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김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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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저자명 : 김나리
📗출판사 : 미다스북스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제대로 된 사과가 더 나은 당신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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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문장

p.173
✒️ 선을 지키는 것이 곧 나와 상대를 지키는 일이에요.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선을 지키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p.249
✒️사과는 "다시 시작해" 버튼
'Reset 버튼' 을 눌렀다면 이제 용서할 차례입니다.
용기를 내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더욱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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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 한마디 사과가 그렇게 힘들었던 아이.
목구멍까지 올라온 그 한마디를 입밖에 내지 못해...
말했을 때 어색해질 분위기 때문에 피했던 아이🤦‍♀️

지금은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죄송하지만.." 을 남발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미안해" 잘도 말하지만요.

막상 진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는 순간에는
어색해질까봐 쭈뼛거리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는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 이 책📚
모자람과 넘침의 균형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은 '사과'

내겐 평생 어려운 사과였는데
'사과' 를 주제로 이렇게 한권의 책을 쓰시다니...
작가님이 넘 대단해보이고 궁금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어릴 때는 사과를 배운 적이 없어서 잘 몰랐고
역시 어른이 된다고 해서 또 사과를 제대로 하게 되는 것은 아니었나봐요.
이 책을 읽으며 아직도 참으로 미성숙한 인간이구나 깨닫고 있네요.

사과가 어려운 어른들에게 '사과 용기' 를 선물하고
지혜가 담긴 사과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

저는 낯을 가리지만 좀 친해졌다 싶으면 가끔 선을 넘는 것 같은 농담을 하고 집에 와서 뒤늦게 이불킥을 한다지요...🥲
관계에서 선을 지키는 법(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과하는 방법 못지않게 중요한게
현명하게 용서하고 용서받는 방법이란 것도 배웠어요.

우리 이제 어른답게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현명하게 용서할 줄 알기.
용기있는 사과로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관계 회복과 함께
더 성장한 내가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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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작가님(@wirowahim )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jugansimsong )에서 같이 읽고 같이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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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5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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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책제목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 지은이 : 정영욱
📙 출판사 : 부크럼

📖 기억에 남는 문장

P.92
✒️누군가에게 빛이자 바다인 당신이기에.
또 누군가의 미래이자 기억하고 싶은 과거일 당신이기에.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기에.
철저히 당신이 살아 내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는 이들이 꼭 스스로의 자랑이 되기를 바라며.

P.228
✒️그러니 오늘, 결과 이전의 것들을 물어봅니다.
당신의 열정은 아직도 여전한지요.
당신의 과정은 괜찮았는지요.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은 곁에 있는지요.
.
.
또 당신의, 소중한 그 어떤 것은 여전히 안녕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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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몽글몽글하게 위로가 되는 힐링 에세이🩷

작가소개에서부터 뿅 반하겠어요~
'난 이렇지만 기필코 살아간다고.
그러니 당신도 꼭 살아 내었음 한다고.'

열심히 뽜이팅 넘치는 삶에 대한 책들이 넘쳐 나는 요즘,
그 사이에서 요런 책들이 왠지 더 끌린다고 할까요.

언제나 활기차고 뽜이팅 넘칠 수만은 없으니까요.
그냥 이유없이 축 쳐지거나 부정감에 빠지는 날도
누구나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루를 열심히 살고 육퇴후 조용한 밤에
혼자 읽기 좋은 책📚

무너지고 있어도 '잘 되고 있다' 말해 주고 싶은 날♡
마법의 주문 '잘잘잘'
일도, 관계도, 사랑도 모두 내가 원하는 대로 내맘대로 되진 않는게
인생 아니겠어요?!

그런 힘듬이 있음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에,
그리고 이렇게 내 맘을 토닥여 주는 이런 책도 있기에
충분한 오늘♡
충분히 잘 견뎌내고 있는 우리들♡

우리 모두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에요🩷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부크럼 @bookrum.official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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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의 문장들 - 2,500년 변치 않는 지혜를 새기기 위한 필사노트
제갈건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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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사책에 훅 빠졌는데요~
집에 필사책이 여러권이 있음에도 클랩북스에서 하는 소란단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하고 내돈내산으로 도서를 구매하여 2월 한달간 주차별 미션대로 필사해 보았어요.

