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초이의 리뷰서재 (독자초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89419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세계를 넓히고자 애쓰는 사람</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9 Apr 2026 03:44:12 +0900</lastBuildDate><image><title>독자초이</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03894190450695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389419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독자초이</description></image><item><author>독자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폭풍으로 들어가기 (카롤리네 발) - 삶을 이야기한 또 다른 독일문학 - [폭풍으로 들어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894190/17220804</link><pubDate>Thu, 16 Apr 2026 17: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894190/172208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709&TPaperId=172208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1/coveroff/k5421377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709&TPaperId=172208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폭풍으로 들어가기</a><br/>카롤리네 발 지음, 전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 도서제공 <br><br><br><br>"스물두 번째 레인 작품 이후  또 다른 이야기"<br><br><br><br>이다는 물에 빠지지 않고 잠수를 한다<br>우리는 보통 상실 앞에 두 가지를 기대한다. 힘든 일에 무너지거나, 이겨내거나. 그런데 주인공 이다는 그 어느 쪽도 택하지 않는다.무너지지도, 딛고 일어서지도 않는다.그냥 계속 살아가기.누군가의 부재로 인한 나의 삶이 처음엔 낯설고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점차 시간이 흘러 익숙해지는 나의 삶을 받아 들이는 그런 이다의 태도가 아주 삶을 정직하게 대한다고 느껴졌다.​<br><br>끝나지 않는 상실 , <br>읽다보면 금쪽이 이다가  왜 그리 뾰족하고 화만 내는지 점차 이해하게 된다.이다의 상실은 단발이 아니었다. 사람을 탈진하게 만들어 버리는 그런 고통들이 이다를 통과한다.친구와 여행 후 돌아온 집에선 엄마의 따스한 안부가 아닌 죽음이 있었고, 형부와 함께 훌쩍 떠나버린 언니.하나는 돌이킬 수 없는 부재이며 하나는 살아는 있지만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 부재이다.그들의 빈자리는 과연 이다는 어떻게 다가왔을까.이다는 그 부재들을 동시에 안고 산다. 그래서 끝나지 않는 더이상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매일 조금씩 확인되는 빈자리들. 그것이 이다를 바라보며 독자로서 내가 느꼈던 유독 무거움이 느껴지는 이유였다.괜찮아질까, 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이가 있었더라면, 친구가 더 있었더라면, 언니가 옆에 있었더라면, 이다가 좀 더 강인한 성격이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계속 책장을 넘기게 만들었다.결국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집을 떠나 '뤼겐섬'으로 향하게 되면서 진정한 극복을 할 수 있을까.<br><br><br><br>수영이라는 몸짓이 소설에서 수영은 단순한 행동이 아님을 느꼈다. 이다에게 수영은 살 수도, 죽을 수도 있는 하는 몸짓이다.물속에서 그녀는 고통을 정면으로 통과하고, 마치 책이 슬픔보다 이다의 고통과 분노의 초점에 맞추듯이  동시에 그 고통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버린다.도망이 아니라 잠수. 회피가 아닌 직면. 하지만 그 경계가 흐릿하게 묘사된다는 것이 핵심이다.​​살려는 행위와 가라앉으려는 행위가 같이 표현될 때, 나는 이다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자꾸만 아찔함이 느껴졌다.물에 들어갈 때마다 이번엔 어느 쪽일까.거침없이 날 것을 보여준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작가가 설정한 배경이 왜이런지 궁금해졌다.그 불안이 소설 전체의 긴장을 놓아주지 않은 채 주인공을 응원하게 만들어 희망으로 향하는 나의 생각이 깊어졌다.​<br>우리는 모두 언젠가 이다가 된다<br>긴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든 상실을 피할 수 없다. 사람을 잃고 관계가 끊어지고, 곁에 있어야 할 사람이 어느날 없어진다. 그 방식은 제각기 달라도 빈자리가 생긴다는 사실은 같다.이다의 이야기가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어딘가 독자들에게 깊은 마음 한구석을 건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느꼈다. 우리는 이미 조금씩 이다이거나, 언젠가 반드시 이다가 된다.​​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다만 괜찮아지지 않은 채로도 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그것만으로도 오늘을 조용히 흘려보낸 거라고 말한다.다시 물 밖으로 밝은 햇살을 받으면 앞으로 나아가진다.​​폭풍을 피하지 않는 다는 건 용감한게 아닐 수도 있다.그냥 그것 말고는 방법을 모르는 것일수도.그리고 어쩌면, 그게 우리 대부분의 모습일지도 모른다.​<br>"폭풍 다음에는 뭐가 오나요?폭풍 뒤에는 무거운 폭풍, 그 다음은 대형 폭풍같은 폭풍그 다음은 대형 폭풍이지."<br><br>&lt;스물두 번째 레인&gt;으로 언니 틸다의 이야기를 풀어냈고, 이번엔 &lt;폭풍으로 들어아기&gt;로 이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다음은 알코올 중독자였던 엄마가 결국 이자리에 없을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아무래도기나긴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1/cover150/k5421377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60182</link></image></item><item><author>독자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서재경) - [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 미래를 바꿀 100권의 책을 권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894190/17202239</link><pubDate>Tue, 07 Apr 2026 15: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894190/172022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383&TPaperId=172022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off/k022137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383&TPaperId=172022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 미래를 바꿀 100권의 책을 권하다</a><br/>서재경 지음 / 김영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출판사 도서 제공, 주관적 리뷰<br><br><br>한 번뿐인 인생,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br>오늘 소개할 책은 띠지에 이끌려 서평을 신청하게 된 도서 ‘인생을 묻는 청년에게’라는 에세이.