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트럭 이야기 I LOVE 그림책
재럿 펌프리.제롬 펌프리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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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오래된 트럭 이야기』입니다.


먼저,

탈것을 좋아하는 꿀얀이가 관심 가질만한,

'트럭'이 주인공인 책이라는 점에서

기대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화로 찍어 낸 그림책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이 책에 관심이 가기도 했답니다.


『오래된 트럭 이야기』 한 번 살펴 볼까요?

판화로 찍어낸 깔끔한 표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오래된 트럭 이야기』의 저자는

재럿 펌프리와 제롬 펌프리예요.

펌프리 형제랍니다!

형인 재럿 펌프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전에는 신생 벤처기업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였어요.

동생 제롬 펌프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월트 디니즈사의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펌프리 형제가 함께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오래된 트럭 이야기』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하고,

많은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어요!


『오래된 트럭 이야기』는

"시대를 초원한 느낌을 주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의도로 펌프리 형제가 손수 만든 250개의 스탬프로

정교하게 찍어낸 것이랍니다.


독특하면서도 정성스러운 판화 그림책!

『오래된 트럭 이야기』 어떤 내용일까요?

작은 농장에서 오래된 트럭은

열심히 일했어요.

아주 열심히 일했고,

피곤하고 지쳐서

잠이 들었어요.

꿈에서 배가 되어 항해도 하고,

비행기가 되어 하늘을 날기도 해요.

...

오래된 트럭은 점점 낡아갔어요.

...

작은 농장에서 새로운 농부가 일해요.

열심히 아주 오래 일하고,

지치고 피곤해졌어요.

하지만 꿈을 간직한채 열심히 일해요.

(중략)


처음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었을 때,

29갤 아들램은 트럭에 집중하며

열심히 듣고 좋아했어요.

하지만 전 책을 읽어주면서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아이 아빠에게도

책을 보여주며 "무슨 내용이야?"

물었지요.


결국 책을 여러번 혼자 읽어보게 되었고,

내용을 이해하고 나니

정말..여운이 남는 책이 되었어요.


작은 농장에서 오래 일해 온 트럭이

헛간 구석에서 쉬며 낡아가고,

잡초 속에서 녹슬도록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옛적 트럭과 함께했던 소녀는 성장하여

새 농부가 되고,

다시 어린 시절 동반자였던 오래된 트럭을

복구하여 함께 일하는.


짧지만 정말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따듯하게 읽을 수 있는,

아이는 미래를 꿈꾸며,

부모는 어린시절 꾸었던 꿈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판화 그림책!

『오래된 트럭 이야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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