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Inno Song님의 서재 (Inno Song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3 Nov 2026 10:13:57 +0900</lastBuildDate><image><title>Inno Song</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Inno Song</description></image><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53가지 인생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86987</link><pubDate>Thu, 22 Oct 2026 19: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869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172&TPaperId=175869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12/coveroff/k272131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172&TPaperId=175869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53가지 인생 지혜</a><br/>에픽테토스 지음, 강현규 엮음, 김성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에픽테토스는 노예 출신으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자신의 저서를 직접 남기지는 않았지만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스승의 강의와 대화를 기록하여 오늘날까지 그의 가르침이 전해지고 있다.<br>오랜만에 접한 철학책이다. 메이트북스에서 출간한 『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를 읽어보았다.<br>에픽테토스는 인간이 겪는 불안과 고통의 상당 부분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평가, 외부 환경과 결과는 내 뜻대로 할 수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행동을 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br>책을 읽으면서 투자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내가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일 때가 있다.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매도하기가 아쉽고, 반대로 하락하면 다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기도 한다. 이미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처음의 판단을 계속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br>하지만 시장은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내가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 앞으로 얼마나 오르기를 기대하는지는 시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의 움직임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투자 대상과 기업의 가치를 살펴보고, 내가 세운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배당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꾸준한 배당을 기대하고 투자하더라도 주가 하락이나 배당 감소의 가능성까지 없앨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투자 목적과 위험을 살펴보고 필요한 순간에는 판단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br>특히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내린 결정이 옳았다고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미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 잘못된 선택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수 있다. 때로는 손실을 인정하고 다른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br>결국 에픽테토스가 이야기하는 지혜는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 같다. 투자에서도 인생에서도 외부 환경을 탓하거나 지나간 선택을 후회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결과에 지나치게 흔들리기보다 나의 판단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선택을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2/12/cover150/k272131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21285</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 -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61187</link><pubDate>Thu, 08 Oct 2026 17: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61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3&TPaperId=17561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57/coveroff/k3221316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3&TPaperId=17561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마키아벨리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권모술수나 냉정한 정치가의 모습이다. 나 역시 그를 사람을 믿기보다는 경계하고, 필요하다면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를 읽고 나니 조금 다른 모습이 보였다.<br>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운명에 대한 생각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시작하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조금 더 준비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누군가 나를 알아주면 움직이겠다고 기다린다. 하지만 조건이 좋아져도 또 다른 이유를 찾는다면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br>물론 우리가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나 다른 사람의 마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까지 운명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다.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현실주의가 내게는 바로 그런 의미로 다가왔다.<br>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고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억울하게 느껴지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그 현실을 인정한 다음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br>책 속의 강하고 냉정한 표현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다. 사람을 두려움으로 움직이거나 모든 관계를 이해관계로 바라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현실을 지나치게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은 오히려 좋았다.<br>결국 이 책은 나에게 '나는 내 삶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는 말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는다. 지켜야 할 것도 있고 때로는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잃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만 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br>세상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선택하는 것. 결국 내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몫까지 운명에 맡기지 않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읽고 내가 얻은 가장 현실적인 메시지였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57/cover150/k3221316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75768</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고의 품격 - [사고의 품격 - 판단의 품격을 높여주는 아홉 번의 생각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45588</link><pubDate>Wed, 30 Sep 2026 1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455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774&TPaperId=175455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77/coveroff/k5621317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774&TPaperId=175455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고의 품격 - 판단의 품격을 높여주는 아홉 번의 생각 수업</a><br/>투리 문테 지음, 이영래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요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같은 내용을 보고도 서로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신의 생각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의 생각은 틀렸거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사고의 품격』은 이런 부분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한번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단순히 내가 스스로 판단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온 환경이나 문화, 역사, 지역, 음식, 감정, 그리고 내가 속한 집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사실은 환경에 따라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농업 방식이나 기후 같은 아주 오래된 환경이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도 완전히 나만의 생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사실 나도 누군가와 의견이 다를 때 상대방이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보다 누가 맞는지를 먼저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의견이 다르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이 생긴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사고의 품격이라는 것은 내 생각을 잘 말하는 능력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 역시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아닐까 싶다. 