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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난다!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1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연이 난다!』예요.
제목을 보고 어릴 때 연날리기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는 항상 연을 잘 못날려서 친구들이 도와줬던
기억이 나네요:)
『연이 난다!』 한 번 살펴볼까요?
앞표지는 생쥐가 생쥐모양 연을 들고 있어요.
뒷표지에는 생쥐가 "고맙습니다"인사하고 있네요.
심플하면서도 인상에 남는 표지를 보니,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저자는 꼼꼼님으로 대학에서 디자인을 배우고,
그림책 디자이너로 일해왔어요.
바느질이나 뜨개질도 잘하고 음식 만들기도 좋아해서
그림책을 꾸밀 때도 바느질처럼 요리하듯 신나게 한다고 해요.
저자 소개만 보아도 그림책 만드는 열정이
느껴지죠? :)
『연이 난다!』 어떤 내용일까요?
맨앞에서 생쥐가 연을 들고 달려가고,
오리, 토끼, 고양이, 돼지, 코끼리가 차레로
뒤따라 가고 있어요.
연이 난다!
높이높이 더 높이.
그만 연이 끝어졌어요.
연이 멀리멀리
분홍 꽃밭 위로,
초록 풀밭을 넘어,
노란 들판을 지나,
어디까지 또 날아갈까요?
과연 생쥐와 친구들은
연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연이 난다!』는 일반 책들과는 달리,
위로 넘겨보는 보드북이랍니다.
이런 책은 많이 보지 못해서인지
꿀얀이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봤어요.
제가 읽어줄 때도,
넘기는 건 꿀얀이가 한장 한장
넘겼답니다.
『연이 난다!』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특히 많이 나와요.
'쿵쾅쿵쾅', '뒤뚱뒤뚱'등
동물들 걷는 소리부터
'탁!'. '우당탕퉁탕'
연이 끊어지는 소리,
'영차영차' '휘리릭'등
아이가 더욱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어요.
또한,
'분홍 꽃밭', '초록 풀밭','노란 들판' 등
색깔과 배경 등을
책을 보며 익힐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동물들이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 돕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
0~3세 영유아에게 협동심을 자연스레 알려줄 수 있는
『연이 난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