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 - 36개월부터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배성기 지음 / 넥서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투브를 통한 인풋 3년 + 말하기 연습을 통한 아웃풋 1년

한국어, 영어를 동시에 모국어처럼 배운다. 해외 유학이나 사교육의 도움 없이 유투브 영어 학습만으로 원어민처럼 말하는 9살 현서의 학습법을 담고 있다.



SNS 인플러언서이자 영어 교육 전문가인 현서 아빠의 구체적인 교육 방법과 엄선한 교육용 유튜브 채너 추천 리스트를 공유한다. 부모들의 골칫거리인 유튜브를 오히려 역이용하여 영어 잘 하는 아이로 키워낸 현서네를 보며 유튜브를 보여줄 수 밖에 없는 부모드의 고민을 지혜롭게 해결해준다.

부모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아이가 36개우러부터 하루 1시간씩 영어 유튜브를 보여주면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할 수 있다는 것!




왜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야 하는지, 영상으로 영어 노출 환경을 만들어 모국어처럼 체득하는 현서네 영어 학습 방법, 효과적인 영상학습법, 미래 인재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원 한 번 가지 않았지만 원어민처럼 영어로 말하는 현서. 이 비법의 핵심은 '모국어 배우듯, 즐겁게 꾸준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어 노출만 시키면 된다.

이제는 집에서도 얼마든지 영어 노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유투브나 넷플릭스에 있는 교육적이면서 재미있는 영상들을 활용하는 것! 그런데 아직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엄마들이 많다. 너무 이른 시기에 미디어에 대한 노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언어 습득에 가장 중요한 건 노출시간!

영어 실력은 노출 시간에 정비례하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스록 좋다.

현서의 경우, 4살 때부터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 꾸준히 영상으로 영어 노출을 시켰다. 사실 시간보다 중요한 건 노출 방법! 책이나 문자를 통한 영어 노출의 비중은 30%가 넘지 않았다. 대부분의 노출 시간이 영어 영상과 온라인 말하기 프로그램을 통한 듣기와 말하기였다.

어릴 때부터 영어 노출을 시작해 성공한 아이들의 사례를 보면 어렵고 불필요한 과정으로 영어를 학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Mother Goose Club'이나 'Nursery Rhyme' 같은 재미있고, 신나는 영어 동요 듣기를 통해 즐겁게 시작한다. 언어도 결국은 반복이고, 따라서 듣기든 말하기든 반복적인 노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꾸준히 하려면 재미있어야, 좋아하는 영상으로 영어 노출 환경 만들어 주기!





모국어 배우듯, 즐겁게 꾸준히! 꾸준히 하려면 재미있어야 한다.

답을 했을 때 칭찬을 듬뿍 해 주면 아이의 자존감은 향상되고 엄마와의 그런 시간을 즐거워하게 한다. 무엇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래 영상 노출을 모국어를 배우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어 학습 시작 방법이다.

재미가 없을 수 있는 책이나 영어 교재를 이용한 영어 학습은 거의 하지 않았고, 좋아하는 영상을 보면서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언박싱 영상도 현서 아빠는 긍정적으로 본다. 현서는 유투버처럼 장난감 언박싱하는 것을 좋아했고 이를 통해 영어로 말하고 싶은 욕구가 더 커진 것이다.




뭐든지 따라 할 때가 언어 학습의 최적기!

보는 대로 따라 율동을 하고, 듣는 대로 따라 말하는 이 시기가 사람의 일생 중 외국어를 체득하기에도 가장 좋은시기이다. 이때르 놓치지 말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찾아 반복 노출을 시켜 주기 바란다.


36개월까지는 모국어에 집중, 영어는 'Nursery Rhyme'을 들려주는 선.

36개월 이후붜 본격적인 영상 노출 시작!

중간 영어노출 학습법 사례의 도연이 사례가 정말 와닿았어요. 조바심내지 않고 아이가 앞에서 끌고 가면 뒤에서 밀어 주면서 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기!