앞으로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를 때 무조건 누가 맞는지를 따지기보다 왜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77/cover150/k5621317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37713</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돈의 흐름을 읽는 최소한의 경제 공부 - [돈의 흐름을 읽는 최소한의 경제 공부 - 돈의 본질과 흐름을 꿰뚫은 단 하나의 경제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45565</link><pubDate>Wed, 30 Sep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455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288&TPaperId=175455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6/19/coveroff/k452131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288&TPaperId=175455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의 흐름을 읽는 최소한의 경제 공부 - 돈의 본질과 흐름을 꿰뚫은 단 하나의 경제 수업</a><br/>김선율(김멘사) 지음 / 리미트리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경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던 경제 지식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다 보면 금리와 물가, 환율, 통화량 같은 경제지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하지만 각각의 지표를 알고 있는 것과 그것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돈의 흐름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경제라는 것이 단순히 투자자들에게만 필요한 지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예로 든 탕후루나 두쫀쿠처럼 한동안 엄청난 인기를 끌다가 금방 사라지는 유행도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사업의 기회와 위험이 될 수 있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는 가격의 변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쓰고 있고 그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주식을 단순히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을 산다는 생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재 주가가 얼마인가가 아니라 그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TF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높은 수익만을 기대하면서 레버리지나 곱버스 같은 상품에 접근하는 것보다 시장 전체에 분산투자하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경제의 기본적인 내용도 이렇게 서로 연결해서 바라보니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결국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내가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기준을 갖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바라보는 것. 결국 투자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6/19/cover150/k452131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61956</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 - [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 - 시간과 감정을 다스리는 세네카의 53가지 인생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42013</link><pubDate>Mon, 28 Sep 2026 2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420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760&TPaperId=175420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4/coveroff/k542131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760&TPaperId=175420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네카의 지혜, 오늘에 충실하라 - 시간과 감정을 다스리는 세네카의 53가지 인생 지혜</a><br/>세네카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세네카라는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철학을 제대로 접해본 적은 없었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이야기라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남았다.<br/><br/>책에서는 시간이 되돌릴 수 없는 재산이라고 이야기한다. 생각해보면 돈이나 물건은 잃어버려도 다시 얻을 수 있지만 지나간 시간은 아무리 후회해도 되돌릴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시간을 돈보다 더 쉽게 낭비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나 역시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도 정작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는 시간을 많이 쓰지 못했던 날들이 많았다.<br/><br/>특히 '거절하지 못하면 내 시간은 남의 것이 된다'는 내용도 공감이 갔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부탁이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운데, 그렇게 하나둘 받아주다 보면 어느 순간 나를 위한 시간이 없어지기도 한다. 결국 시간을 잘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루를 바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지를 정하고 그곳에 시간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앞으로의 삶에서는 예전처럼 무조건 많은 일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쓰고 싶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br/><br/>세네카의 이야기는 특별한 성공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미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아닐까. 책을 덮고 나니 오늘 하루부터 조금 다르게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4/cover150/k542131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49441</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불교는 인생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 [불교는 인생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 인생이라는 게임을 바꾸기 위한 붓다의 가르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22334</link><pubDate>Thu, 17 Sep 2026 19: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223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0340&TPaperId=175223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94/coveroff/k82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0340&TPaperId=175223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교는 인생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 인생이라는 게임을 바꾸기 위한 붓다의 가르침</a><br/>뇔케 무호 지음, 심지애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09월<br/></td></tr></table><br/>불교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불교에서 말하는 여러 가르침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처럼 마음이 복잡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대에는 더 그런 것 같다.