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의 즐거움 - 인문학자 김경집의 중년수업, 개정판
김경집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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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즐거움

 

 

 

김경집 저 / 알에이치코리아 RHK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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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갈 날 중 내가 가장 젊은 날이다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풍경을 얻으면 속도를 잃는다

대중인문학 확산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첫 인생 에세이 <나이듦의 즐거움>​

​해마다 설날이 되면 유서를 쓴다는 저자의 삶을 들여다 보자

 가감없이 드러내는 중년의 남자가 겪는 사소하지만 무게있는 이야기

마치 마지막처럼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는 누군가의 모습처럼 잔잔하게 아름답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중년에 이르르니 나는 이러하드라 하는 마음이랄까

저자는 어설퍼보이지만 결국은 만나게 될 인생의 한 과정이라고 담담하게 일러준다

나이듦을 인식하면서 다시 한번 오래 전에 꾸었던 꿈을 회상하기도 하고

작지만 즐거운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행복한 일상으로 즐거워하기도 한다

허세가 아닌 정말 너무 좋아서 ...몇 년을 돈을 모으며 기다리다가 품에 안은 미술품의 이야기라던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흔히 쉽게 말하고,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말해준다

몸이 좋지않은 아내를 위해 흰머리를 염색해주는 남편의 다정한 마음

저자는 아내가  몸이 아프다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사실들을

한 순간마다 삶의 소중함을 얻어 그 시간를 조바심나는 행복으로 맞이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없는 생노병사 중 하나인 늙어가는 일... 

아프지만 담담히 맞는 성숙함이 바로 중년의 힘이 아닌가 묻는다

결국 누구나 걷는 길이지만 자신에게 닫치는 그 두려움

돋보기가 필요하고 점점  몸이 아프며  모든 일에서 자신감이 사라지는 일을 담담히 받아들이자

늙음을 인정하듯 나이들어 그에 비해 살면서 얻은 내면의 연륜에 감사하자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환경,가족,직업,취미,꿈,친구 그 모든 삶을 사랑하라

어쩌면 늙음만 생각하고 있다가 정작 하루라도 젊은 날을 낭비하지 말라는 충고가 반갑다

안건운  한  때는  마냥 앞을 보고 달릴 시기가 있고,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을

매일 인식하면서 살 수는 없는 법이다 늙음을 인식하는 나이가 바로 중년 그 즈음 이리라

저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을 가지고 욕심을 버리며

스스로의 작은 일상에 충실하고 감사하라고 충고한다

뜻은 높게,생각은 깊게,영혼은 맑게,삶은 소박하게

저자의 다짐을 보면서  현명한 이는 나이듦을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원망으로만 보지않고

정녕 소중한 지금 이시간을 함부로 지나치지 않는 현명함을 가질 것 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늙어가고  어느날 문득 중년의 나이가 되면 자신이 이루어놓은 일 없이

시간을 낭비하였다는 것을 반성을 하면서 , 성과없는 삶을 산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

또 , 숨 가쁘게 앞을 보고 달리기만 했다면 이젠 한 숨을 고르고 삶을 재정비해보는 시간이 또한 중년이다

치열하게 살아서 더 성숙한 삶,겪은 일도 많고 아직 할 일도 남아있는 그런 시기에는

어느덧 삶을 되돌아보는 그 시간이 정작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인생의 황금기가 아닌가

가슴이 사무치는 회한도 있지만 스스로를 위안하여 힘을 얻어야 어른이다

인생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를 준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들이 한 순간에 이미 흘러간 시간에 매여 그 후의 삶을 담담하게 준비하지 못한다면

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될까 저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해준다

​내 생각해도 젊은 시절에는 누구도 늙음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하지는 못한다

젊음은  번개처럼 획 지나가고 시간은 무궁무진하고 이루지 못할 일은 없는 것 같으니까

열정을 서서히 사라지는 연배가 되었을 때 바로 그 때 우리들은 속절없이 세월이 갔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늙음에 지나치게 매여 내 앞의 새로운 미래를 어리석게,준비없이 맞이하면 안될 것이다

젊음은 준비없이 부딪혀서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나이드는 일은

열정이 사라지는 것을 인정하고 몸이나 마음이 노화하는 것,사랑하는 이들이 시간속에  스러짐을 인식하면서

또 다른 준비를 해야하는 그런 시기가 바로 중년이며 ,노년에 대한 단단한 준비 인 것이다

태어남이나 나이듦이나 혹은 죽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바로  그것이 나이들어가는 삶이요 진실한 삶의 단면임을 깨닫는 순간,무르익은 농축된

그래서 더 진중해지고 그래서 빛을 발하는 정녕 아름다운  나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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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BOOn 2호 - 2014년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편집부 엮음 /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월간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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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BOON

 

