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 부의 본질을 꿰뚫는 7가지 비결과 통찰 질문 152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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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책 중 하나이다. 시대를 초월한 재테크의 바이블로 칭해질 만큼 유명한 책이다. 고대 바빌론의 현자가 애기한 재물의 법칙을 정리한 책이며 부자와 돈에 대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이 처음 나온지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이지만 그때의 부자들의 생각이 지금에 와서도 통용된다고 하니 가히 신비롭기 그지없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그럴정도로 지금 나오는 책들의 영감을 준 책이 아닐까 한다.

더구나 1부와 2부를 합한 유일한 합본으로 출간되었으니 현대지성사에서 발간된 이 책이 기대가 되었다.


재테크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먼저 저축을 해야하며, 이것을 시드머니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는 월급의 1/10을 무조건 저축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돈으로 투자를 진행하기에 앞서 투자대상을 선정할때 꼭 주의해야 할 점과 당부하고 있는 바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먼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7가지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 첫번째로 일단 돈을 모으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10분의 9만 지출하는것이다. -> 아낄수 있을만큼 저축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 두번째 지출을 조절하라 -> 계획적인 소비를 위해 관리해야 한다.

- 세번째 돈을 불려야 한다. -> 무엇보다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 네번째 원금을 잃지 않고 지켜라 -> 원금 보전의 법칙

- 다섯번째 집을 장만하라 -> 예나 지금이나 자기집이 중요하다.

- 여섯째 노년이나 가장이 사망할 때를 대비해라 -> 땅과 같이 미래의 가치가 상승할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 마지막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 죽을때까지 공부를 해야 함


황금보다 더 중요한 재물의 5가지 법칙

- 자신의 미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소득의 10분의 1을 저축하는 사람에게 재산은 형성된다.

- 재물은 재물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주인을 위해 부지런하고 만족스럽게 일을 하여 들파늬 양 떼처럼 늘어난다.

-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신중히 투자하는 사람만이 재물을 지킬수 있다.

-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재물은 속절없이 사라진다.

- 헛된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재물이 달아난다.


아직 투자를 해보지 않은 초보자라면 이 책의 다양한 조언과 예 들을 통해 투자해 볼것을 권한다.

모두 부자가 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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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바라본 세상 - 극한 상황을 이겨내고 진리를 깨닫게 하는 니체의 아포리즘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석필 편역 / 창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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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바라본 세상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니체가 체험한 진리를 간접적으로나마 이 책을 통해 느끼기를 원했다.

우선 책의 구성으로는 니체의 삶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한가지 여기서 꼭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상당수의 내용들이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참고했다고 저자는 밝혔다. 위키피디아의 내용이 전부 맞는 내용이 아닐수도 있기에 이 부분이 염려되기는 했다.

그리고 약 3분의 1 가량의 분량으로 니체의 아포리즘에 대해서 열거하고 있다. 어느정도 니체에 관심이 있거나 니체의 몇몇 책을 읽어보았다면 쉽게 이해가 될수 있는 내용들일수도 있고 처음 읽어보는 사람이라도 원서를 읽기전 가볍게 참고해 볼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니체의 아포리즘을 설명하기에 앞서 니체의 생애가 어땠는지 그리고 작품세계를 알수 있었던것은 정말 좋은 선택인거 같다.

니체는 독일 프로이센 출신이지만 프로이센인 이기를 포기했다. 죽기전까지 무국적자이라고 하는데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면 조금을 엿볼수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선택받지 못한 그의 일생이 조금 가여워 보이기도 했다. 그러한 불행들 속에 다양한 작품들을 남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또한 들었다. 무엇이든지 간에 기쁨, 슬픔, 불행 등과 같은 우여곡적이 있음으로 해서 문학의 발전이 이루어진것이 아닐까. 그리고 철학적인 삶을 살아가게된 뒷받침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다.

아무런 고행이 없이는 철학도 소용이 없으며 더욱 삶을 지탱해 나갈수도 없고 의미도 찾을수가 없는 이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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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당신은 혼자 있는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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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愼獨) 이란 우선 한자로 삼갈신, 홀로독 이라는 뜻이다. 다시말해 홀자있을때 오히려 일을 그르치지 말고 삼가라는 뜻이다.