<br/><br/>《불교는 인생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독일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승려가 된 뇔케 무호 스님이 불교와 인생을 아주 친숙한 방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특히 인생을 하나의 ‘게임’에 비유하는 방식이 재미있었다. 학창 시절부터 사회생활까지 새로운 스테이지에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규칙이 생기고, 우리는 그 안에서 계속 무언가를 얻으려고 애쓴다.<br/><br/>그중에서도 ‘탐진치’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았다.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생기는 분노, 그리고 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모르는 무지. 생각해보면 나 역시 일상에서 이런 감정에 꽤 많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 같다.<br/><br/>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윤회에 대한 이야기였다. 다음 생을 위해 지금을 참고 살아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관점이다. 과거에 대한 후회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지금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br/><br/>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불교는 어려운 교리라기보다 내 마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너무 흔들리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 아주 쉬운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br/><br/>책을 덮고 나니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꼭 남보다 많은 점수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욕심과 집착을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지금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어쩌면 이 책이 말하는 불교의 가장 현실적인 가르침이 아닐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94/cover150/k82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9412</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행동이 운명을 이긴다. - [행동이 운명을 이긴다 - 기회를 행운으로 바꾸는 작은 행동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18897</link><pubDate>Tue, 15 Sep 2026 2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188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48&TPaperId=175188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2/coveroff/890130064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648&TPaperId=175188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동이 운명을 이긴다 - 기회를 행운으로 바꾸는 작은 행동의 힘</a><br/>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예전에 같은 저자의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읽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고정관념과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이번 《행동이 운명을 이긴다》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전작이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은 그 생각을 가지고 실제로 움직여 보라고 말하는 책처럼 느껴졌다.<br/><br/>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결국 기회는 기다린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우리는 새로운 기회가 오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기회가 눈앞에 나타나면 실패할까 봐 고민하고 미루곤 한다. 나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충분히 준비한 뒤 움직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완벽하게 준비된 순간을 기다리다 보면 기회 자체가 지나가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감사’와 ‘호의 베풀기’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남았다.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작은 호의를 베풀고,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이 결국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br/><br/>《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에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는 이야기를 읽고도 실제 생활에서는 여전히 익숙한 방식대로 살아왔던 것 같다. 이번 책을 읽으며 생각만 바꾸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직접 행동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성공할지 실패할지는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경험은 남는다. 결국 행운을 기다리는 사람보다 작은 행동으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더 많은 가능성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책은 나에게 ‘다르게 생각하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렇다면 이제 한번 해봐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2/cover150/890130064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60238</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국을 만든 세계 - [미국을 만든 세계 - 통화·공급망·기술을 둘러싼 패권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05262</link><pubDate>Wed, 09 Sep 2026 16: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05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34&TPaperId=17505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5/92/coveroff/k0621304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34&TPaperId=17505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국을 만든 세계 - 통화·공급망·기술을 둘러싼 패권전쟁</a><br/>유재일 지음 / 김영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최근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국의 산업과 정치 상황등 관심이 많아졌다. 미국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정작 미국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왔는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경제도 크고 기술도 앞서고 군사력도 강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다.<br>《미국을 만든 세계》는 그런 미국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준 책이다. 미국이 처음부터 강했던 것이 아니라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등 이전 패권국들이 만들어 놓은 금융과 무역, 산업과 기술의 흐름을 이어받아 지금의 미국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br>특히 네덜란드에서 주식회사가 발전하고 자본을 모으는 방식이 만들어졌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주식과 투자도 오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기업의 실적과 주가만 바라봤는데 그 뒤에 있는 금융의 역사까지 생각해보게 됐다.<br>미국의 힘도 단순히 군사력 하나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금융, 산업, 기술, 공급망이 서로 연결되면서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결국 강한 나라는 하나의 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책을 읽고 나니 미국 이후의 세계도 궁금해졌다. 미국의 패권이 계속될지, 새로운 나라가 등장할지는 알 수 없지만 세계의 중심은 역사적으로 계속 움직여 왔다.<br>지금 미국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단순한 세계사 책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투자도 기업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을 움직이게 하는 시대와 세계의 흐름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5/92/cover150/k0621304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59271</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삼국지략 - 제갈량 -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01205</link><pubDate>Mon, 07 Sep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501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326&TPaperId=17501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6/coveroff/k43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326&TPaperId=17501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a><br/>제갈량 지음 / 트라이어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제갈량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뛰어난 지략과 전략이 떠오른다. 