부모라면 누구나 걱정되고 두려운 것이 미디어 중독의 부작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현서하네 어릴 때부터 유투브나 넷플릭스로 영어 영상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은 미디어나 ICT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피할 수 없는 변화이고 잘만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많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5년 동안 영상으로 영어노출을 하면서 현서도 영상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고, 그만 보게 하려면 엄마와 한바탕 소동을 벌여야 하는 시기도 있었다. 여기서 현서가 유투브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아이에게 사탕을 빼앗는 방법 - 사탕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관심을 돌리도록 하고 아이 입에서 슬쩍 사탕을 빼내오는 것!

영상에 중독이 되는 건 아이가 영상 말고는 특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영상을 보는 것보다 아이가 더 좋아할 만한 것들이 충분히 있으면 된다.


유투브활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최근 유료결제로 바꿔서 사용하는데 광고가 없어서 어찌나 좋은지. 미러링, 캐스팅, 시청중단알림, 보관함, 재생목록도 적극 활용중이예요.

비싼 DVD를 사지말고 무료인 유튜브를 현명하게 이용하여 영어노출환경을 만들어주기! 책을 이틀만에 읽고 슈퍼심플송부터 시작했어요~ 꾸준히 진득하게 해보려구요^^ 아자아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 구하기 놀이 1 지구 구하기 놀이 1
다마라 스트롱 지음, 존 빅우드 외 그림 / 경향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일 500명을 넘는 확진자가 발생되어 걱정이네요.

이럴 땐 집콕이 제일이쥬!

이미 아들과 집콕생활에 익숙해졌던 터라 집에서 하루종일 노는 건 이제 어렵지 않아요.

단, 같이 놀 수 있는 집콕템이 꼭 있어야 하지요 ㅎㅎ

5살 아들이 정말 재미있다며 연필을 놓치 않으려 한 재미난 도서 소개해드릴께요~

(집콕템 강추, 가격도 저렴해요!)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실을 알아보아요~

점 잇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수수께끼 등 다양한 놀이를 하다 보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요!

연필을 쥐고 선을 긋고 글씨를 쓰면서 소근육과 뇌도 발달시킬 수 있구요.




꿀벌은 꽃의 꿀을 어디로 운반할까요?

개미는 얼마나 무거운 걸 들 수 있을까요?

쓰레기 분리수거는 왜 해야 할까요?

지구 구하기 놀이를 통해 무엇이든 알고 싶어하는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 줄 수 있어요.

각 놀이마다 관련된 과학이야기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짧은 문장으로 정리해 말풍선에 실었어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요.

벌이 꿀을 벌집으로 운반하도록 도와주고, 물을 아끼기 위해 파이프를 고쳐줘요~

그럼 이제, 지구를 구하는 에코 히어로로 변신해볼까요?





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활동은 숨은 그림 찾기!

해당 그림들을 각각 찾아 숫자를 써놓고 마지막 합산갯수가 딱 맞으면 그렇게 좋드라구요 ㅎㅎㅎ




저녁시간에 갑자기 지구구하기놀이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1권과 2권을 넘나들며 2시간이 넘도록 아이와 지구를 열심히 구했어요. 나중엔 눈이 너무 아파서 아들에게 이제 제발 그만하자고, 자야된다고 말렸답니다 ㅠㅠ 아들도 졸려서 눈이 퀭하더라구요....ㅋㅋㅋㅋ




사파리의 핫플레이스인 물웅덩이에서 동물들도 찾고, 바닷속 먹이사슬까지 완성해보았어요.

중독성 대박! 진짜 많은 활동을 했는데 사진에 다 담지 못했네요...ㅎㅎ

한가지 활동을 하면 다른 걸 또 하고 싶고, 그 활동을 끝내면 또 다른 활동을 해보고 싶고... 꼬리에 꼬리를 계속 무는...... 점잇기,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한 책안에 모두 담겨 있어 하고 싶은 활동을 골라서 하면 되요. 집콕육아템 강추예요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준비물이 필요 없는 생활 속 수학 레시피 36 - 엄마가 더 바쁜 엄마표 수학놀이는 이제 그만!!
타나카 마키 지음, 최현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먼저 포기하는 과목이 수학이라고 하지요?

이해하기 어려워서 외우기만 하다 보면 점점 따라가기 힘들고, 그래서 포기해버리는 아이가 많아요. 『생활 속 수학 레시피 36』은 아이가 수학 센스를 키우고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할 수 있는 36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학습법이라기보다 가정에서 아이에게 ‘수학적인 영향을 주는 트레이닝’이예요. 아이에게 건네는 ‘말과 행동’으로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생각하게 하도록 하는 과정인 것이지요. 여유를 갖고 반복함으로써 호기심 많은 시기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줄 수 있어요!






