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만들어낸 세계관이라서 그냥 사람을 사고 파는 게 당연한 세상이고 그런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당연한 세상이네요. 중간에 스이를 찾으러 왔던 경찰들은 있으나 마나한 것 같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가벼운데 주제는 무거운 걸 택해서 괴리감도 있네요. 악마로 불리던 킬러에게는 구원일 수 있겠지만 스이에게도 구원인 결말인지는 모르겠어요.
기다리던 5권이 나와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절묘하게 끝나서 뒷권이 시급하네요. 일본에서는 6권으로 완결나고 외전도 나왔다는데 어서 뒷내용도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