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자료조사에진심 #세상을바꾸는10대들의챌린지 #바운드 #봄나무 #우아페 #미디어리터러시 #자녀교육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_ 바운드
자녀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인터넷 매체와 접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물론 자녀가 컴퓨터를 접하는 것은 게임이나 유*버가 제일 먼저이겠지만, 학교 수업이나 학습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한다.
중학생이 되면 수행평가를 위해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매체는 필수가 된다.
최근 첫째도 발표 수행평가 PPT를 만든다며 다양한 자료를 찾았다. 아무래도 검색 방법을 잘 모르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정확히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런 자녀를 보며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
아뿔사!!
그런데 이 책의 첫 장은 나의 예상을 보기 좋기 깨 버렸다.
자료를 찾는 방법과 스킬이 나열돼 있을 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자료를 찾기 위해 가장 근본을 건들고 있었다.
“생각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나왔을 때 나는 어떤 유형인가?”
자료 조사를 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며 그 자료들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요즘 다양한 곳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내용이었다.
인터넷이 편리하지만 양날의 검과 같이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인터넷은 만능이 아냐!”
작가는 3장에서 다시 “궁금증”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 작가는 책을 읽는 독자가 자료 조사라는 것에 치우치지 말고 근본적인 것에 질문을 던져야 정확한 자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후 작가는 내가 처음부터 알고자 했던 자료 조사의 방법이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더 나아가 그것을 잘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또한 인터넷 자료가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재차 강조하며 인터넷 이전의 다소 비효율적인 것이라 여겨지는 자료 조사 방법이 때로는 효율적이라는 설명까지 한다.
이 책은 처음 내가 궁금해 하던 것을 바로 던져주지 않았다. 대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도왔으며 내가 부모로서 자녀에게 자료 조사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책을 사서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읽기를 권하게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