요즘시대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건 휴대폰이 있어서이지 아닐까 한다. 휴대폰으로 인하여 밖에서의 활동이 많이 없어졌다.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뻔질나게 밖에나가서 놀곤했는데 지금 우리의 자식들은 나가지 않고 집에서 폰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독하려거든 폰을 보는것을 삼가해야 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고독함에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남들보다 앞서기를 바라지 말고 어제의 나보다 위대해지기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혼자있는 시간을 백번 활용하여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공자는 스스로 생각할줄 아는 사람을 중시하였다. 생각을 해야만 뜻을 펼칠수 있기에 모든 한 순간에도 공부하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이 책의 저자 조윤제님은 "다산의 마지막 공부"라는 책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고전을 공부하기에 앞서 참고할 수 있는 다른 여러책들을 쓰신분이다. 고전을 탐독하기를 즐기다 개인수양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신독에 관해 이렇게 책을 쓸수 있는것 만으로도 저자가 바라는 이상이 무엇인지 조금은 엿볼수 있었던거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2가지의 실수를 저지른다고 하는데 실수를 두려워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실수를 가볍게 여겨 반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에 한번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운 여름 가볍게 읽을 수는 없는 책이었지만 가슴속에 많이 남는 시간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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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서양 고전 - 슈퍼히어로물의 원형, 수천 년 서양문명의 기원을 단숨에 파헤치는
안계환 지음 / 나무발전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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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나이가 들면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동양고전 책을 즐겨 읽었었다. 그러다 서양고전에도 한번 읽어볼까 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되었는데 이 책의 저자또한 같은 길을 걸으셨던 분이다.

그래서 서양고전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 서양고전을 접하는 사람에게 참 도움이 되는 책인거 같다. 그리고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최소한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


저자는 신화와 역사 종교에 대해서 분류를 하였고 우리가 읽어야할 책들에 대해서 예를 두고 있다. 일리아드 오딧세이아 등을 필두로 해서 신들의 계보,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아이네이스, 변신 이야기,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아바나시스, 알렉산드로스 원정기, 리비우스의 로마사, 갈리아 전쟁기, 마지막으로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슬람교의 경우 코란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꾸란이라고 해서 처음 들어본 명칭이어서 햇갈렸다.


어릴적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만화책을 읽었었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조금은 등장인물들이 낮설지는 않았지만 처음 알게된 인물과 신들이 많았다. 여러책들에서 자주 나오며 이사람이 그사람이었나 햇갈릴때도 있었는데 이 책 한권에서 가르쳐주고 있으니 조금은 이해가 간 부분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되면서 서양의 여러나라에도 여행을 했었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너무 부럽기도 했다. 동양 뿐만 아니라 그렇게 현장잡사를 통해서 고증도 해본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서양의 여러나라를 경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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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삼국유사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8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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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흔히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대비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삼국사기는 역사서이며 정사에 가깝지만 삼국유사는 이와는 다른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책이다. 단순한 역사를 나열한 책이 아니어서 할아버지께서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와 같은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았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삼국유사는 총 5개의 책으로 쓰여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시절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한자가 아닌 한글로 이렇게 읽을수 있으니 더욱 그러한거 같다.


이 책은 삼국시대 왕의 탄생기와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 나라를 세웠다거나, 외적이 쳐들어 온다 치면 스스로 소리내어 미리 알려 주는 피리라든가 지금은 전혀 믿어지지 않을 내용들이 가득차 있어 꼭 틀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시대적 배경이 무엇이었을지를 고려하면서 읽는것이 바람직한 거 같다.

어렸을 때 배웠던 학교 교과서의 역사 시간에 다양하게 등장했었던 인물들이 이 책에서 자주 발견하게 된다. 특히 지은이가 스님이어서 그런지 불교관련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는것을 볼 수 있다. 유명한 업적을 세운 승려들과 절, 탑에 관한 이야기들이 몰랐던 불교의 사상에 대해서도 엿볼수 있었다.

그리고 신화적인 요소가 많아 기이한 인물들과 신기한 사건등 허황된 이야기로 쏠릴수 있었지만 웃으면서 책장을 넘기기도 했던거 같다.


삼국유사라는 책은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이다. 불타 없어지거나 일본에 의해 사라진 역사서를 차치하고라도 이 책이만이라도 살아있음을 감사히 여겨야 할거 같다. 

중국과 비교해서 우리 역사서가 많지 않으며 위서로만 생각하는 한단고기나 비교분석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연구해야할 가치가 큰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누구든지 꼭 한번을 읽어봐야 할 책이 맞는거 같다.

이 책외에도 비슷한 시리즈가 있으니 챙겨 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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