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큰아이를 독자적인 가정교육으로 유명 사립중학교에 합격시킨 저자는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재미있게 수학을 접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고 해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시험 등으로 학습 능력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고, 점수는 아이의 자존감 또는 셀프이미지(자아상) 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지요. 때문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수학을 미리 접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요.

또래보다 이해력이 조금 부족한 아이를 키우면서 얻은 실제 경험과 지도법을 전하는 <생활 속 수학 트레이닝 교실>을 현지 세타가야에서 매월 개최해, 15년 이상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수를 익히게 해주기 위해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세며 숫자 개념을 익혔어요. 자리에 앉혀놓고 워크북으로 숫자를 배운 것이 아닌 주변 사물들을 세며 숫자를 익히니 10을 넘어 11을 이해하는 게 자연스러웠어요. 특히나 영어로 숫자를 익힐 땐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ine ten 에서 확장해서

eleven twelve thirteen fourteen fifteen sixteen seventeen eighteen nineteen 을 익힐 때 규칙성을 스스로 터득해서 두돌즈음 말했는데요. 이때 아들은 15가 왜 fiveteen이 아니고 fifteen이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어하더라구요. 엄마도 처음 배울 때 왔던 혼란이 아이에게 똑같이 ㅎㅎㅎ 이제는 fifteen 과 fifty의 발음 차이도 구별을 할 수 있어요 ㅎㅎ

수학레시피 책을 보며 요즘엔 합해서 10이 되는 숫자말하기 놀이를 하고 있어요. 다행히 아이가 참 좋아해요^^

10만들기 이전 단계는 5만들기! 내친구 수학공룡 수학동화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ㅎㅎ





구구단도 노래를 부르다보니 자연스럽게 2단을 술술 얘기해요. 뺄셈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트레이닝하고 있구요.

p.37

말 못하는 어린 아기 때에도 구구단을 반복해서 들려주면, 말할 때쯤 구구단을 술술 외울것이다.

알고 있으면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일찍부터 들려주어 귀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들어본 적이 있고 알고 있다.'라는 이유만으로 수업이 즐거워집니다.

아이들이 초등에 어려워하는 개념 중 하나는 분수예요.

분수를 생활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트레이닝에 적절한 나이는 없습니다."

반복의 연속. 몇 년 뒤에는 반드시 성과가 나옵니다!

저자의 아이는 3년이 걸려서 분수 1/2를 이해했다고 해요. 오랜기간이 걸렸으나 아이가 스스로 원리를 깨우친 이후에는 수학에서 분수를 만나도 두렵지 않을꺼예요~





모르는 것이 당연!

'이건 당연히 알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이들은 의외로 잘 모르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의문을 갖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들의 주의를 끌어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트레이닝'은 말을 걸어 생각하도록 합니다.

주의를 돌려 생각하게 하고, 의문을 품게 하는 말 '말 걸기'가 곧 '트레이닝'입니다.

'말 걸기(질문하기)'를 꼭 기억해 주세요.




최근 아이가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되고 면이 모여 입체가 됨을 스스로 얘기하여 깜짝 놀랐는데요.

이 개념은 나아가 넓이구하기와 부피구하기와도 관련이 되어 있는 이론이예요.

점으로 연결된 선이 빽빽하게 줄로 나열되었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나열되어있는지 숫자로 나타낸 것이 바로 세로의 길이. 점들이 가로 세로 빽빽이 채워지면 면. 선의길이 × 줄이 나열된 길이, 그것이 넓이예요. 넓이가 면적입니다.

여러 면이 쌓이면 넓이와 높이를 가진 입체가 되요. 그 입체도형이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를 부피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면이 쌓였는지, 즉 그 높이를 곱하면 '부피'가 나오니다.

부피는 '면의 넓이(가로× 세로)× 높이'입니다.

아이가 훗날 곱하기 연산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넓이와 부피개념으로 확장해서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곱하기를 알지 못하는 유아에게도 부피 개념을 설명해줄 수 있는 간단한 실험!

