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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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입니다.


0~3세 그림책으로 정사각형의 보드북이에요.

제목을 보니, 색깔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더욱 관심이 가네요.


요즘 12갤 우리 아들램이 신생아때보던 초점책을 한번씩 들여다 보는 걸 보니,

색깔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더욱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살펴 볼까요?



검은색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하는 앞표지와

무지개 색깔로 강렬하게 포인트 준 뒷표지까지!


지은이는 꼼꼼님으로 대학에서 디자인을 배우고,

그림책이 좋아서 그림책 디자이너로 일해왔어요.

그림책을 꾸밀 때도 바느질처럼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요리하듯 신나게 해요.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어떤 내용일까요?



7마리의 너무너무 까만 고양이들이 이젠 다른 색을 갖고 싶어해요.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


무당벌레의 빨강을 갖고 싶은 고양이는

보들보들 풀잎 사이를 사뿐사뿐 사푼사푼 날아다니고 싶어해요.

얼룩말의 하양을 갖고 싶은 고양이는

다가닥다가닥! 들판을 힘차게 달리고 싶어해요.


나머지 5마리의 고양이는 또 어떤 색깔을 갖고 싶어할까요?


그저 새까맣기만 한, 비슷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들이

저마다 갖고 싶은 색도, 이유도 다른 고양이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색깔'인 거 같아요.

왼쪽 페이지는 알록달록 무늬, 오른쪽 페이지는 알록달록 무늬의 고양이..

매 페이지가 눈에 띄는 그림이었고, 책을 세워 두면 

신생아의 초점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답니다.


지금 색깔에 빠져있는 12개월 아들램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책을 매일 들여다 본답니다.

특히, 의성어와 의태어도 글밥 페이지마다 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어 좋았어요. 


0~3세까지의 시기에 유아 그림책으로 오래 볼 수 있는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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