삼국지에서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도 해서 어느 정도 그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제갈량을 단순히 천재적인 전략가로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던 한 사람의 삶을 보여준다.<br/><br/>책의 제목인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살다 보면 실제로 내가 할 수 없는 일도 있지만, 아직 해보지도 않고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내가 만든 한계가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br/><br/>특히 ‘담박명지’라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 욕심을 줄이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하라는 뜻인데, 빨리 결과를 얻고 싶어 하는 요즘의 나를 돌아보게 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면 당장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제갈량은 서두르기보다 준비하고 때를 기다렸다. 빨리 가는 것보다 제대로 방향을 잡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천하삼분’도 인상적이었다. 강한 상대와 무조건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드는 것. 이것은 전쟁뿐 아니라 사업이나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모든 것을 노력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내가 가진 조건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도 능력이다.<br/><br/>그리고 결국 ‘진인사’와 ‘국궁진췌’로 이어진다. 결과까지 내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끝까지 다하는 것. 그리고 내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것. 어쩌면 제갈량의 진짜 강점은 특별한 지략보다 이런 태도에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br/><br/>책을 읽고 나니 한계를 넘는다는 것이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한계는 인정하되,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찾아보는 것. 그리고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내가 해야 할 일을 다하는 것.<br/><br/>살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정도면 됐지’ 혹은 ‘이 나이에 뭘 더 하겠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어쩌면 가장 먼저 넘어서야 할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제갈량의 삶을 보며 나도 아직 스스로 그어놓은 선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한번 돌아보게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6/cover150/k43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6646</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96617</link><pubDate>Sat, 05 Sep 2026 2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96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96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off/k57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96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a><br/>빅터 프랭클 지음 / 닻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빅터 프랭클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저 나치 강제수용소를 경험한 정신과 의사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단순히 끔찍했던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우슈비츠에서 그는 가족과 재산, 직업과 자유, 심지어 이름까지 빼앗겼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빼앗기지 않은 것이 있었다. 바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내면의 자유였다.

평소 우리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부터 생각한다. 나 역시 힘든 일이 생기면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거나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런데 프랭클은 고통을 없애는 것보다 그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이 부분이 가장 오래 남았다.

특히 삶의 의미를 내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것인가가 아니라, 삶이 지금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생각해보면 인생에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어느 정도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의 삶이 대단한 이유는 단순히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모든 것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자신의 기준과 존엄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는 데 있는 것 같다.

결국 삶이 항상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때로는 이유도 없이 힘든 일이 찾아오고,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도 있다. 그럴 때 삶을 원망하는 대신 내가 어떤 태도로 그 시간을 지나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프랭클이 나에게 남긴 가장 큰 가르침이다.

살면서 다시 흔들리는 순간이 온다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보다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보고 싶다. 그것만으로도 삶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150/k57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6964</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경 - [서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92426</link><pubDate>Thu, 03 Sep 2026 21: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92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57&TPaperId=17492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56/coveroff/89586126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57&TPaperId=17492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경</a><br/>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서경》이라는 제목을 보고 한 번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오래된 고전이라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200여 페이지 정도라 부담 없이 시작했다. 무엇보다 춘하추동으로 나누어 리더의 조건과 실천, 결산과 성찰을 설명한다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IT 개발자로 시작해서 QA를 거쳤고, 개발팀장을 하면서 사람과 조직을 관리하는 역할도 했다. 지금은 영업대표로 고객을 만나고 사업을 이끌고 있다. 돌이켜보면 같은 회사 생활이지만 역할이 바뀔 때마다 사람을 보는 관점도 많이 달라졌다. 개발할 때는 기술과 결과가 중요했고, QA를 할 때는 작은 오류 하나가 전체 시스템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팀장이 되고 나서는 혼자 잘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영업을 하면서는 결국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그래서인지 《서경》의 여러 문장 가운데 ‘호문즉유(好問則裕)’, 묻기를 좋아하면 여유로워진다는 말이 특히 와닿았다. 개발할 때는 내가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고, 팀장이 된 뒤에는 경험이 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많이 묻고 많이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고객을 만나는 영업에서는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듣는 것이 먼저다.

‘임현물의(任賢勿貳)’, 어진 사람을 쓰되 의심하지 말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조직에서는 결국 사람을 믿고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하고 결정하려 하면 조직은 커지기 어렵다. 팀장이었던 시절을 돌아보면 내가 가진 경험과 판단을 너무 믿었던 순간도 있었던 것 같다.