<br><br><br>책에 관한 책은 언제나 흥미롭죠.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언제나 그렇듯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책, 영상을 찾아보며돌파구를 찾아헤맵니다.​​저자는 그럼에도 다시 ‘책’을 통해변치 않는 기준을 찾도록 도움을 주려고세상에 이 책을 내놓았다고 해요. ​<br>최근 ‘소전천권’을 책장에 들이면서 읽어왔던 고전을 체크 해보았는데, 과연 이 책에서는 몇 권을 읽었는지,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저자와 다른지 비교하며 넘기는 재미가 있었어요.<br><br><br>006 질문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강신주_ 철학이 필요한 시간<br>강신주 작가님은 ‘장자수업’ ‘강신주의 감정수업’으로 유명한 한국의 철학자죠. ​최근에 인스타 피드에서 장자수업에 관한 문구 한개를 펴낸 카드뉴스를 보고 읽고싶어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요,​마찬가지로 저자의 들어보지 못한 책이 소개 되었습니다. 삶을 솔직하게 직면하는 사유를 제시하면서 ‘나 왜 이렇게 살지’에 대한 질문을 해본 독자들이라면 얻어갈 지혜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삶이 ‘나’ 다워 지려면 꼭 필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해요.과연 나는 누구이며 어떤 신념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것 인가.​이웃님들에게도 던져보고 싶은 질문입니다.​<br>025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다상드릭 딕손- 드클레브 외 _ 모두를 위한 지구<br>지구를 위한 이야기 입니다. 100년 인생을 살고 그 후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려면,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불러올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죠. ​그저 먼 얘기가 아닌 내 자식, 손녀 손자가 겪을 그때의 세상입니다. 해당 책은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5가지 정책을 소개한 책입니다.​전 세계가 격동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되는 지금, 저자가 말하는 선택이 어떤 선택이 되어야하는지 가이드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br>049 행복은 품성과 태도에 달려 있다아리스토텔레스_니코마코스 윤리학<br>056 가장 잘 적응한 종이 살아남는다찰스 다윈_ 종의 기원<br><br>위 두책은 4번째 챕터, 바람의 방향을 읽는 사람에 소개된 목록인데요, ​한 개인으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며 살아야가야 하는지,결코 우리 인간은 어떤 것보다 뛰어난 존재가 아니며 지구를 살아가는 평등한 종일 뿐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생각을 전달하는 이야기라고 생각 했습니다.​두 권 모두 ‘밀리의 서재’ 에 있으니 관심있는 독자님들은 도전 해보셔도 좋겠습니다.​여태 꾸준하게 읽고 관심있는 분야가 과학 분야인데, 읽다보면 신기하게 모두 언급하는 이론이 ‘종의 기원’이더라구요. 이번 책을 통해서도 꼭 26년엔 완독 해야지 라는 목표를 세웠어요 ㅋㅋㅋ ​<br>-------------<br>저자 서재경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핵심은 6가지로 귀결된다며 책을 쓰게 되었다는데,아래 사진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보라고 합니다.<br><br>목록들을 훑으며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사색에 잠겨 보기도 했던 올해 26년 독서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었습니다. 도서관, 서점에서 책이 보인다면 한번 펼쳐봐도 좋을 듯해요!​이상 끝.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150/k022137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3114</link></image></item><item><author>독자초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알 PD가 전하는 불행한 이야기,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 -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894190/17170347</link><pubDate>Tue, 24 Mar 2026 16: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894190/171703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205&TPaperId=171703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39/coveroff/k32213720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205&TPaperId=171703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들</a><br/>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여러 단편 중, 가해자 H의 피해일지을 읽어보았다. 정말이지 소설 소재라기엔 너무나 사실적이며 상상만으로 써내려간 것이 아닌 느낌. 평소 우리는 얼마나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가? 얼마나 깨끗하게 사는가?<br/>해당 이야기는 인플루인서인척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여자의 남자친구 이야기이다. 알고보니, 여자가 유부녀에 전과 16범. 그러나 남자의 모든 선택과 생각은 절때 강제가 없었고, 자의적이었다. <br/>단순히 결과만 보고 이 남자는 피해자일 수 있는가? 빨간 작은 아파트에 펜트 하우스까지의 여정에 단 한순간도 본인의 의견이 포함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나? 또, 그저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신실한 교인으로서 모든 죄가 감쳐지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준다. <br/>여기서 더 슬픈건, 이 작품이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쓴 실화 기반 소설이라는 것.. <br/><br/>이런 실화 기반 이야기는 우리 독자로 하여금 나의 삶에서 벌어질 리 없는 이상한 사건의 당사자가 되어 이기심,본능,죄책감과 같은 지층을 파헤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br/>단편집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의 한 꼭지를 보는 것 과같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소설이다. 재밌다. 그리고 눈살을 찌뿌리게 만든다. 그래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39/cover150/k32213720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398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