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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2022년 개정판
실비 데스클레브.노에미 데스클레브 지음, 안광순 옮김 / 유아이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이에요.
아이를 양육하게 되면
'몬테소리 교육'이라는 것을
어디서든 한 번은 듣게 되죠!
저도 듣긴 많이 했어도,
자세히는 몰랐고,
주변 지인들이 몬테소리 수업을
아이들에게 시키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몬테소리 교구도 시중에 많이
판매하곤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들이 많아서
몬테소리=비싼 교육
이라는 생각만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책을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집에서도 간단한 도구로
재미있게 몬테소리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한 번 살펴 볼까요?

몬테소리 놀이 분야 1위!
아이는 놀면서 자란다!
처음 만나는 프랑스식 몬테소리 교육법!
지은이는 실비 데스클레브로
프랑스 몬테소리 교육의 선구자예요.
1992년 몬테소리 과정으로
고등학교 수업까지 진행하는
프랑스 유일의 몬테소리 학교를 세워
현재까지 교장을 역임하고 있어요.
또, 그의 딸 노에미 데스클레브 역시
이 책의 저자랍니다.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요?

'한국 독자들에게'라는 프롤로그로
책의 시작을 장식해요!
참고로 일러두기에 간단히
원문 내용을 최대한 살려 번역하였으며,
문화나 지역 차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저작자의 의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우리의 실정에 맞추어 옮겼다고 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놀이감을
소재로 한다는 이 책의 취지에 맞게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건은
비슷한 특성의 대체재를 활용했다는 내용이랍니다.
독자들을 배려한
번역의 안광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부 몬테소리를 시작하기 전에'를
읽어보면
몬테소리 교육법의 창시자인
마리아 몬테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그녀의 생애 및 몬테소리 교육법이
나온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꼭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2부에서 6부까지는
영역별 놀이에 대해 나와있답니다.

2부는 일상생활 영역 놀이,
3부는 감각 영역 놀이,
4부는 수 영역 놀이,
5부는 언어 영역 놀이,
6부는 분화 영역 놀이예요.
정말 목차만 봐도
다양한 놀이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예로 두 가지만 살펴 볼게요!

꿀얀이는 28개월로, 만 2세랍니다.
각 놀이 페이지를 펴면
적정 연령부터 나와있어요.
물론 내 아이 수준에 맞게
놀이해 보면 좋겠죠?
(내 아이 수준은 부모가 제일 잘 아니까요!)
재료 준비가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할 만한 '연산'이에요.
대부분 몬테소리 놀이는
매트를 깔고, 상자를 들고 와
아이를 부른다는 순서로 시작되는 것 같아요.
부모가 새로운 놀이 도구를 보여줄 때는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말없이 부모가 먼저 하는 걸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것!
"몬테소리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에서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요즘 무언가를 만지면서
열고 닫는 것, 조립하는 것, 끼우는 것 등에
관심 많은 시기라
이 몬테소리 놀이도
꼭 해주려고 하는 것 중 하나예요.
(내일 다이소에 가서 자물쇠 사오려구요^^)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에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하거나,
집에 있는 재료들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더욱 아이에게 많은 놀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리 좋은 장난감을 사주고,
자주 사줘도 금방 실증 낸다는 것!
오히려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거나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에요!
조금 더 이 책을 만났으면
돌 전부터 재미있게 해줬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놀이를
다 해줘야지 하는 결심도 서게 되네요!!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르게 하는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를
적극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