‘개과불린(改過不吝)’, 잘못을 고치는 데 인색하지 말라는 말도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였다. 개발도, 품질관리도, 영업도 결국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빨리 인정하고 바로잡느냐가 중요하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리더의 약함이 아니라 오히려 신뢰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경》은 3천 년 전의 이야기지만 이상하게 지금의 조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잘못을 어떻게 돌아보느냐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개발자에서 QA로, 팀장으로, 그리고 지금 영업대표까지 역할은 계속 바뀌었지만 결국 내가 해야 할 일은 사람과 조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며 리더십은 직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자신을 돌아보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경》은 한 번 읽고 끝내는 책이라기보다 앞으로 내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판단을 해야 할 때 다시 펼쳐볼 만한 책인 것 같다. 특히 지금처럼 조직을 이끌고 고객을 만나며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나에게는, 오래된 책이지만 오히려 지금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56/cover150/89586126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65672</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생은 60부터 신중년의 반란 - [인생은 60부터 신중년의 반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87677</link><pubDate>Tue, 01 Sep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876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239&TPaperId=174876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50/coveroff/k5821302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239&TPaperId=174876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은 60부터 신중년의 반란</a><br/>가재산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은퇴 후 40년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은퇴가 조금 남아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먼 이야기도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은퇴 이후에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자주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장에서의 역할이 사라진 뒤에도 정신적으로 활기 있게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IT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품질관리 업무를 거쳤고, 개발팀장으로 사람과 프로젝트를 관리하기도 했다. 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여러 시스템을 다루며 장애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한 가지 일을 계속한 것 같지만, 여러 분야의 경험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신중년의 가장 큰 무기도 결국 경험이 아닐까 싶다. 은퇴한다고 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직책이나 직함을 내려놓은 뒤에는 오히려 무엇을 해왔는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다.

특히 ‘거안실업 사장’이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거실과 안방을 오가며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지내는 퇴직자를 재미있게 표현한 말인데, 웃으면서도 은퇴 후의 모습을 생각하게 했다. 나 역시 개발팀장이나 엔지니어라는 명함을 내려놓은 뒤에도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 후에는 지금까지 쌓은 IT와 통신 분야의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해보고 싶다.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거나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AI와 접목할 수 있는 일도 찾아보고 싶다. 동시에 여행이나 글쓰기처럼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도 해보고 싶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반란’은 거창한 도전이 아니라 남들이 정해놓은 은퇴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에게 은퇴는 직장생활의 끝이라기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해보는 새로운 출발이다. 은퇴 후 40년을 생각한다면 아직 배우고 도전할 시간은 충분히 남아 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50/cover150/k5821302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55018</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헤르만헤세의 인생수업 -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87608</link><pubDate>Tue, 01 Sep 2026 2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876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17&TPaperId=174876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15/coveroff/k3421304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17&TPaperId=174876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a><br/>헤르만 헤세 지음, 강현규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헤르만 헤세를 처음 읽은 것은 고등학생 때였다. 《데미안》을 시작으로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등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 읽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책은 새로운 작가를 만나는 느낌보다는 예전에 읽었던 헤세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보는 기분으로 읽었다.

이 책은 헤세의 여러 작품과 글에서 삶에 대한 생각을 골라 자기 자신, 여행과 방랑, 인간관계, 고독, 고통, 예술 등의 주제로 묶어놓았다. 글이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한 번 읽고 지나가기보다는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들이 많았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고독과 방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보통 목표를 정하고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 살아간다. 하지만 목표에 도착하면 또 다른 목표를 만들고, 정작 지금의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헤세가 말하는 방랑은 목적지보다 그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느껴졌다.

《데미안》의 ‘알을 깨고 나오는 것’도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고등학생 때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내가 선택한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살면서 계속 흔들리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헷갈릴 때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남이 정해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직접 살아가면서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헤르만 헤세의 인생수업》은 헤세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그의 생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책이고, 이미 작품을 읽어본 분들에게는 예전에 읽었던 내용을 다시 떠올려보게 하는 책인 것 같다.