최근에 서양철학 필사는 많이 해보았는데 동양철학이라 새롭기도 했고, 짧지만 어려운 문장들이지만 한글해석이 자세하게 있어서 넘 좋았어요.
원문을 한 번 적고, 뜻과 해석을 되새기며 해설도 따라 적으니 머리에 가슴에 쏙쏙 들어오구요.

아이들 방학이라 엄마도 같이 늦잠자고 딩굴거리기 쉽지만
필사를 시작한 이후로 오전10시에는 차한잔과 함께 필사의 세계로 빠지는 루틴이 시작되었어요.
미션은 4주차로 끝나지만 남은 페이지가 아직 많아 혼자서라도 다 필사해 볼 예정입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신분, 나와의 대화가 필요하신 분 이책과 함께 필사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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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김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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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훑어봤는데 가까울수록 ‘사랑해‘ 보다 ‘미안해‘가 필요하다는 내용. 가족들에게 미안해 말은 더 못했던 나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초반부터 넘 공감가는 내용투성이~ 열심히 읽고 실천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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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서 -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3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지음, 성귀수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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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침묵의 서(아르테 에쎄 시리즈3)
📘저자명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출판사 : 21아르테 출판사

🔖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

🔖끊임없이 떠드는 것을 멈추고
침묵 속에서 더하는 사색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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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문장

p.134
✒️ 즉, 우리는 종종 잘못된 글을 쓰고,
이따금 너무 많은 글을 쓰며,
때로는 충분히 글을 쓰지 않고 있다.

p.172
✒️혀를 다스리는 기본 원칙들은
펜을 적절히 다루는 일에도 똑같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나는 '말을 하다' 와 '입을 닫다' 라는 표현을
'글을 쓰다' 와 '글을 쓰지 않다' 혹은
'펜을 붙들어 두다' 라는 표현으로 전환할 따름이다.

p.186
✒️ 침묵과 공부의 시기야말로 글 쓸 준비를 할 시기다.
우리는 왜 그토록 서두르는가?
글을 쓰고다 하는 격한 감정 상태에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기다려라. 먼저 입을 닫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야 당신은 글을 쓸 수가 있다.

✅️ 21세기, 떠들썩한 대한민국에서 침묵의 지혜란...?
무조건 입을 닫는 침묵이 아닌,
말을 해야할 때와 입을 닫아야 할 때를 아는
지혜로운 멈춤으로서의 침묵!

침묵론의 대표 고전!
고전이라 하여 어려울 것 같지만..그래도 읽어보았어요.
역시나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그 안에서 찾아내는 교훈적인 문장♡

저자가 사제인 만큼 종교와 관련된 얘기가 무지 많지만
저는 무교라..알아서 종교를 정치와 사회관련으로 빗대어
생각하니 그럭저럭 이해가 되었어요.

1부는 말과 침묵,
2부는 글과 침묵이라는 주제로 이뤄져 있어요.

침묵이 무조건 입을 닫는 거라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요 책은 상당히 신선한 내용이었는데요?!

침묵에도 필수원칙과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10가지 침묵에 대해 설명해 놓았네요.

신중한 침묵, 교활한 침묵, 아부형 침묵, 조롱형 침묵,
감각적 침묵, 아둔한 침묵, 동조의 침묵, 무시의 침묵,
정치적 침묵, 신경질적이고 변덕스러운 침묵

이렇게 여러 종류의 침묵이 있다니...
역시 침묵연구의 선구자이십니다👍

매번 명심하려고 함에도
가끔 흥분해서 생각없이 너무 빨리,
너무 많은 말을 할 때가 있는 점 반성합니다.

귀가 두개인 이유_
말을 하는 것보다 두 배는 더 많이
귀를 사용하라는 뜻,
요즘 경청의 중요성은 뭐 말할 것도 없지요~

말뿐만 아니라 SNS, 온라인대화, 인터넷 댓글 등
하루라도 말을 안하거나 글을 안쓰는 날이 없는 요즘,
글에 대한 침묵도 중요해졌습니다.

저자는 잘못된 글쓰기, 과도한 글쓰기, 충분치 못한 글쓰기에 대해서도 충고합니다.
충분히 배우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야 글을 쓰라고 합니다.
특히, 적절한 정신 상태에서!!

종교에 대한 얘기가 많아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침묵하기 힘든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교훈이 있네요.
아마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진지하게 나의 삶과 말과 글을 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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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아르테(@21_arte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샤이닝(@shine_essaybook )과 주간심송(@jugansimsong )에서 같이 읽고 같이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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