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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는 기후의 역사 - 1만 1700년 기후 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단숨에 꿰뚫다
프란츠 마울스하겐 지음, 김태수 옮김 / 빅퀘스천 / 2025년 5월
평점 :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와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
막대한 도전, '기후 위기' 를 역사적 맥락에서 풀어낸 역작!
📚 <꿰뚫는 기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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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만 해도 봄, 가을엔 뭐입지?!
봄, 가을옷도 길게 입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뭐 아이들마저도
계절이 여름, 겨울 뿐이냐고 할 정도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이 아닌 점점 이계절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초1 둘째는 학교에서 배웠는지 올해는 여름이 더 일찍 시작되고 더위가 더 오래 갈 것이라고 봄부터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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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서 비가 너무 많이 자주오거나, 대형산불이 연이어 일어나고, 황사와 미세먼지는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그 원인이 이상기후와 환경오염 때문인건 이제 유아들도 알 정도로 어린이집에서도 지구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는다.
다른 나라 일이라고만 생각했을 땐 부끄럽지만 사실 나조차도 크게 와닿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불과 얼마전 대형산불과 지난주까지 장마와 홍수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이라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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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기후는 학교에서 배운것 마저도 잊어먹은 나같은 일반인에게 이 책은 어렵긴 했지만 학령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나 지구에 살고있는 한사람으로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생각해봐야 할 주제를 주는 책이다.
기후의 역사에 있어서 첫번째 전환점은 농업의 도입이었고 동물의 가축화와 식물의 작물화로 인류와 기후변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왔다.
산업화의 등장으로 기후 변화는 인간의 의해 지배적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농업의 산업적 전환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 토지 사용의 변화, 화석연료의 광범위한 사용 등 산업화 이후의 기후 변화는 급속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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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초래한 온실효과로 기온 측정이 시작된 이후 전세계 평균 기온이 약 1.3° 상승하고 폭염과 가뭄의 빈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이상기후의 원인에 대해 물어온다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인데 폭염과 홍수와 가뭄의 원인에 대해 이제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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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가장 심각한 영향으로는 빙하가 녹는것과 해수면 상승이라고 한다. 이제 인류가 초래한 기후변화는 부메랑이 되어
이미 우리 인류에게 심각한 피해로 다가오는 중이다.
2015년 파리 기후 협정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 가능할지 나도 오늘부터 관심을 갖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 볼 예정이다.
나하나 실천한다고 뭐가 달라지기라도 할까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앞으로의 지구를 위해 나라도 시작해보자!
📖 기억에 남는 구절
🏷 p.13 우리 모두가 지역과 인종,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의 문제 앞에서는 궁극적으로는 운명 공동체입니다.
이런 의식이 있어야만 장기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p.158 기후 체계에는 두가지 상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산업화 이전의 자연적 상태였고, 두 번째는 산업화 이후 등장한 인간에 의해 야기된 인위적 상태였습니다.
🏷p.253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는 전 세계가 에너지 공급 방식을 화석 연료 연소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으로만 억제되고 멈출 수 있습니다. 이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입니다.
📍빅퀘스천(@bigqns2024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도서 제안주신 @ekida_library 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