같은 책도 읽는 시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말이 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에 읽었던 헤세의 문장들이 지금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아마 앞으로 다시 읽는다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15/cover150/k3421304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1562</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100년의 질문 - [100년의 질문 - 당신의 '가르시아'는 무엇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73410</link><pubDate>Wed, 26 Aug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73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0030&TPaperId=17473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6/84/coveroff/k8521300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0030&TPaperId=17473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0년의 질문 - 당신의 '가르시아'는 무엇인가?</a><br/>엘버트 허버드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오래 살아남는 책들이 있다.<br>수십 년이 지나도 계속 읽히고, 시대가 바뀌어도 추천도서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책들 말이다. 『100년의 질문』도 그런 책이었다. 얇은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니 내용보다 내 모습을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br>이 책의 주인공은 로언 중위다. 그는 대통령에게 편지를 건네받고 "어디로 가면 됩니까?", "어떻게 찾습니까?"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 맡은 일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해낸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편지의 내용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였다.<br>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직장생활이었다. 일을 하다 보면 조건부터 따지고, 이유를 찾고,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물론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맡은 일이라면 스스로 판단하고 방법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는 분명 필요한 덕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특히 책에서 "독서는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 배우고, 생각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결국 더 넓게 판단할 수 있다는 뜻처럼 느껴졌다. 책임감도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br>한편으로는 현실과 조금 거리가 있다는 생각도 했다. 모든 조직이 로언 같은 사람만 원하고, 모든 상황에서 묻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질문해야 할 때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균형도 필요하다.<br>그래도 이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누군가 시켜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맡은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br>나 역시 일을 할 때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끝까지 해낼 일"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 로언처럼 거창한 임무는 아니더라도, 내 앞에 놓인 작은 일 하나는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6/84/cover150/k8521300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68431</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70884</link><pubDate>Tue, 25 Aug 2026 15: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70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31&TPaperId=17470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68/coveroff/k1321308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31&TPaperId=17470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a><br/>호메로스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했던 시절이 있어서인지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라는 제목이 친숙하게 다가왔다. 예전에 오디세이아를 읽었을 때는 신과 괴물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 바라보니 그 안에 담긴 의미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br>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방황한다. 수많은 위험과 유혹을 만나고 때로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잃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고향을 향해 나아간다.<br>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편안함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선택하는 모습**이었다. 오디세우스에게는 굳이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곳을 포기하지 않았다.<br>생각해보면 우리도 살아가면서 비슷한 선택을 하는 것 같다. 지금의 안정과 편안함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조금 힘들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br>오디세우스가 위대한 것은 한 번도 길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길을 잃을 때마다 다시 방향을 찾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예전에는 오디세이아가 단순한 모험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로 다가온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목적지가 있고 그곳에 도착하기까지 수많은 파도와 유혹을 만나게 된다.<br>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 아닐까.<br>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나의 오디세이아도 나만의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써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68/cover150/k1321308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66834</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 - [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 - 미래의 삶을 읽고 미래 기업에 투자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63410</link><pubDate>Fri, 21 Aug 2026 1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63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825&TPaperId=17463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off/k9521308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825&TPaperId=17463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 - 미래의 삶을 읽고 미래 기업에 투자하기</a><br/>김기현 지음 / 북스고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주식을 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것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였다. 뉴스나 유튜브에서 좋다고 하는 종목을 찾아보고 주가가 많이 빠지면 저평가된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서 투자를 해왔지만, 정작 왜 그 종목을 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다.<br>『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은 이런 나의 투자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패러다임은 단순한 테마나 유행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산업의 구조, 그리고 자본의 흐름까지 바꾸는 큰 변화라고 한다.<br>특히 AI를 하나의 거대한 패러다임으로 보고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냉각, 자동화 로봇 등으로 이어지는 연결산업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산업이 성장하면 그 주변의 어떤 산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br>그동안 나는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많이 떨어진 종목은 다시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투자했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주가보다 “왜 지금 이 산업인가?”라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결국 투자는 미래를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그 흐름에 내 자산을 배치하는 일인 것 같다.