 

격월 2호 [2014]

 

RHK일본문화컨텐츠연구소

 

 

 

 

 

 

BOON [분] 은 RHK에서 만든 새로운 일본문화 컨텐츠잡지다

 

BOON’[bu:n]이란 ‘재미있는, 유쾌한, 긴요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文化(문화)’의 일본어 음독인 ‘분카’의 ‘분(bun)’과도 발음이 같고

따라서 『BOON』은 ‘유쾌한 일본문화 읽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찾아보니 창간호에는 미야자키 하야호,히가시노 게이고,디자이 오사무를 소개하였다

물론 일본소설을 읽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친숙하다면 친숙한 이름이겠다

대체적으로 여행,정치,문화를 다루었고 가볍지만 전문적인 비평의 손길도 느껴진다

작가를 읽다 2호에서는 오쿠다 히데오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그의 소설 속의 유쾌함과 상쾌한 재미를 우리들은 공중그네,인 더풀,면장선거,맛보았을 것이다

사실 그의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그의 소설을 다 읽은 사람이 되었다

나로서는 재미있다 라는 코드는 가볍다라고 생각되어서 이 작가는 좋구나 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느새 일본문화속 깊숙히  문학의 자리를 들여다 보고 있었나보다

사실 일본문화를 접하기까지 그 동안의 어려움들이야 우리들이 익히 겪어온 일이고

청산되지못한 과거사로 인해서 그들과의 분쟁은 우리가 안고 풀어가야 할 과제인 현실속에서

일본문화를 탐하거나 접하면서 마음 한편이 불편한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구태의연한 감정만 드러낼 것이 아니라 그들 문화를 제대로 알고

국가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졌으면 바램을 가져본다

현실을 돌아보라, 지금이야말로 컨텐츠로 먹고사는 세상이라고도 하는데

 한류를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우리들의 문화만 그들에게 팔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들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모두의 삶을 잠식해 들어가서는 안될 일이다

그건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건 문화의 흡수가 민족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외면할 수 없다

결국 문화컨텐츠잡지라 칭하여도 이런 문제점을 안고 시작하여야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들의 문화 자체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일 자체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다

때로는 그들 문화와 우리의 문화가 비슷한 점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일본 특유의 문화와 그들의 기질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나라의 악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

그러나 안고 갈 문제는 안고 한 걸음 나가고 풀어야 할 문제들은 풀어가면서 살아야하지 않는가

각설하고 일본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보여줌으로서

잡지라기 보다는 좀 더 깊이있는 문학비평서같은 느낌이 든다

문화산책의 끝나지않는 이야기 즉 일본 최초의 대중소설 나가자토 가이잔의 대보살고개 엿보기는

이 달에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였는데 아마도 일본통이라고 칭하는 이들이라면

즐겨 손이 가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코 가볍지않은 특집,흔들리는 대지 와 연재소설 어항,그 여름날의 풍경(히구치 유스께)도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컨텐츠가 다양해서 흥미로왔고 접하지않으면 절대 모를 잡지이니

나름의 일본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거나

일본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읽는다는 시도는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읽을 수있는

조금은 보편적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실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올려본다

 

 

 

일본 역시 우리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것이고 좋든 나쁘든 이웃나라이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속 마음을 읽어내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녹녹치않은 시도가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부디 장기간의 출간으로 양 국에 기여하길 빈다

암중모색이라고 하였지만 결국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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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BOOn 2호 - 2014년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편집부 엮음 /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월간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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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N

 

 

격월 2호 [2014]

 

RHK일본문화컨텐츠연구소

 

 

 

 

 

 

BOON [분] 은 RHK에서 만든 새로운 일본문화 컨텐츠잡지다

 

BOON’[bu:n]이란 ‘재미있는, 유쾌한, 긴요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文化(문화)’의 일본어 음독인 ‘분카’의 ‘분(bun)’과도 발음이 같고

따라서 『BOON』은 ‘유쾌한 일본문화 읽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찾아보니 창간호에는 미야자키 하야호,히가시노 게이고,디자이 오사무를 소개하였다

물론 일본소설을 읽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친숙하다면 친숙한 이름이겠다

대체적으로 여행,정치,문화를 다루었고 가볍지만 전문적인 비평의 손길도 느껴진다

작가를 읽다 2호에서는 오쿠다 히데오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그의 소설 속의 유쾌함과 상쾌한 재미를 우리들은 공중그네,인 더풀,면장선거,맛보았을 것이다

사실 그의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그의 소설을 다 읽은 사람이 되었다

나로서는 재미있다 라는 코드는 가볍다라고 생각되어서 이 작가는 좋구나 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느새 일본문화속 깊숙히  문학의 자리를 들여다 보고 있었나보다

