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댜전쟁 중에도 신전에서 조용히 사제로 살아가지만 결국 그에 휘말리게 된 주인공이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공작가의 후계자를 치료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귀댜. 치료를 거부하는 후계자에게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의 관심을 끌게 되는 주인공이 상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