<br>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는 종목부터 찾기보다 먼저 산업을 보고, 산업보다 그 산업을 움직이는 큰 흐름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52/cover150/k9521308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5260</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돌이킬수없는 과거앞에 서성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서성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강태공으로 알아보는 천하를 낚는 삶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62025</link><pubDate>Thu, 20 Aug 2026 1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620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222&TPaperId=174620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0/coveroff/k2421302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222&TPaperId=174620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서성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강태공으로 알아보는 천하를 낚는 삶의 태도</a><br/>강태공 지음 / PHILO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살다 보면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 과거를 돌아보게 될 때가 있다. 끝난 관계나 놓쳐버린 기회, 잘못된 선택을 떠올리며 ‘그때 조금만 다르게 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반복하기도 한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앞에 서성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는 강태공의 삶과 철학을 통해 이런 미련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br>강태공이라고 하면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던 노인의 모습부터 떠오른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낚시를 즐긴 사람이 아니라 오랜 시간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으며 때를 기다렸던 전략가이자 책사였다. 특히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한 번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지나간 과거를 아무리 되돌아보고 후회해도 이미 일어난 일은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과거에 머무는 동안 지금의 시간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또 하나 마음에 남았던 것은 강태공의 기다림이다. 기다린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때가 올 때까지 준비하며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조급해할 필요도 없고, 지금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다.<br>책을 읽으며 나 역시 지나간 일에 너무 많은 마음과 시간을 쓰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선택은 바꿀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나간 것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경험으로 삼아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br>강태공처럼 천하를 낚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삶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머물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0/cover150/k2421302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91002</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 [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 진시황으로 알아보는 자신만의 인생을 세우는 지배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58036</link><pubDate>Tue, 18 Aug 2026 17: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580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223&TPaperId=174580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33/coveroff/k9321302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223&TPaperId=174580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 진시황으로 알아보는 자신만의 인생을 세우는 지배의 법칙</a><br/>진시황 지음 / ORIGIN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진시황이라고 하면 중국 최초의 통일 황제, 만리장성, 분서갱유 등이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 처음에는 진시황의 역사적 일대기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읽어보니 그의 통치 방식과 업적을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내 삶의 주도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책이었다.<br>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진시황이 문자와 화폐, 도량형을 통일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웠다는 부분이었다. 이것을 읽으며 나 역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돈, 직장, 성공, 사회적 평가처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기준들이 사실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br>‘자(尺)’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측정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그렇다면 내 삶에도 남의 자가 아니라 나만의 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스스로 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결국 삶의 주도권을 갖는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br>만리장성을 외부의 시선과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성벽으로 해석한 부분도 공감이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면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br>진시황 역시 모든 것을 가진 황제였지만 죽음까지 지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결국 내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평생 타인의 기준과 세상의 흐름에 지배당하며 살 것인가​를 묻는 말처럼 느껴졌다.<br>책을 덮으며 나에게도 나만의 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지키고 싶은 기준을 세우고, 남의 시선보다 내 선택에 책임지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33/cover150/k9321302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93325</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주역 - [주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36297</link><pubDate>Thu, 06 Aug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362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49&TPaperId=174362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0/coveroff/89586126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49&TPaperId=174362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역</a><br/>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예전에는 주역이라고 하면 점을 치는 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나 역시 건곤감리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64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주역은 늘 어렵고 가까이하기 힘든 고전이라는 생각이 있었다.<br>그런데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주역』**은 내가 알고 있던 주역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저자는 주역을 단순히 미래를 예언하는 책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64가지 상황을 설명하는 삶의 지혜라고 이야기한다. 원문만 읽었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내용을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괘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br>예전에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으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500년 전에 쓰인 책인데도 지금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처럼, 주역 역시 2,5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시대는 바뀌고 기술은 발전했지만 사람은 여전히 시작을 두려워하고, 관계로 고민하며, 언제 나아가고 언제 물러나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고전을 읽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br>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괘인 **미제(未濟)**였다. 처음에는 마지막이라면 완성을 의미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주역은 오히려 '아직 건너지 못했다'는 미완성으로 끝을 맺는다. 완성은 멈춤이지만 미완성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설명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인생 역시 어느 순간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책에서 소개되는 진목공과 범려, 초장왕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단순히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괘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고전을 읽는 부담도 많이 줄여주었다. 