 친구를 따라야 하는지, 내가 싫다고 하면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까지 ~

우리 아이들이 실제로 격을 만한 일이라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친구 사이에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배울 수 있어요.

책속 그림이 아주 예뻐서 여자 아이들은 특히나 좋아할 것 같아요. 채색이 안된 그림도 있어서 아이가 컬러링을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자렛이 페기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주었는지 도서를 통해 만나 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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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남부(나트랑) & 중부(다낭)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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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은 아주 많이 달라졌다. 여행도 아주 큰 부분인데 코로나 이후 3년만에 해외여행도 자유로워지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과 다른 형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하기 바로 전 즈음 이웃들이 많이 여행가는 곳이 동남아 지역이었다. 아이들도 조금 컷고 해외도 한번 보여주고자 베트남 쪽으로 예약을 해둔 이들이 몇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수료를 물고 모두 취소를 해야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두려운 마음이 컸다.그때 가고 싶던 곳을 책으로 만나니 참 좋았다여행책을 제대로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렇게 상세한 책이라니~ 책만 들고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날수 있을것 같다.

이제 펜데믹은 멈추고 엔데믹으로 다시 인기 상승중인 베트남의 중부 다낭과 남부의 나트낭 ,달랏 등 중남부 지역을 소개해준다.

베트남에서 2년이나 머물며 쓴 도서라 그런지 현장감이 아주 생생하다.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특징과 상식부터 여행에 필요한 모든 지식 정보가 다 들어있다.

아이들과 함께 도서를 읽었는데 아이들이 연신 "우리도 여기 가보자"라며 좋아했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는 다문화 가정도 많아서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유치원에서 여러번 다문화 수업을 받았고 베트남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여행을 하려면 여행비용, 안전, 볼거리 모두 중요한데 베트남은 그런 부분에서 충족감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된다알고 보면 더 잘 보이는 법이다. 여행전 기본 지식 습득은 당연히 필요하고 이렇게 현지를 책에 그대로 옮겨 맛집과 숙소 현지인들의 모습까지 책에 가득 가득 담겨있다.

요즘은 베트남에서 한달 살기도 많이 한다고 한다.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여유롭게 한달 살기는 생각만 해도 설레게 한다.

책에서는 한달 살기를 하려는 이유와 진정한 한달살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행자에게 진짜 필요한 정보를 알려 주어서 참 좋다.

베트남 속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이용해 장사를 하는 중국을 보니 할말이 없다.

책을 읽는 내내 참 알차게도 정보를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삶에 큰 활력을 준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날들이 앞에 있으니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준비해 봐야겠다.

베트남 남부와 중부 여행 계획이 있는 분이 시라면 이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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