사실 일본문화를 접하기까지 그 동안의 어려움들이야 우리들이 익히 겪어온 일이고

청산되지못한 과거사로 인해서 그들과의 분쟁은 우리가 안고 풀어가야 할 과제인 현실속에서

일본문화를 탐하거나 접하면서 마음 한편이 불편한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구태의연한 감정만 드러낼 것이 아니라 그들 문화를 제대로 알고

국가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졌으면 바램을 가져본다

현실을 돌아보라, 지금이야말로 컨텐츠로 먹고사는 세상이라고도 하는데

 한류를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우리들의 문화만 그들에게 팔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들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모두의 삶을 잠식해 들어가서는 안될 일이다

그건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건 문화의 흡수가 민족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외면할 수 없다

결국 문화컨텐츠잡지라 칭하여도 이런 문제점을 안고 시작하여야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들의 문화 자체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일 자체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다

때로는 그들 문화와 우리의 문화가 비슷한 점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일본 특유의 문화와 그들의 기질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나라의 악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

그러나 안고 갈 문제는 안고 한 걸음 나가고 풀어야 할 문제들은 풀어가면서 살아야하지 않는가

각설하고 일본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보여줌으로서

잡지라기 보다는 좀 더 깊이있는 문학비평서같은 느낌이 든다

문화산책의 끝나지않는 이야기 즉 일본 최초의 대중소설 나가자토 가이잔의 대보살고개 엿보기는

이 달에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였는데 아마도 일본통이라고 칭하는 이들이라면

즐겨 손이 가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코 가볍지않은 특집,흔들리는 대지 와 연재소설 어항,그 여름날의 풍경(히구치 유스께)도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컨텐츠가 다양해서 흥미로왔고 접하지않으면 절대 모를 잡지이니

나름의 일본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거나 일본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읽는다는 시도는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읽을 수있는

조금은 보편적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실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올려본다

 

 

 

일본 역시 우리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것이고 좋든 나쁘든 이웃나라이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속 마음을 읽어내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녹녹치않은 시도가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부디 장기간의 출간으로 양 국에 기여하길 빈다

암중모색이라고 하였지만 결국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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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00배 즐기기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편집부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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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00배 즐기기

 

 

  RHK   일에이치코리아 / 출판

 

 

 

 

 

 

 

여행서를 찾다보면 여핼서에도 분야가 나누어져서 여행의 추억이나 마음을 다룬

에세이형식의 여행서적도 있고 그 곳의 지리나 맛집정보등

독자가 원하는 메뉴얼에 따라 각각의 정보를 다루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 정말 주머니에 쏙 넣고 여행하는 곳곳마다 마르고 닳도록 애정하고픈 책자도 있는 법이지요

정말 여행하기전 실제적인 현지의 가이드라인보다

 먼저 여행자의 감흥을  고취시켜주는 즐거움을 주는 책도 많습니다

요는 우라가 어떤 여행자일까를 잘 생각하셔서 실용적인 책자를 골라야 할 것입니다

이 책 오사카 100배 즐기기는 철저한 여행의 지침서로 봅니다

우선 정확하고 꼼꼼한 지도에 대해 믿음이 가고  이 여행책자에서는 많이 걷고 많이 보고 실제로

즐기고 탐색하는 여행자를 위한 것이라서 전철이나 거리,차량운행에 관해 소소한 볼거리를 많이 소개합니다

 간편하지만 꼼꼼하게 정리해놓은 책이며

역주변과 그 도시의 특징및 볼거리의 중점을 잘 찾아줍니다​

초대형 간사이 전도,교토 버스 노선도, 휴대용 맵북 등 꼭 필요한 정보만 골라 담은 오사카 여행의 동반자랍니다

 ·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일정별·지역별·테마별 여행 코스가 알찬 정보이구요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오사카 관광과 쇼핑,멋집과 멋진 음식 정보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오사카·교토·고베·나라·와카야마 등등  간사이가이드북으로  2014년판입니다

책소개의 말을 옮기자면

 

 [오사카 100배 즐기기]는 여행 기간·지역·연령·스타일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가장 좋은 가이드이자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오사카 여행이 처음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쇼핑·축제·교통 등의 내용을 소개했고

, 기간별·세부 지역별로 나누어 소개한 크고 작은 32개 코스는 따라만 가면 돼 일정을 짜는 데 골머리 썩을 필요 없다

 가이드북 하나도 짐이 될 수 있는 배낭여행자들을 위해 휴대용 맵북을 따로 마련해

 여행이 가벼워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와 함께라면 지금 가장 트렌디한 여행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여행준비하기를 살펴보자면  일본 기초정보 ,여행 계획 세우기
여권 만들기 , 예산 짜기
항공권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면세점 쇼핑하기  ,환전하기
짐 꾸리기 ,전화·인터넷·우편 ,우리나라 공항 안내
사진으로 보는 출입국 과정 ,일본 입국 카드