나중에 수학 문제를 푸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몇번을 반복하라고 하네요^^

목욕탕 속에서 유레카를 외친 아르키메데스처럼 아들도 부피라는 개념을 알아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트레이닝 방법 '초초하지 않기, 비교하지 않기, 혼내지 않기, 화내지 않기, 실망하지 않기'

실망한 모습은 아이에게 보이지 않기, 수학 풀이 중 '실수'는 나무라지 않기!

'매일 같은 시간에 한가지 하기', '매일 하나씩 해보기'를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매일 한 번을 하면 1년이면 365번, 일주일에 한 번만 해도 1년이면 50번. 트레이닝은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침대에 들어누워 간단하게 10만들기 놀이부터 실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1 월급쟁이 부자들 가계부 - 쓰기만 해도 돈이 모이는 초간단 재테크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한 뒤로는 남편에게 매달 초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하고 있어요.

적지 않은 생활비인데도 적금, 보험, 카드값 등이 빠져나가면 항상 마이너스... 항상 카드값이 부족해서 남편에게 추가로 생활비를 더 받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가계부를 써보는 게 어떻냐고 권하기에 저도 각성하고 이번엔 제대로 가계부쓰기에 도전해보았어요!

저의 재테크를 도와 줄 고마운 책은 2021 월급쟁이 부자들 가계부예요.




"오늘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야 내일 부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 부자의 꿈. 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이루는 사람은 극히 일부지요. 대한민국에서 월급 재테크를 가장 잘하는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27만 회원들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수많은 월급쟁이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탄생했어요.





2021 월급쟁이 부자들 가계부는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기계적으로 기록하고 덮어버리는 출납부가 아닌 돈을 모으기 위해 점검해야 할 준비 단계부터 올바른 가계부 작성, 주기적인 결산과 평가, 셀프 피드백 과정을 통해 꾸준히 쓰기만 하면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최고의 제테크 도우미예요.

특히 식비, 통신비, 공과금 등 생활 곳곳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절약 팁과 돈을 잘 모을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내일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어요.

돈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이 책에선 얘기하고 있어요.





돈을 모으는 방법은 간단해요!

들어오는 돈 > 나가는 돈

들어오는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나가는 돈이 더 많다면 당연히 돈을 모을 수 없죠.

사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모아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도 제대로 세우지 않고,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는 자잘한 것에 쉽게 돈을 쓰기 때문이예요.

즉, 새어나가는 돈을 막지 못하는 것이예요.

가계부를 쓰면 돈이 새어나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언제 어디서 얼마나 지출했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불필요한 돈이 어디에서 새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새는 돈만 줄여도 목돈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되요.

가계부는 쓸수록 돈이 모이는 가장 쉬운 제테크예요.

하지만 가계부를 꼬박꼬박 쓰기란 쉽지가 않아요. 저또한 작년 야심차게 가계부를 써보자고 도전해 보았지만 3달정도 쓰고 흐지부지되었어요.

가계부를 쓰기 어렵거나 가계부를 써도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이유는 '가계부를 쓰는 목표''가계부를 쓰는 방법' 때문이라고 책은 말합니다. 왜 써야하는 지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흐지부지 된다는 것이죠. 또한 열심히 쓰고 덮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매주, 매달, 분기별로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고민해야만 해요.





<올바른 가계부를 쓰기 위한 준비단계>

1. 현재 우리집 자산 파악하기

2. 2021년 한해 목표 세우기

3. 한 달 수입과 고정지출 파악하기

가계부는 꼼꼼히 작성하기보다는 꾸준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계부를 작성할 때 세가지 원칙이 있어요. 첫째, 지출항목은 간단하게 기록하기. 둘째, 지출 후에 바로 메모하기. 셋째, 하루 5분만 평가 시간을 갖기. 불필요한 소비를 했다면 반복하지 않도록 메모를 해둬요. 간단한 평가만으로도 자신의 소비 패턴을 되돌아볼 수 있고 개선할 수 있어요. 일주일동안 가계부를 쓴 뒤에는 주간결산을 해요.





좀 더 수월하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고를 수 있는 팁!

▶ 금융상품 한눈에(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사이트) - 월 저축 금액, 저축 예정기간, 적립 방식 등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어요.

▶ 전국은행연합회 - 1금융권의 금 금리비교

▶ 마이뱅크 - 2금융권 정보, 예금 금리가 한눈에 보기 편하게 비교되어 있어요.

