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입니다.
재미있는 제목이죠?:)
재미있는 제목에
눈에 띄는 밝은
그림까지!!
더구나 선거철에 딱 어울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큰일 날 뻔했네』
한 번 살펴볼까요?
앞표지에서는
투표 중인 동물들이
눈에 띄네요!
기린, 악어, 코끼리, 사자.
뒷표지에서는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겉모습만 보고
투표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띄여요!
글쓴이는
프랑스 방송의 유명 리포터이자,
현재는 어린이책을 쓰고 있는
상드린 뒤마 로이이며,
그린이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브뤼노 로베르
입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초원의 왕을 뽑는
선거 운동이 시작되었어요.
네 후보가 있답니다.
대대로 초원의 왕을 차지했던
사자,
친구가 많은
코끼리,
멀리서도 적이 오는 걸 볼 수 있는
기린,
약을 먹고 풀만 먹고 살 수 있게 된
악어.
후보들은 동물들에게
자신을 알리며
열심히 공약을 내세웠지요.
그리고 마침내 투표 결과는...
예상치 못한 악어였어요.
처음엔 초원의 왕이 된 악어에게
모두들 만족했어요.
하지만, 한동안 초원에
비가 내리지 않자 목 말라
죽을 것 같은 동물들은
초원을 떠나려 하고,
악어의 약속은
점점 거짓이라는게
드러나게 되는데...
어떤 결말이 벌어질까요?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요.
아직 투표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큰일 날 뻔했네』같은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어릴 땐
약속이란 꼭 지켜야 하는 것
이라고 배우며 자라지만,
점차 커 갈 수록
'약속'이란 개념은
변하는 것 같아요.
투표를 할 때에는
거짓말에 속지말고,
누가 진짜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 책을 보면서
부모 또한 선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선거와 투표 관련된
첫 그림책으로
큰일 날 뻔했네』를
적극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