어려운 한문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주역이 말하는 삶의 원리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느낌이었다.<br>예전에 읽었던 다른 주역 관련 책에서는 컴퓨터의 2진법과 주역의 64괘를 연결하여 설명했던 내용이 기억난다. 물론 직접적인 연관성을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음양의 체계가 오늘날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야기될 만큼 깊은 철학을 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웠다. 공자가 "하늘이 나에게 몇 년만 더 준다면 주역을 더 공부하고 싶다."라고 했던 이유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br>이 책은 주역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괘를 먼저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라기보다 살아가면서 고민이 생길 때마다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나도 이제 오십을 넘겼다. 예전에는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 주역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주는 책이었다. 아마 지금 읽는 주역과 10년 뒤에 읽는 주역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좋은 고전은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0/cover150/89586126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7042</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장 위대한 부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쟁취된다 - [가장 위대한 부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쟁취된다 - 신 국부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32973</link><pubDate>Tue, 04 Aug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329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691&TPaperId=174329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78/coveroff/k9321306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691&TPaperId=174329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위대한 부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쟁취된다 - 신 국부론</a><br/>애덤 스미스 지음 / 에버필링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애덤 스미스라고 하면 대부분 '보이지 않는 손'과 자유방임주의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나 역시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면 된다고 주장한 경제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것은 스미스 사상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무조건적인 자유를 말한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시장의 질서를 이야기하고 있었다.<br>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인간의 이기심을 바라보는 시각이었다. 우리는 이기심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스미스는 인간은 본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그것을 억지로 부정하기보다 올바른 제도와 경쟁 속에서 사회 전체의 번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손' 역시 신비로운 힘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오랫동안 관찰한 끝에 얻은 결론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br>책을 읽으며 분업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공감했다.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보다 서로 잘하는 일을 나누고 교환할 때 더 큰 가치가 만들어진다는 원리는 지금의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회사도, 국가도, 개인의 삶도 결국 협력과 교환을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br>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부는 단순히 돈을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었다. 불안 때문에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 하거나, 눈앞의 이익만 좇는 선택은 오히려 더 큰 부를 만들지 못한다는 내용은 현실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투자 역시 단기간의 수익보다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이 결국 오래 살아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br>250년이 넘은 고전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지금의 사회와 닮아 있었다. 기술은 바뀌었지만 사람의 본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시장이 움직이는 원리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국부론》은 과거의 경제학 책이 아니라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결국 애덤 스미스가 말한 국부는 단순히 국가의 부를 의미하지 않았다. 개인이 성실하게 노동하고, 생산적으로 투자하며, 공정한 경쟁 속에서 서로의 가치를 교환할 때 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이었다. 돈을 버는 방법보다 돈이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78/cover150/k9321306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27818</link></image></item><item><author>Inno Song</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 - [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29908</link><pubDate>Mon, 03 Aug 2026 1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3474213/174299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90&TPaperId=174299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49/coveroff/k3421306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90&TPaperId=174299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a><br/>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몽테뉴의 《수상록》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는 자신의 생각을 '정답'이 아니라 '시도(Essais)'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완성된 진리를 선언하는 대신에 끊임없이 자신을 관찰하고 의심하며 기록해 나갔다. 그래서 그의 글은 500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 있는 질문처럼 다가온다.<br>《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는 바로 이런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맞도록 풀어낸 책이다. 완벽을 내려놓으라는 말은 대충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는 삶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용기를 말하고 있다.<br>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확신을 의심하는 태도였다. 우리는 한 번 옳다고 믿으면 그것을 끝까지 지키려 하지만 몽테뉴는 "나는 무엇을 아는가?"라는 질문을 평생 놓지 않았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틀렸음을 인정하는 일이 아니라 더 나은 나를 향한 성장의 과정이라는 점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리고 그동안 나의 판단을 쉽게 고치지 못했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다.<br>비교에 대한 이야기도 오래 남았다. SNS와 각종 미디어 속에서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의 성공과 내 삶을 비교하며 조급해 한다. 하지만 몽테뉴의 삶은 남의 잣대로 재지 않았다. 오늘의 작은 행복, 좋아하는 사람과 나눈 대화, 평범한 하루에서 느끼는 만족 역시 충분한 삶의 가치라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준다.<br>특히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에 읽었던 《수상록》의 한 문장이 떠올랐다. 몽테뉴는 인간은 모순된 존재이며, 그 모순을 인정하는 것에서 진짜 자유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더 성숙한 삶이라는 그의 철학은 이 책에서도 일관되게 이어진다.<br>결국 완벽을 포기한다는 것은 노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남의 기대와 사회의 기준에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선택하는 일이다. 《수상록》이 미완의 기록이었듯 우리의 삶도 완성된 답을 찾는 여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시도하고 수정하며 살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br>책을 덮으며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가, 아니면 나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몽테뉴는 500년 전에도 그 질문을 던졌고, 이 책은 그 질문을 오늘 우리의 삶 속으로 다시 가져온다. 완벽주의와 비교 속에서 지쳐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자신의 삶의 속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철학 에세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49/cover150/k3421306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2498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