<나에게 맞는 예금, 적금 찾기 위한 팁>

1. 신규 거래 우대 상품 공략하기

2. 급여이체 우대 상품 이용하기 - 50만 이상 이체하면서 메모란에 '이체'라고 적는 것

3. 모바일 어플과 친해지기 - 카카오 뱅크나 케이뱅크, 토스 등은 어플로만 상품 가입이 가능한 대신 시중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기도 해요.




파트3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계부를 쓰기 시작해요!

우리집 자산을 파악하는 걸 시작으로 2021 올해의 목표를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작성하요.

앞의 내용을 참고해서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계부를 제대로, 꾸준히 작성해보려구요!

저도 부자가 되기 위해 초간단 재테크 시작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스콜라 창작 그림책 17
윤여림 지음, 소복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작가가 좋아지면 그 작가 쓰는 책들은 꼬박꼬박 챙겨보게되요.

<뇌>의 베르나르 베르베르, <연금술사>의 파울로 코엘료, <구해줘>의 귀욤 뮈소가 그랬지요.

최근엔 유아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의 윤여림 작가의 책들을 챙겨보고 있어요~




이번에는 서툴지만 애틋하고, 투박하지만 따뜻한 아빠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예요.

어린 아이와 젊은 부모가 처음 가졌던 서로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어요.

세상에 가장 아이러니한 관계가 아빠와 아들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어릴 때는 언제나 서로를 마주 보며, 서로를 의자하던 아빠와 아이는 시간을 흐를수록 서로 등을 돌리고, 점점 멀어지니까요.

지금 남편과 시아버지의 모습이, 저의 아빠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그러해요.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서로 어색하고 표현이 서툴러서 대화에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남편은 지금의 아들에게 느끼는 그 감정을, 아빠는 손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떠올리면 투박하지만 따뜻한 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할아버지와 아빠는 왜 매일 싸우는 걸까요?

할머니 말씀으로는 아빠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와 아빠의 사이가 좋았대요.





아이는 거짓말 같았지만 옛날 사진을 보니 할아버지와 아빠가 정말 지금 자기와 아빠처럼 다정해보여요.

특히 바닷가에서 노랑이 잠수함을 타러 간 할아버지와 아빠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여요.

어린 시절, 그토록 다정했던 아빠와 아이의 사이가 시간이 흐르면 왜 점점 어색해지는지....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커다란 상자로 노랑이 잠수함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와 아빠를 노랑이 잠수함에 초대했지요. 노랑이 잠수함에 탄 할아버지와 아빠에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빠 무서워! - 아빠 꼭 잡아. 아빠가 지켜줄게.

싫어, 싫어! 가져갈래! - 그렇게 떼써도 소용없어.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 아빠가 꼭 가르쳐 줄거야.

높은 장애물이 나타나면 아빠가 업고 넘고,

커다란 장애물이 나타나면 아빠가 온 힘을 다해 치우고,

무시무시한 이빨 물고기가 나타나면 아빠가 물리쳐 줄게.





아빠가 안아주니까 하나도 안 무섭다. 아빠가 최고야.

아이는 언제까지나 지금을 기억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여행을 하며 아이가 사랑스러워 세상의 모든 걸 다 주고팠던 시절을 아빠가 떠올리고, 아빠가 멋져 보여 언제든 달려가 의자하고팠던 시절을 아이가 떠올려요.




어른이라고 다 맞는 거 아니구나.

어른이 틀리고 아이가 맞을 때도 있구나.

아빠는 언제까지나 지금을 기억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다시 올라오는 중에 할아버지의 뺨을 타고 내리는 눈물...

점점 바다위로 올라올수록 점차 나이가 들어 아빠와 아이의 모습은 할아버지와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와요.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내린 부자는 다시금 서먹해지지만...

일반적인 부자사이가 그러하듯 자연스레 일상에 젖어들어요.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만 찾고 아빠에게 가지 않으려고 해서 남편이 참 서운해했어요. 하지만 아이와의 추억을 하나 둘 쌓다보니 요즘엔 아들이 늦게 귀가하는 아빠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합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레 멀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자사이.

아빠와 아이가 멀어지고 서먹해졌다면, 예전에 함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