휴대품 신고서 작성 ,여행 회화 등

초보여행자라고 할지라도 당황하지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습니다
 깔끔하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혹시싶은  걱정꺼리를 제대로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여행책자는 만드는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하려고 온 힘을 들여도  의외의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사실 자기 자신이 여행하고 나서야 이 부분은 그랬구나 하는 낯선 추신을 넣을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그것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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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 나를 위한 용서 그 아름다운 용서의 기술
프레드 러스킨 지음, 장현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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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택   용서

 

 

프레드 러스킨 지음 / 장현숙 옮김 /  RHK 출판 

 

 

 

 

 

 

 

용서를 학문적으로 탐구를 할 만 것인가 생각했다가 여러가지를 다시 깨달게 되었습니다

내게 용서란 잘못한 사람을 이해하고 잊는 것..내 마음에서 그 사람이나 그 일을 지우는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제목처럼 나를 위한 용서 읽으면서 심리학이 왜 필요한것인지를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용서를 말하기 전 우리들은 누구나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요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담고 사는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책에서 서술되는 여러가지 예문들이 우리들 자신들이 겪는 일 자체 라고 보여집니다

상처나 울화는 어떤 순간에 생기는 걸까요?  그것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던가

내가 한 것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했을 때,즉 좌절감이나 무기력한 마음이

상처가 되고 풀어지지않는 울화를 만들어낸다도 봅니다

그리고 독서 중 가장 절절하게 느낀 일들은

 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독자의 가슴에 정확한 답을 준다는 것 입니다

그 일이 무엇이든,비밀스런 일이든 아주 사소한일이든 모든 삶 자체의 문제들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용서를 통해 평안을 찾아가는길이 바로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여행과 치유의  길을 찾게 됩니다

1부에서는 우리들 마음속에 울화가 우러나는 과정부터 울화를 품는 이유를 이해하게되면

우울이나 무력감, 혹은 흔히 말하는 울화증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울화가 솟는 걸까요?

첫째 내 인생에는 제발 없었으면 하는 싶었던 일이 일어나고

둘째, 그 일로 너무 많이 신경을 쓰면 반드시 울화가 생긴답니다

마음을 상하고도 울화를 품지않고 넘어가는 방법은 없는 것 일까요?

사람이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거나,실망시키는 일은 사실 흔하디 흔한 일이지요

그런데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같은 상처를 받더라도 두고두고 말하는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일을 흘러가게 놓아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앞의 유형,즉 마음 상한 경험을 좀처럼 삭혀 넘기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울화가 형성되고 그 울화에게 자기 마음속 공간을 너무 많이 내어주면서

우리의 몸도 마음과 함께 반응하게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그로인해 항상 몸이 아픈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다수 그들은 상처를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원망의 넋두리를 시도때도 없이 만들어 냅니다

언제나 나쁜 사람은 상대방이고 자신은 언제나 옳다

즉 오로지 자신이 피해자라는 관점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자기 마음의 자리를 그 원망으로 다 내어줄 때

자신은 자신이 것이 아니고 이미 다 지난 일이나 끝난 일로 미래까지 망치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 책을 대할 때는 용서를 종교적관점으로 풀지 않았을까 생각했으나

종교의 영역을 벗어나 자연과학과 의학,그리고 정신건강,심리학까지 거치는 대장정의 길입니다

그저 학문적인 관점에서 말 뿐인 이해가 아니라 정말 울화가 치미는 억울한 마음과

실패한 인생이지만 엉망이였던 과거를 뒤로 두고 새로운 오늘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 내가 그 때 왜 그렇게 했던가를 이해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헤어나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쉽게 벗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마음을 돌리는 과정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우리가 상처받았을 때 몸은 오로지 우리를 보호하려고 여러가지 기능적인 차단및 호르몬이 방출되고

일년이든 십년이든 그 울화로 우리가 광분하거나 슬퍼할 때

몸은 아무 인식도 하지 못하고 언제나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뱐복한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언제나 슬퍼하는 것, 아파하는 것,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것 , 누군가를 탓하며

자신의 인생을 그 사람에게 모두 준 것과 같이 내 마음에 타인의 자리를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슬픔이나 사랑의 좌절, 상처나 부조리한 억울한 일이나 그 어떤 일도 우리들의 미래를 흔들면 안됩니다

자상한 의사선생님처럼 당신 마음의 상처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겨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처방전입니다

 

 

 

 

책 띠지에 써있는 글귀를 여러분들도 마음에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용서란 이미 일어난 나쁜 일이 비록 내 과거는 망가뜨렸을지언정

 오늘과 미래는 결코 파괴할 수 없다는 힘찬 자기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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