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누명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제작진 지음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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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던 중 미궁에 빠져서 구매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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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달걀..작가의 전작들에 기대하여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올 가을,추리소설로 살벌하게 보낸 한 해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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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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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밑바닥이라는 단어가 절절하게 와닿는 소니의 삶..복수를 말하기 전 선과 악,속죄에 대해
구원이나 희망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경찰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다 만족하리라 생각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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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의 근원은 뼈에서 시작된다
김산.조상현 지음 / 하우넥스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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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골병들겠어 라는 말은 우리들 모두 쉽게 사용하고

정말 골병이라는 병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못했는데 

진짜 골병이 있다고 하는 저자의 의견에  깜짝 놀랐다

사실 어느 부분이 고장이 난다거나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는채 너무나 온 몸이 아픈 사람 중 하나인 나는

조금은 장난스러운 기분으로 읽은 책이였는데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책을 읽음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 부분도 있고 때로는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도 있지만 이 책처럼

우리의 몸을 아주 다른 관점에서 보게하는 경우는 아주좋은 경험이 되었다

물론 우리의  몸에서 작은 세포하나 중요하지않은 부분은 없겠지만

모든 병의 시작과 끝이 뼈에 있다는 사실을 나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골병은 뼈 자체에 병이 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뼈나 뇌 속의 물질적 상황과 유동 물질, 즉 정精의 문제라고 하는데

정이 채워져야 인간 생명활동의 기본적인 틀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뼈의 진정한 채움은 정精 이라고 말한다

정이 채워져야 인간 생명의 원활하게 돌아가고 건강과 수명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나로서는 정을 뼈를 채워주는 진정한 건강한 채움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정이 채워져야 뇌가 자신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고

온 몸이 활발하게 기능을 다해야 우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건강하다는 것은 활발하게 쉬지않고 일하는 뇌를 말하는 것이다

참기 힘든 고통이나 어려운 상황에 붙이는 언어적인 병이 골병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고

저자의 뼈를 얕보지 말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당신의 몸이 어딘가 아프다면,통증이 계속된다면 뼈에 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심각하게 발을 멈추어보자

저자는 골병이 사람이 충격을 당하면 정이 다친다고 말한다

나는 이 말을 나의 경험으로 그냥 이해하게 되었다

언젠가도 말한 적이 있지만 가족 중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온 가족이 송사에 시달리고

태어나서 겪어본 적이 없는 일들을 겪었으며 살아있는 일이 죽는 것보다 못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고통을 겪고나서

벌써 한참의 세월이 흘렀으나 물질적으로는 말할것도 없고 온 가족이 하나도 성한 사람이 없이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질환으로 병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곳을 죽을만큼의 아픔을 겪고 있으나 그 원인은 하나 마음의 병,충격,허탈,무기력 등

공통의 원인이라고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사기를 당하지말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충격과 상처로 많은 병을 얻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당신의 몸이 비틀 거린다면?

당신이 상처를 입고 낫지 않는다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면?

바람이 불면 춥고 떨린다면?

그 외 많은 병에 시달리고 있다면?

도대체 원인이 뭘까 하면서 사람들은 많은 검사를 하고 여러 병원을 전전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당신의 고민은 해결 되지 못할 것이다

시간과 돈만 낭비할 것이다

당신이 온갖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유는 단 한가지다

다른 곳이 아닌 뼈를 검사하라,원인은 뼈다




이 책을 읽음으로 다시 한번 뼈를 체크해야한다는 사실과

 나의 몸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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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다이어 1
미셸 호드킨 지음, 이혜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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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펼치면서 부터 시작되는 기분은 답답함과 정확하지않은 기억과 혼란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정신적으로 분리되지않은듯한 현실과 환각의 놀라운 차이를 상상해본다면 주인공 소녀는 참으로 강하다

이미 겪었다고 말하는 일에 대한 모호한 주인공의 돌아오지않는 기억..

번역하기 어렵지않았을까 하는 부분들이 적잖게 많아서 중간중간 몇 번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새삼 확인해보았는데

혹시 잘못 읽었나 하는 부분들이 많다(죽은 사람을 계속 본다던가 뭐 그런...)

주인공 소녀는 친구들과 공포체험을 한다고 찾아간 낡은  정신병원에서 붕괴사고를 당하여

절친과 남자친구를 잃어버리고 본인 역시  사고 당시의 기억조차 잃어버린다

사고 이후 갑자기 마이에미로 이사를 와 낯선 학교에 전학을 오지만 역시 왕따를 당하면서 힘들고 외로운 생활이 계속된다

미묘한 일들이 (환각인듯 헛 것이 보이는 듯) 수시로 눈에 보이고 또 누군가가 죽는다

가족들은 쉬쉬하면서 무언가를 감추고 ... 소녀는 작은 기억의 틈새를 헤쳐내면서 무엇을 더 보게 될 것인가 정말 궁금하다

새로운 학교에서 마라를 도와주는 친구도 생겼으며 사랑한다고 느끼는 엄청난 킹카인 소년 노아와의  로맨스도 시작된다

로맨스라고 하지만 그의 등장은 미묘한 역활이며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 여기저기 생겨난다

어쩌면 주인공 자신의 흔들리는  정신세계를 보는듯 소설의 문체 역시 모호하고 왠지 불편하다

작가의 스타일이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테리한 요소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네 정서와는 다른 기기묘묘한 청소년적인 시각과 변덕,이해하지못할 행동들이

아, 나는 나이가 먹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가의 감각은 젊고 빠르고 날카롭다

작가는 내게는 생소한 미셀 호드킨 , 호러적인 요소와 로맨틱 요소를 적절하게 섞인 독창적인 내용이다

아마도 혼자 살아남은 마라의 자책감은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이 시리즈라는 사실을 뒤 늦게 알게 되었는데 그럼으로해서 더 궁금해지는 다음 이야기..

이번 내용과는 또 다른 반전이 있지않겠는가 하는 .....상상을 해본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혼자 살아남는 다는 것은 참으로 큰 스트레스며 상처일 것이다
거기다 자신의 기억조차 잃고 헛 것같은 것들을 혼자 보면서 낯선 환경속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는 어쩌면 전형적인 성장소설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말 그대로 마음이 아픈 소녀와 치명적 매력의 소년이 만남.
거기다가 아슬아슬 사랑이라는 말 그대로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없는 마력이 있다
마라의 주변에서 생기는 이상한 사건,실제일까,환시일까
마라가 사랑하는 남자 노아는 과연 어떤 사림일까
그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잘 이겨내고 기억을 완전하게 되찾을 수 있을까
암튼 다음 이야기가 엄청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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